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인데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루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3-09-16 13:11:19
학교 다닐때 왜 부모님께서 공부열심히 하라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맘잡고 열심히 공부할 거 같아요. 수학도 포기 안하고...

수학포기로 공부 그냥저냥해서 대학은 갔지만 전공택할 때 어른들 말씀 안 듣고 제가 생각했던 전공 택해서 별 소득도 못보고 그때 진로 잘못 정한 것도 후회되요..

지금 서른 초반을 넘겨 중반이 되었는데 이때 어떻게 제 인생을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또 뒤늦게 지난날을 후회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돈 모아라 그런말씀도 좋고.. 공부해라..기술 배워라 학교 다시 들어가라.. 애 잘 키워라.. 등등 아무 말씀도 좋습니다

지금은 그냥저냥 평범한 4년제 대학 나와 중소기업 사무직하고 있고 두돌짜리 아기 키우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마지막 기회로 뭔가 제 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살고 싶어요.. 나중에 또 지금처럼 후회하지 않도록요..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IP : 223.62.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16 1:13 PM (223.62.xxx.2)

    참고로 아이는 하나로 만족하려고 해요.. 경제사정이 빠듯해서요;;

  • 2. 코스코
    '13.9.16 1:51 PM (174.19.xxx.239)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나의 생활에 만족하고
    자꾸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말고
    지금 나의 삶의 충실하며
    나를 사랑하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알고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이들을 이쁘게보며
    행복이란 나의 마음가짐에 있다는것을 확신한다면
    원글님은 내일도 모래도 인생을 알차게 사는 사람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893 제 속에 할머니가 있어요 8 장미화 2013/09/20 2,530
299892 속독이 안 되는 장르가 있지 않나요? 4 2013/09/20 1,341
299891 차례끝나고 음식 안싸갔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15 한숨쉬는 큰.. 2013/09/20 5,484
299890 아 베를린, 아... 하정우.... 11 아.. 2013/09/20 5,614
299889 헌옷 입으려면 가져가서 입으라는 5 1234 2013/09/20 2,216
299888 늘 사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 5 싫어라 2013/09/20 2,226
299887 애들 정크푸드, 패스트푸드 많이 먹으면 키 안크나요? 2 ㅇㅇ 2013/09/20 1,667
299886 별난시어미랑 5 --- 2013/09/20 1,545
299885 70개띠 어떤가요? 12 경술년 2013/09/20 4,169
299884 최고의 댓글, 최고급 배상자 금딱지 ㅋㅋㅋ 11 아옼ㅋㅋ 2013/09/20 3,527
299883 KBS2에서 늑대소년하네요 4 못보신분 2013/09/20 1,223
299882 루이비통 에삐 알마라는 가방 17 사고 싶어요.. 2013/09/20 11,936
299881 어제 심리학 책 추천 글~~알고 계신분 있나요? 5 별똥별 2013/09/20 1,937
299880 강아지키우는거 보통일 아니네요 ㅠ 9 고양이 2013/09/20 2,683
299879 무리에서 항상 옆에 있는 여자동생...왜이럴까요? 4 .. 2013/09/20 1,835
299878 가족과 인연을 끊으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12 어쩌나 2013/09/20 10,088
299877 라비올리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3 .... 2013/09/20 1,456
299876 왜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할까요? 19 김기사 2013/09/20 2,841
299875 40에 애둘이 딸려도 뭇 남자들만 보면 웃음을 흘리는 여자 24 원글 2013/09/20 7,152
299874 이번 김은숙작가 드라마는 가십걸 같을 건가봐요 1 ㅇㅇ 2013/09/20 2,295
299873 3박4일 있다 내일 가는데 오후에 가라는 시어머니 7 아직도 시댁.. 2013/09/20 2,904
299872 맨손으로 음식정리 싫어요 14 큰집 2013/09/20 4,319
299871 지금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한거 4 1 1 1 2013/09/20 2,148
299870 갈비찜 고수님들께 여쭤봐요. 7 도전 2013/09/20 2,867
299869 지역방송 보기싫어요 베를린보고싶다 6 여긴부산 2013/09/2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