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아무나 가는것 아니죠.
공부도 잘해야 하고 집안도 밀어 줄 만큼 잘 살아야 하니간요.
아이가 민사고 친구가 있는데..전화도 자주 하고 연락하는 사이예요.
그 친구는 sat공부하고 졸업후 외국대학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울 아이랑 대화는 영어로 합니다.메일이나 전화로 통신으로..
전화통 붙잡으면 두시간도 세시간도 둘이서 영어로 토론 합니다.
서로 에세이도 봐주고..좋은 친구죠.
울 아이도 영어는 민사고 아이들 만큼이나 막힘없이 하는지라..영어 공부 한다고 sat 교재 봅니다.
그 친구가....넌 왜 민사고 안왔어?너도 충분히 여기서 공부할 실력이 될것 같은데,,하더랍니다.
울 아이가 대학은 국내에서 다닐거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도 너처럼 유학 가고 싶다고 했데요.
근데 무척 부러워 하는 눈치네요.
학교 수업 형식도 자유로우면서도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딱 지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연구하면서 하는 공부라고 부러워 합니다.
마치고 유학갈거라니 더~~
울아이도 유학가고 싶어하는데..참 월급쟁이 부모 마음이 좀 그렇네요.
우리는 지가 특별히 잘해서 개척하는것 밖에 없어요.
대학가서 공부 잘하면 유학갈 길은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