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진상손님이었나봐요ㅠㅠ

새코미 조회수 : 8,137
작성일 : 2013-09-16 10:26:27

동네 개그맨이름걸고하는 투마리치킨입니다

한번시켜먹었었는데 제입맛에 괜춘하더라구요..평범한 평일 7시30분쯤 또시켰어요(신랑하구매주한잔하려구ㅎ)

한시간이 넘었는데 안오더라구요(30~40분걸린다구했는데..)성격급한 딸래미 옆에서 배고프다고 징징..전화해서

"아직 출발전이시면 취소좀해주에요"했더니 미안하다는 말한미디안하고 출발은했는데 배달사원도착하면 도로

돌려보내라고.. 헐 제가 취소해달라는말에 빈정상하셨나봐요. 다행히 바로 닭이 왔죠 얼마나 돌아다니다 온건지 다 식어

있었지만 맛잇게 먹었어요(비굴)문제는 바로 어제..일요일이라 식구들과 먹으려구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일요일이라쉬나 하고(세번했어요) 설겆이하면서 딸아이한데 한번만더 해보라고 했는데 대번에 받더라구요

결론은 그때제가 뭐라햇다고 제전화를 안받았던거예요. 저의집엔 배달을 못해주시겠다네요 ㅠㅠ

결국 저도 진상손님 이었던거예요ㅠㅠ

IP : 58.140.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10:30 AM (218.39.xxx.196)

    원글님이 아니라 치킨집이 못된거 아니예요? 한시간을 기다렸으면 취소할 수도 있을 듯한데..

  • 2.
    '13.9.16 10:31 AM (1.236.xxx.192)

    님은 출발전이면 취소하겠다는 건데 그쪽은 출발 한거잖아요. 그러면 취소 안해야 하죠 . 뭐 결국 드셨으니 취소 안하긴 한게 되긴 하네요.
    그집도 그렇게 장사 하면 오래 하기 어려울텐데 ....더한 손님도 천지니까요.

  • 3. ???
    '13.9.16 10:32 AM (175.209.xxx.70)

    진상인지 아닌지는 몰겠지만
    주인 입장에서 팔지 않을 권리는 있겠죠

  • 4. ..
    '13.9.16 10:38 AM (118.36.xxx.253)

    진상 정도이신건 모르겠지만.. 주인입장에서 트러블 있었던 집에 안 팔고싶은 권리 정돈 있겠죠 222222222

  • 5. 거기
    '13.9.16 10:39 AM (118.36.xxx.10)

    장사가 잘 되나봐요.

  • 6. 치킨이 뭐라고
    '13.9.16 10:40 AM (119.70.xxx.194)

    안판다는데 드시지 마셔요. 주인 성격이 이상한거 같아요.

  • 7. 음...
    '13.9.16 10:41 AM (175.182.xxx.51) - 삭제된댓글

    그 가게주인은 한시간 안에 배달해줄 자신은 없고
    어차피 취소 될거면 차라리 주문을 안받겠다 그런 마음인가 보네요.
    가끔 먼곳에 전화하면 멀어서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긴하더군요.
    한시간 걸리는 집 한군데 배달 나가느니 삼십분 걸리는 곳 두번 가는게
    가게로서는 이득인 경우가 많겠죠.
    엄청 많이 주문하는 경우라면 멀어도 배달 해 주겠지만요.

    진상이다 아니다와 상관없는 문제 같아요.

  • 8. 한국 치킨집 10만개
    '13.9.16 10:42 AM (49.183.xxx.138)

    거기 싫으면 다른데다 시키세요.

    치킨집은 진짜로 손님이 왕인 업종입니다.

  • 9. ......
    '13.9.16 10:44 AM (124.58.xxx.33)

    다른 치킨가게 알아볼수밖에 없는거죠. 치킨가게주인이, 앞으로도 님네집엔 치킨 안팔겠다고 한다니..
    그런데 이상한손님들 엄청 많은데, 취소좀 해달라고 했다고, 치킨 안팔겠다고 그러는게 이해는 안되네요.
    저희동네는 매운탕가게랑 횟집이랑 붙어있는데 두 주인끼리 사이가 아주 안좋아요. 매운탕 가게에서 손님들이 회먹고 싶다고, 바로 옆에 있는 횟집에 배달부탁하면 절대 배달 안해줘요. -_-;
    그래서 매운탕집 손님들이 왜 옆집인데 바로 배달을 안해주냐고 횟집주인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매운탕집에서 배달주문들어온건 안팔겠다고 아예 팻말을 써놨더라구요. 주문 하지 말라고.--;

  • 10. 새코미
    '13.9.16 10:49 AM (58.140.xxx.77)

    비굴하시다 하시는분들 있으시겟지만 인터넷검색해서 결국 근처에있는 그치킨 먹었어요 ㅎㅎ
    너네아니면 치킨집이없냐..씩씩 거리면서..맛있던데요 ㅎㅎ
    웃긴게 위에 그치킨 광고게시판 왼쪽에 뜨네요 나한테만 뜨나??(죄진것도 아닌데 찔림)

