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피스 잘 어울리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부럽다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3-09-16 12:20:32
저는 진짜 원피스가 안어울려요.
제 손으로 원피스 사 본 일이 없어요.
주변에서 입으라고 준 원피스 두서너개도 받아서 입어보면
정말 너무 안어울려서 방치해두고 있죠.

전 어깨가 좀 넓어요.  아니...좀 많이 넓어요.ㅎㅎ
저희 남편보다 넓어요.  남편은 어깨가 좀 좁은 편이고요.
떡 벌어진 어깨다 보니까 몸에 딱 맞는 티도 안어울려요

옷의 어깨선을 한참 지나서 어깨가 나오는.
제 어깨를 보면 럭비선수가 유니폼 입은 듯한 그런 어깨죠.

그래서 어깨를 분산시켜 주는 그런 옷들이 그나마 어울려요.
자켓을 입어서 어깨가 한번에 이어지는 모습이 안보이게 한다거나
가디건을 입어주거나..

가끔 셔츠류가 의외로 잘 맞는 것도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어깨에서 꽝!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렇다보니 원피스는 너무 안어울리죠.

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편이고 좀 캐쥬얼한 복장이 잘 어울리고요.
그나마 복장이 중요한 자리에는 투피스 정도의
상 하의를 따로 입어주는게 어울려요.
스커트도 벙벙한 것보단 h라인 스커트가 제일 어울리고요.


근데 원피스 잘 어울리시는 분들 정말 부러운게
예쁜 원피스도 많고 또 그런 원피스는 하나 구입하면 입고 다니기도 편하고 
(자켓에 스커트에 이것저것 다 챙겨 입어야 하는 경우보단요)
가격도 여러가지 구입해야 하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적고
결혼식이나 경조사때  혹은 어떤 모임이나 뭐 이럴때
예쁜 원피스 하나면 걱정할 것 없는.


정말 원피스 잘 어울리시는 분들 제일 부럽습니다!
IP : 58.78.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9.16 12:25 PM (59.7.xxx.245)

    많이넓은데 그나마
    민소매원피스입고 가디건 길게 입으면
    어깨가 분할되보여서그런가 좀 낫더라구요

  • 2. 맞아요
    '13.9.16 12: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소매없는 원피스 입으시면 괜찮아요,

  • 3. 원글
    '13.9.16 12:33 PM (58.78.xxx.62)

    여름에는 소매없는 원피스 입으면 그나마 낫긴 하겠지만 그것도 원피스의 어깨부분이
    좀 넓게 나와야지 어깨부분이 좁은 원피스는 어깨가 도드라져 보여서 별로고요.
    가디건을 입어주면 좀 낫겠지만요.

    근데 여름보다도 봄,가을, 겨울에 원피스 잘 어울리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경조사가 있을때도 예쁜 원피스 하나면 딱 좋은데..ㅎㅎ

  • 4. 검정 민소매에
    '13.9.16 12:44 PM (61.79.xxx.76)

    검정 스커트 이런 조합으로 입고
    겉에 재킷이나 가디건 짧은 거 입으면
    훌륭한 원피스 패션 완성돼요.

  • 5. ...
    '13.9.16 12:54 PM (147.46.xxx.91)

    저도 어깨 넓어요. 민소매 검정원피스 중에 잘 맞는 걸 골라입어요.
    홀터넥이거나 어깨 부분 간격이 너무 좁게 나오면 넓은 어깨 강조하므로,
    적당히 넓게 나온 것 중에서 보트넥으로 디자인 된 것이 잘 어울려요.
    몸통, 허리가 적당히 붙어야 날씬해보여요.

    여름에는 하나만, 봄가을로는 가디건이나 스카프, 겨울에는 자켓이나 코트 같이 입어주면
    훌륭한 코디 됩니다.
    진주목걸이 둘러주면 청담동 며느리, 스터드 장식 곁들이면 롹커;;

  • 6. 원글
    '13.9.16 1:30 PM (58.78.xxx.62)

    ...님 맞아요. 민소매 원피스도 어깨가 적당이 넓어야지 좁으면 어깨만 더 도드라져 보이죠.
    몸통과 허리가 적당히 붙어야 또 날씬해 보이고 이쁜 것! 맞아요.

