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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이쁜 옷 입고 가세요?

궁금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13-09-16 10:08:40
사실 이쁜 옷 입고 얌전히 앉아 있기만 한다면야 예쁘게 차려입고 가도 괜찮겠지만
여자들은 힘들잖아요. ㅜ.ㅜ

저도 명절 전날 내려가자 마자 음식해야 하니까
아예 내려갈때부터 편한 복장으로 가요.
이쁜 옷 입고 내려가봐야 바로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어야 하니까요.


명절 당일 오후에 친정 넘어갈때는
그나마 다른 복장으로 갈아 입고 간다고 해도
또 가자마자 편한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하니..

게다가 추석 명절은 또 산소에 성묘도 가는터라
구두 이런거 신고 갈수도 없어서  아예 운동화 신고 내려가다보니까
신발도 좀 따로 노는 모양새가 되기도 하고요.


명절 복장 어떻게 하고 가세요?
IP : 58.78.xxx.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10:10 AM (218.209.xxx.237)

    시댁갈때는 후줄근하게..
    친정갈때는 그래도 이쁘게..
    (화장도 안하고 안꾸미고 가면 얘가 어렵고 힘들게 사나 싶어 속상해 합니다.)

  • 2. ===
    '13.9.16 10:11 AM (175.209.xxx.70)

    플랫슈즈에 스키니(스판 들어가서 편한거) 셔츠 이정도로 단정하고 편하고 깔끔하게

  • 3. 이효
    '13.9.16 10:12 AM (59.16.xxx.243)

    시대엔 후줄근222
    ㅋㅋㅋㅋ

    일하려고 편한옷 입고갔더니 어른들 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 왜 그렇게 입고왔냐 내가 너 일시키니 하셔서 담번에 원피스 입고 갔더니 일하게 편한 옷 입고 오라고 ㅋㅋㅋㅋ

    뭔 장단을 맞춰야 할 지 모르는 시댁~~

    돈없다는 티 팍팍 내게 옷 입고 가도 현금타령이시네요~~

  • 4. 저도
    '13.9.16 10:13 AM (175.223.xxx.10)

    청바지에 깔끔한 셔츠입고 가면 바로 일할 옷으로 갈아입어요

  • 5. ㅇㄹ
    '13.9.16 10:14 AM (203.152.xxx.219)

    예쁘면서 움직이고 앉고 일어서기 편한옷이 최고예요.
    무릎까지 오는 까만 레깅스에 신축성 좋은 예쁜 롱 티나 원피스 딱 좋아요..

  • 6. 저도
    '13.9.16 10: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갈아입어도 되는 옷으로 입고가요 ㅋ
    시댁가서 일하기 좋은 옷으로 갈아입는거 싫어요 일꾼같아서 ㅠ.ㅠ
    최대한 외출도 작업도 무난한 옷으로 입고가서 안갈아입고 버팁니다.
    잘때만 갈아입고 아침엔 다시 그옷ㅋ

  • 7. 원글
    '13.9.16 10:18 AM (58.78.xxx.62)

    전 편한 신발이라곤 운동화가 전부에요.
    시댁갈땐 어차피 가자마자 옷 갈아입어야 해서 편한 옷으로 아예 입고 가요.
    그렇다고 트레이닝 복 이런건 아니고
    편한 면바지에 활동성 좋은 티나 셔츠.

    그리고 화장은 늘 하기때문에 명절 아침에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음식 준비하고 .. 친정갈때는 청바지에 블라우스나 셔츠 이런거 입어요.
    근데 신발이 운동화..ㅎㅎ

    ㅇㄹ님 처럼 저도 그런 복장 입고 싶은데
    저흰 시조부모님 댁에 다 모여서 하는터라 시댁 식구들만 있는게 아니어서 복장이 좀 신경쓰이긴해요.