  • 11. 한번
    '13.9.16 10:53 AM (118.221.xxx.32)

    그랬다고 판매 거부하다니 ... 장사가 잘되나봐요

  • 12. 오해
    '13.9.16 10:53 AM (218.38.xxx.24)

    아녜요
    그 집 바뻐서 못받은거에요
    바쁘면 배달늦어 그런 손밈들 많은데 그걸 일일이 체크할수도 없고 그렇게 장사하지 않아요
    바뻐사 그랬었던거니 마음 푸세요 ~~^^

  • 13. 진상이라기엔 애매하지만
    '13.9.16 10:56 AM (122.100.xxx.71)

    저라면 출발전이면 취소라는 말 먼저보다 한시간전에 시켰는데 아직 멀었냐고 이 말 먼저 할거 같아요.
    만약 출발했다면 알았다 했을것이고 아직 출발 안했다면 취소할거 같은데
    대뜸 취소라는 말때문에 속상했나봐요.

  • 14. ....
    '13.9.16 11:01 AM (1.177.xxx.116)

    제 생각에도 오해 아닐까 싶어요.
    원글님 말씀마따나 괜히 원글님 혼자 찔리셔서^^ 그런 생각 들었던 거 아닐까요?

    그 집은 그냥 바쁘니까 그 전화를 순간 못받았을테죠.
    원글님 정도의 소소한 일화들 치킨집에선 별 것도 아닐껄요?
    그거 언짢다고 번호 기억해서 안받고.ㅎㅎ그럴 만한 경우가 아닐 꺼 같아요.

  • 15. 에고
    '13.9.16 11:02 AM (122.100.xxx.71)

    원글님 집엔 배달 못하겠다고 했다는데 바빠서 전화 못받은거 아니잖아요...

  • 16.
    '13.9.16 11:04 AM (175.223.xxx.205)

    비오는날 아녔어요?
    한시간이고.. 돌아다니다 왔다니..

  • 17. 새코미
    '13.9.16 11:04 AM (58.140.xxx.77)

    오해님 그쪽에서 그렇게 말했어요 제전화 뜨길래 일부로 안받은거라구요(당당하게)배달안해준다구요..
    어제는 솔직이 화도나고 황당했었는데.. 워낙 소심해서 어제 자다가 꿈까지 꿨어요ㅋㅋ
    댓글주신분 모두 감사해요

  • 18. 푸하하.
    '13.9.16 11:06 AM (1.177.xxx.116)

    앗! 진짜 그 집에서 그랬나요? ㅎㅎ 우와..저도 설마..오해려니 했는데.ㅎㅎㅎ
    치킨집 주인 대.다.나.다.ㅎㅎㅎ

  • 19. 오해
    '13.9.16 11:07 AM (218.38.xxx.24)

    그렇군요
    저도 아는지인이 치킨집하시는데 특이하네요
    그럼식으로 장사 안하시는데~
    속상하셨겠어요

  • 20. ....
    '13.9.16 11:08 AM (112.220.xxx.100)

    주문하고 바로 취소하는거면 몰라도..
    한시간이나 지나서 취소해달라는건 좀 그렇죠
    이미 닭은 튀겨진 상태일텐데...
    물론 많이 늦은건 잘못됐지만..다 사정이 있을테고
    다음엔 빨리 배달되는 다른집에 시키면 되는거고...
    님입에 치킨 맞으면 다른집에도 잘 맞겠죠 ㅎ
    그럼 당연 배달도 밀릴테고...;;;
    장사 잘되니 원글님 같은 손님하나쯤은 없어도 된다 생각했나봅니다...-_-

  • 21. 글쎄요
    '13.9.16 11:10 AM (116.41.xxx.233)

    그런 경우는 님이 진상이 아니라 그 치킨집이 배가 부른거 아닌가요??
    저도 업종은 다른..장사하는 입장이지만 하나라도 더 팔고 싶은게 사장입장인데 손님을 거부했다는건 그정도는 안팔아도 된다..이런 심리인듯...
    30~40분걸린다 해놓고 한시간걸려...식어서 와..이런 엄연히 치킨집의 잘못 아닌가요??

  • 22. 오해
    '13.9.16 11:13 AM (218.38.xxx.24)

    그렇죠
    늦으면 주인이 미안해하는게 맞는거죠
    그래서 주문 받을때 좀 늦을거라고 양해구하던데

    그 집 장사잘되서 배부른것같아요

  • 23. ...
    '13.9.16 11:22 AM (59.17.xxx.95)

    많이 밀려있으면 어느정도 걸린다고 말해주는데
    1시간씩 기다리라는건 치킨 기다리는 애들 피 말리는 일인데 ^^

    주인이 영업센스가 없네요
    만약 진상손님이라고 메모해놓았어도 또 주문하면
    더 맛있게해서 빠른 시간내에 배달해드리겠습니다 ~~~ 하면 좋을껄요

  • 24. 새코미
    '13.9.16 11:52 AM (58.140.xxx.77)

    점세개님 제맘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다봐요 ㅎㅎ
    그날 우리딸아이 피말랐습죠^^
    제가 주인이라도 화는 났겠지만 배달은 해줬을거같아요.(더 맛있게는 아니더라도)

  • 25. ??
    '13.9.16 12:10 PM (121.190.xxx.19)

    딱히 진상이라고 보이진 않는데
    하여튼 가게 주인의 패기는 부럽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살 거 같아요.