    근데 그런 조건을 다 충족시키는 원피스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님 처럼 딱 좋은 원피스 하나 마련하면 여름에 그냥 입고 봄 가을에 가디건을 코디해주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ㅎㅎ

  • 7. 한어깨합니다ㅋㅋ
    '13.9.16 1:55 PM (14.55.xxx.110)

    저도 어깨선 밖으로 어깨가 툭 튀어 나와 있어요.
    왠만한 남자보다 등판이 좋아요, 역삼각형...

    그래서 전 머리를 길러서 커버합니다~ㅋ
    생머리는 어깨를 도드라지게 하기때문에
    컬을 굵게 넣은 긴머리를 유지해요.

    원피스 크라인은 최대한 넓고, 여유로운 것을 사고
    위에 가디건을 걸쳐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원피스 종류가 많아서 체형에 맞는 것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 8. 전데
    '13.9.16 2:53 PM (211.36.xxx.236)

    원피스 잘 어울려요
    웨딩드레스조차 넘 잘 어울려서 드레스샵에서 극찬해주곤 했었는데..
    40줄 들어서니 별로 안어울리네요
    살이 찐것도 아닌데 옷발이 안서네요.슬프당ㅜㅜ

  • 9. ^^;;
    '13.9.16 3:01 PM (175.223.xxx.86)

    저는 원피스가 잘 어울려요.
    근데 이게 슬픈진실이 있어요;
    살이 허벅지와 궁디에 몰려서,
    원피스만!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신은 모든걸 다 주지 않는다더니,
    세상 참 공평하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63 김총수 주기자 무죄라네요 14 ㅇㅇ 2013/10/24 1,617
312162 항공마일리지 1마일리지가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얼마의 가치가 있.. 1 fdhdhf.. 2013/10/24 6,788
312161 지금 jtbc 신승훈편 히든싱어 하는데 잼있네요 2 ,,, 2013/10/24 1,268
312160 자길 좋아하는 여성이면 자기도 좋다는 남자는.. 1 아오리 2013/10/24 1,284
312159 늦게들어온 딸 야단쳤더니 더 난리예요 7 고민중 2013/10/24 2,153
312158 외모안보고 결혼가능할까요 20 외모 2013/10/24 4,136
312157 제빵전문가들이 쓰는 오븐은 뭘까요? 3 soothe.. 2013/10/24 1,699
312156 계약직 1년 6개월 근무후 오늘 퇴사합니다. 선물은? 8 e 2013/10/24 4,752
312155 스마트폰으로 82 쿡 보다가 1 낯설다 2013/10/24 673
312154 유치원 친구들과의 문제 ,...어렵네요. 13 고민 2013/10/24 3,339
312153 콩나물 무쳐놓고 통통함 유지하는 법 알려주세요. 17 ^^ 2013/10/24 3,250
312152 나이들어 영어 발음 교정...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소쿠리 2013/10/24 1,812
312151 질 좋은 생선회 눈치 안보고 혼자 가서 먹을 수 있는곳 추천좀 .. 2 ᆞᆞᆞ 2013/10/24 1,476
312150 김산 아세요? 11 ,,, 2013/10/24 2,516
312149 목이 타고 잠도 못자겠어요 7 정말 2013/10/24 1,259
312148 김총수 주진우 판결기다리시는 분들... 11 ㄷㅈ 2013/10/24 1,596
312147 부산에 사시는 분~~ 18개월 된 아이랑 허심청에 물놀이 가려고.. 5 fdhdhf.. 2013/10/24 5,611
312146 울남편이 나를 진짜 사랑하는 것 같네요. 55 증거들 2013/10/24 16,833
312145 부끄럼쟁이 아들 뭘할까 2013/10/24 434
312144 아스퍼거 판정받은 아이, 학습에 문제없는데 지능장애가 나올 수 .. 20 근심맘 2013/10/24 7,309
312143 쌀을 생수 2리터병에 담아보신 분? 11 2013/10/24 8,174
312142 출산후에 엉치뼈가 아파요 .... 2013/10/24 951
312141 저는 엄마자격도 없어요..; 6 2013/10/23 1,890
312140 계때문에..봐주세요ㅠ 1 꾀꼬리 2013/10/23 540
312139 얼룩진 양복 맡길만한 실력있는 세탁소 추천부탁드려요...(서울지.. 1 6002lo.. 2013/10/23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