  • 8. 두가지로
    '13.9.16 10:19 AM (14.50.xxx.89)

    시댁 가실때는 화사하게 격식있는 옷 입고 가시고요.
    도착하시자마자 편한 옷 챙겨가신 걸로 갈아입으세요.
    어른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옷차림 편하게 오면,
    최소한의 예의도 안 차린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시댁이 15분(차로) 거리라서 주말에 방문하면, 편하게 입고 가거나
    화장 제대로 못해서 맨얼굴로 가면 늘 꾸중들어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듯 해요.
    저는 꾸미는 거 자체를 정말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어른들 생각을 바꿀 수 없으니, 그분들 살아 생전에는 맞춰드리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울 시어머님은 새벽4시-5시에 방문해도 늘 곱게 화장한 얼굴에
    슈퍼에 나가도 꼭 예쁘게 차려입으세요. 부지런하고 정돈된 모습이에요.
    제가 너무 게으른 것은 아닌가 반성도 되고, 한편으로는
    외모나 꾸미기 싫어하는 제게는 좀 스트레스이기도 해요.
    멋쟁이 시어머님께 너무 털털하고 옷도 센스 입게 못 입는 며느라서요.
    그래도, 명절 때 방문하는 것이니 제대로 옷 챙겨입고 가시고,
    인사드린후 바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9. ...
    '13.9.16 10:26 AM (112.220.xxx.100)

    이뿐옷 입고 와서 갈아입으면 되죠 그게 뭐 어렵나요?? ㅎㅎㅎ
    남동생네보면
    동생은 슈트, 올케는 이쁜원피스 입고와서 부모님께 인사하고
    방에 들어가서 편한옷 갈아입고 나와요
    그리고 밖에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있고하니
    이뿌게 입고 나가세요~ 애들도 이쁘게 입히고~
    면바지에 티셔츠는 정말 아니네요..;;;
    구두도 하나 사세요..높은거 힘들면 낮은걸로...

  • 10. ...
    '13.9.16 10:27 AM (1.229.xxx.9)

    명절이라고는하지만
    1주일에 한번 아님 2주에 한번은 드나드는 시댁이라
    그냥 평상시입는옷 입고가요
    일해야하니까

    워낙 이쁜옷도 없고ㅎ

    단정한옷 한벌... 그래봐야 편한블라우스정도?
    챙겨가서 필요하다싶을때 갈아입을때도 있구요

  • 11. 저는
    '13.9.16 10:28 AM (61.82.xxx.151)

    세시간 거리라 휴게소에도 내려야하니깐 바지에 티셔츠 -나름 괜찮은걸로 ㅎㅎ
    가자마자 일복(몸뻬이)갈아입고 일하기 3~4일 지내다 올때 또 바지에 티셔츠

    시골이라 샬랄라 원피스 이런건 왠지 동동 뜨는 느낌이더라구요^^;;

  • 12. 원글
    '13.9.16 10:31 AM (58.78.xxx.62)

    ...님 면바지가 왜요? 티셔츠라 하니 집에서 입는 그런 늘어진 티 느낌이 나시나요? ㅎㅎ
    면바지 디자인 예쁘고 활동성 편한 옷으로 이번에 샀고요. 티도 티라기 보다는 블라우스 느낌의
    그런 디자인 편한 걸로 샀어요.
    그리고 이쁜 옷 갈아입을 상황이 아니에요.
    저흰 시조부모님 댁으로 모여서 음식 만들기때문에 저희가 내려가면 음식 한참 만들고 있을때라
    옷 갈아입을 곳도 없고 바로 음식하는 거 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겠죠.
    저흰 다들 편하게 입고 하세요.
    사촌 시동생이나 시누이들도 조부모님 댁에 올때 그냥 트레이닝 복장으로 오고요.

  • 13. ...
    '13.9.16 10:33 AM (112.220.xxx.100)

    그럼 그렇게 입고 가시던가요~~~ ㅎㅎㅎ
    츄리닝은 대박이네요 -_-

  • 14. ...
    '13.9.16 10:35 AM (119.197.xxx.71)

    명절 이틀전 밤에 내려가요.
    집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마치 마트에 가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스르르 여행가방 들고 운전해서 시댁으로
    대부분 도착하면 밤이라 씻고 갈때도 많습니다.
    손발 닦고 세수하고 바로 자고 일어나 하루종일 일하다 명절 당일 아침에만 원피스 입어요.
    좀 이른시간에 내려갈땐 고향가는 길에 온천이 있어서 씻지도 않고 꽤죄죄한 상태로 나가서
    거기서 목욕하고 맛난거 사먹고 시댁으로 가죠
    올때도 똑같이 마트에라도 가듯 나갔다 금방 돌아올것 같은 상태로 나와서 차타고 돌아와요

  • 15. ....
    '13.9.16 10:41 AM (221.138.xxx.143)

    전 풀화장하고 이쁘게 하고 가요.
    가서 갈아입죠.
    오랜 만에 보는 사람들이라 깨끗하고 이쁘게 보이는게 내맘이 편해요.