  • 26. 참나
    '13.9.16 12:28 PM (203.226.xxx.124)

    온 거 취소도 아니고 오기전이라면 취소한다는 말도 그 주인한테 하면 안되는 건가요? 웃기는 주인일세 아주 그런 마인드로 천년만년 잘 될지 지켜봐요. 참 기가 차네 ㅉㅉ
    한집 걸러 ㅊㄱ

  • 27.  
    '13.9.16 1:46 PM (115.21.xxx.178)

    [뻘댓글]
    괜춘하다가 무슨 뜻이에요?

  • 28. 안 팔 자유..
    '13.9.16 2:05 PM (112.186.xxx.156)

    진상 여부는 확인 불가하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장사하는 사람이 안팔 자유도 있는 것 아닐까요?

  • 29. ....
    '13.9.16 2:47 PM (182.224.xxx.158)

    저라면 출발전이면 취소라는 말 먼저보다 한시간전에 시켰는데 아직 멀었냐고22222
    취소를 작정하고 전화를 한 원글님에게 주인은 이미 감정이
    상한겁니다 그시간에 취소해서 다른곳에 주문하고 기다리면
    원래보다 빠르다고 생각한건가요?
    보통 주문한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 멀었나요?라고 묻지 않나요? 원글님 성격이 좀 보여요

  • 30. 괜춘하다
    '13.9.16 3:49 PM (14.52.xxx.196)

    괜찮다는 말인 것 같아요.
    원글님 너무 착하시네요.
    저같으면 기분 나빠서 전화로 싸웠을 것 같네요.

  • 31. ㅎㅎㅎ
    '13.9.17 1:28 AM (121.169.xxx.20)

    웃겨요. 장사하시는 분 사차원 같네요.

  • 32. ...
    '13.9.17 1:39 AM (115.137.xxx.140) - 삭제된댓글

    치킨집사장님 아직 세상무서운줄 모르시는듯...

  • 33. ........
    '13.9.17 8:49 AM (1.244.xxx.167)

    그게 브랜드치킨이라면 그 본사홈페이지 항의 올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02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양말 사보신분 계실까요? 2 g 2013/10/25 600
311801 질문입니다 컴이 북한산 2013/10/25 203
311800 초1학생 이런게 성추행이라 생각하시나요? 48 기막혀 2013/10/25 4,759
311799 청소의 달인님~주방 가스렌지 앞부분 벽 청소 6 주방 2013/10/25 2,224
311798 결혼하지않고 혼자사는게 젤 좋은것 같네요 27 그래 2013/10/25 5,913
311797 누리꾼 “총체적 부정선거, 국민만 외로이 양심선거했네 4 사이버사 4.. 2013/10/25 564
311796 9호선 분쟁의 승자는? 맥쿼리 '570억원' 챙겼다 4 세우실 2013/10/25 651
311795 주진우‧김어준 무죄 법관, 국민상식 무겁게 느낄 것 7 배심원들, .. 2013/10/25 1,356
311794 힙업운동해서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으쌰쌰 2013/10/25 2,351
311793 에밀앙리 어때요? 1 dma 2013/10/25 805
311792 임신하고 제가 포악해졌어요 2 어흑 2013/10/25 748
311791 82쿡등 모든커뮤니티,SNS, 트위터 모두 장악했던 문재인이 21 댓글몇개트집.. 2013/10/25 1,416
311790 개를 키우게됐어요...애견키우는분 조언좀, 12 mm 2013/10/25 1,287
311789 문제 풀이 부탁해요 4 초등수학 2013/10/25 322
31178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뭘까? 2013/10/25 3,162
311787 컴퓨터화면이 30초가량 지나면 절전화면으로... 3 컴퓨터 2013/10/25 522
311786 난방도 적정온도로 계속 틀어놓는게 경제적인건가요 1 지역 2013/10/25 1,945
311785 전세 만료전 이사인데 집주인이 이사비용을 다 주지 않겠다고 합니.. 34 세입자 2013/10/25 24,600
311784 엉덩이 살이 너~무 아파요ㅠ 1 아파요 2013/10/25 1,848
311783 종각베이징코야 없어졌나요?종각쪽에 괜찮은 중국집 아시면 추천해 .. 1 궁금 2013/10/25 801
311782 늦은 정보지만. 아비노베이비에서 경품(11.17까지)을 팡팡 쏜.. 제주도1 2013/10/25 342
311781 운동화 as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2 exr 2013/10/25 774
311780 파스텔톤 그릇 추천좀 해주세요 1 ㅡㅡ 2013/10/25 716
311779 여자친구들을 잘 못사귀겠어요 5 aaa 2013/10/25 1,348
311778 님들~가그린 어떤 제품이 쓰세요? 3 구강청결 2013/10/25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