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민사고 간 친구를 부러워 합니다.

....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13-09-16 09:55:28

민사고 아무나 가는것 아니죠.

공부도 잘해야 하고 집안도 밀어 줄 만큼 잘 살아야 하니간요.

아이가 민사고 친구가 있는데..전화도 자주 하고 연락하는 사이예요.

그 친구는 sat공부하고 졸업후 외국대학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울 아이랑 대화는 영어로 합니다.메일이나 전화로 통신으로..

전화통 붙잡으면 두시간도 세시간도 둘이서 영어로 토론 합니다.

서로 에세이도 봐주고..좋은 친구죠.

울 아이도 영어는 민사고 아이들 만큼이나 막힘없이 하는지라..영어 공부 한다고 sat 교재 봅니다.

그 친구가....넌 왜 민사고 안왔어?너도 충분히 여기서 공부할 실력이 될것 같은데,,하더랍니다.

울 아이가 대학은 국내에서 다닐거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도 너처럼 유학 가고 싶다고 했데요.

근데 무척 부러워 하는 눈치네요.

학교 수업 형식도  자유로우면서도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딱 지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연구하면서 하는 공부라고 부러워 합니다.

마치고 유학갈거라니 더~~

울아이도 유학가고 싶어하는데..참 월급쟁이 부모 마음이 좀 그렇네요.

우리는 지가 특별히 잘해서 개척하는것 밖에 없어요.

대학가서 공부 잘하면 유학갈 길은 있으려나요?

 

 

 

 

IP : 115.9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10:19 AM (110.12.xxx.76) - 삭제된댓글

    자녀분이 민사고에 진학 안 한 게 경제적인 이유때문인가요? 민사고 간 친구도 부모가 돈이 많아서 거저 입학시켜 준거 아닐테고, 본인이 개척해서 간거겠죠.. 국내 대학교 진학 후에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해외 유학가는 경우는 부지기수로 봤고, 당연히 가능한 거 아닌가요? 자책하지 마시고, 자녀분이 스스로의 길을 잘 찾아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응원, 격려 해 주시고, 힘내세요^^

  • 2.
    '13.9.16 10:25 AM (175.223.xxx.193)

    님아이도잘하네요
    영어로 말한다면서요~

  • 3. ...
    '13.9.16 10:26 AM (115.90.xxx.155)

    자책은 아니구요.
    저도 아이보고 스스로 해야한다.말하는데..
    공부하다보면 길이 보이겟죠...다만 좀 막연한가 싶어서요.

  • 4. ..
    '13.9.16 10:28 AM (1.221.xxx.93)

    한국아이들끼리 사사로운 대화를 영어로만 한다는게 전 어색하네요
    아무리 영어도 중요하다지만.........

  • 5. ......
    '13.9.16 10:57 AM (75.137.xxx.245)

    윗분이 "Y대에서 4년 전액장학금에
    Y대와 결연된 외국대학 박사코스까지 마치면
    교수로 임용되는 조건으로 입학한 아이도 봤어요" 했는데,
    그런 조건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있나요?
    교수로 임용되는 조건이라... 그야말로 입학성적이 평생을 좌우하는 경우인데요.
    Y대면 연세대죠?
    쉽게 알아볼 수 있으니,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07 자영업하시는 분들.. 이런 경우 6 푸념 2013/09/23 1,203
300506 이거 관절염일까요? 2 2013/09/23 1,749
300505 아빠 어디가에서 9 ㅇㅇㅇ 2013/09/23 3,603
300504 딸들이 대학생인데 졸업전에 해줘야할듯합니다 15 라식?치아교.. 2013/09/23 3,001
300503 허풍과 과시욕이 많은 사람 어떠신가요? 14 궁금 2013/09/23 4,600
300502 해열제있는 감기약먹는 아이..마취해도 되나요?? 1 2013/09/23 1,086
300501 운전 중 시비로 욕하는 심정 이해 가요 3 통쾌한 보복.. 2013/09/23 1,217
300500 천주교사제단 근혜에게 "새롭게 신임을 구하라!".. 1 바꾼애 2013/09/23 911
300499 김대업사기질로 당선된 비겁한 정치인 4 ... 2013/09/23 520
300498 달팽이 엑기스에 관심이 가는데 수험생에 적당할까요? 6 수험생 엄마.. 2013/09/23 828
300497 은평구에 여의사 선생님 비뇨기과 추천해 주세요 4 비뇨기과 2013/09/23 3,293
300496 쌀추천 해주세요... 5 차이라떼 2013/09/23 2,728
300495 논스틱 후라이팬 음식 뒤집는 거: 나일론, 실리콘? 위생자 2013/09/23 1,111
300494 뒤늦은 명절 후기 3 흠흠 2013/09/23 1,409
300493 생리중 머리 퍼머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안될까나 2013/09/23 2,595
300492 등산다녀온 뒤 눈 밑에 주름 생겼어요. 없애는 비법 좀~~ 5 주름고민녀 .. 2013/09/23 1,865
300491 내용 펑합니다 29 Rt 2013/09/23 4,242
300490 아이들과 제주도로 여행~ 추천해주세요. 2 콩쥐 2013/09/23 1,357
300489 자궁적출 하신 분들, 혹시 가렵나요? 6 ana 2013/09/23 2,358
300488 가끔 아이피 구글링하시는 분들이요 37 ,,, 2013/09/23 4,427
300487 청첩장 디자인 잘 고르는 방법 입니다! 효롱이 2013/09/23 1,371
300486 휴대폰이 고장나서 뽐뿌 들여다 보는데 번역기가 필요하네요. 7 @.@ 2013/09/23 1,511
300485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3 541
300484 4시에 일어나서 잠이 안오네요 시댁에 전화할까요? 10 -- 2013/09/23 3,540
300483 조문 답례 뭘로 하면 좋을가요? 2 성당어르신들.. 2013/09/23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