  • 16. ..
    '13.9.16 10:46 AM (121.157.xxx.2)

    저는 시댁갈때 더 이쁘게 차려 입고 갑니다.
    일할 옷은 가지고 가구요.

    시댁이 시골인지라 동네 눈들도 무시 못합니다.
    뒷담화 작렬하구요.. 누구집 어떻더라

    그리고 제 옷차림도 좋아야 시댁에서도 저를 일하러 온 사람처럼 대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해서요.

    친정갈때는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갑니다.

  • 17. ...
    '13.9.16 10:56 AM (1.229.xxx.9)

    저는 친정이 더 신경 쓰이던데요
    아무래도 남편 낯이 서야하니까
    시댁보다 쪼금더 신경써요

    어차피 친정가면 부엌데기도 벗어나고
    다같이 외식하거나 하는경우가 많아서 더그렇구요
    초라하면 친정엄마가 속상할거같기도하고요

    근데 시댁은 제 옷차림이야 머관심도 없고 워낙 자주뵙고 노동강도가쎈편이라
    결혼 15년차 되니까 무신경해지네요

  • 18. ...
    '13.9.16 10:58 AM (118.221.xxx.32)

    저도 시가는 가자마자 일해야 하고 막히면 7시간도 걸리는지라 청바지에 티 입고 갔더니
    시숙이 치마입고 오라고 하하하
    별 시집살이를 다 시키더군요

  • 19. ..
    '13.9.16 11:23 AM (58.29.xxx.7)

    저희는 며느리는 거지처럼 하고 가냐 좋아하십니다

  • 20. 허름하게
    '13.9.16 11:31 AM (211.36.xxx.236)

    입고가요
    늘 동대문 만원미만 옷만 입는데도 비싼옷 철철이 해입는다 하는 시어머니라 ㅜㅜ

  • 21. ^^
    '13.9.16 11:45 AM (210.94.xxx.89)

    제 기준 좋은 거 입고 가는데.. 친정에서는..옷 좀 잘 입고 다니라 그러십니다.

    음..수십만원짜리 프리미엄 청바지.. 일이백 구호 패딩이나.. 백 정도의 구호 잠바 이 정도 급 입고 가는데.. 어차피 시댁이나 친정에서는..청바지 나부랭이 입고 오는 며느리 딸이라서..^^

    옆에서 남편도 그렇게 입고 아들도 비슷하게 입혀서 갑니다.

  • 22.
    '13.9.16 12:50 PM (124.49.xxx.3)

    전 시댁용 복장 따로 있어요 ㅋㅋㅋㅋ
    시댁용 트레이닝복 따로 하나놓고 그것만 가지고 다니고
    외식이나 별 다른 행사 없이 차례나 제사, 그냥 가는거면 베이지색바지에 티셔츠. 교복임 ㅎㅎ
    친정갈땐 꾸미고가요

  • 23.
    '13.9.16 1:37 PM (175.194.xxx.208)

    붉은악마 티셔츠입고가요

  • 24. 아놔
    '13.9.16 2:05 PM (58.233.xxx.170)

    붉은 악마 티셔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후즐근하게
    '13.9.16 2:52 PM (182.224.xxx.158)

    입고가야 좋아한다는 분...왜 그런가요?
    명절되면 친척에 이웃에 며느리들 화사하고 이쁜모습
    보여야 시부모님들 좋아하십니다

  • 26.
    '13.9.16 2:55 PM (150.183.xxx.252)

    붉은악마 ㅠㅠ
    왜이리 우낀가요 ㅠㅠ

  • 27. 단정하고
    '13.9.16 3:53 PM (58.225.xxx.118)

    단정하고 편한 옷. 튜닉식 셔츠에 스판 스키니 같은 거요.
    근데 그런식의 옷이 그닥 없다보니깐 자꾸 비슷한 옷만 입고 가게 되는지
    어느 날은 옷 사입으라고 용돈 주셨다죠 (ㅎㅎ)
    아니 다른 스타일 옷은 여러개 있는데요 어머님.. 옷 한벌만 있는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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