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는 아니지만 저 아는 이 중에 대형교회 집사인지 권사인지가 한 분 계십니다.
그 친정집에 넉넉한 집이 아니예요.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지극히 평범한 분.
그 집 아버님께서 췌장암에 걸리셨어요.
형제라고 해 봐야 달랑 셋인데 다 사는게 고만고만해요.
그 집 아들이 병원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누나에게도 나눠 내자고 하니
'나는 교회에 특별 헌금으로 낼거라 못 낸다. 하나님이 아버지를 낫게 해 드릴거야'
그리고는 병원에 와서 본인 이름이 나온 주보를 보여주고 본인이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돈을 넉넉히 내어서 주일날 특별히 목사님꼐서 나를 일으켜 세워 주셨으니 아버지는 곧 나을 거다라는 말을 하고 총총히 떠났다고.
병원비 때문에 헝제가 서로 의가 상해서 아프신 부모님이 자식 집을 마다하고 시골로 내려 가셨다고.
그 여자분 지금도 교회에서 봉사하며 선한 척 합니다.
가끔 저한테 교회 가자고 그래야 연줄로 남편도 출세하고 애들 결혼도 잘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