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은 공부 다 잘 한다는말 맞나봐요.

정말 다 잘하는 구나 조회수 : 3,663
작성일 : 2013-09-16 09:54:44

초5 남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딱히 엄마들과 교류가 있는게 아니라서 주변 아이들 성적 당연히 모르고

저희 아들 뭐 못 하지 않는구나.. 그래도 이만하면 잘 하네 싶었습니다.

많이 틀리면 2개 백점도 간혹 받아 오고 해서 나름 잘 하는 축이겠구나 ㅋㅋ

 

지금 담임샘이 공부에 신경을 쓰시는 분 인가봅니다.

 

9월 단원 평가 본걸 반이아들 점수와 본인 점수를 가지고  왔는데

왠걸요~~. 딱 중간이더구만요.

쬐금 실망 했습니다.

국어 100점이 4명

       90점 까지가 7명.

반이 23명 인가 그러니 반 정도네요. 이번에 백점 못 받았거든요.~

 

애들이 정말 다 잘하나봐요.

 

공부를 더 시켜야 하나 아흑~~

IP : 183.109.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잘해요
    '13.9.16 9:58 AM (180.65.xxx.29)

    그러니 자기 자식이 상위권이다 생각하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치고 나면 다들 멘붕온다고 하지요

  • 2. 그러게요
    '13.9.16 10:00 AM (183.109.xxx.205)

    저도 저희 아들 이런줄 모르고 중등 첫 시험 만땅 기대 했겠어요. 참..네

  • 3. ...
    '13.9.16 10:00 AM (182.222.xxx.141)

    초등 점수 90점이나 100점이나 그렇게 큰 차이 아니에요. 배운 걸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억지로 시키면 100점이 가능한 게 초등 성적이지만 중2 되면 더 이상 어렵구요. 혼자 공부하는 습관 들여

    주는 게 중요하고 그 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를 깨닫게 해 주세요.

  • 4. ..
    '13.9.16 10:03 AM (121.157.xxx.2)

    초등때 올백 맞은 아이들도 아마 많을걸요?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진건 맞는듯해요.

    그러다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나눠지죠.

  • 5. ..
    '13.9.16 10:15 AM (211.245.xxx.179)

    그런데 원글님 아이가 중등 가서는 오히려 더 잘할지 그건 모르는 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초등 90점이나 100점이나 거기서 거긴데
    중등가서 기본이 탄탄하고 배경지식이 풍부한 아이는 오히려 두각을 나타내거든요.
    좀 앞질러 그런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갖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애가 중학생인데 초6때 같은 반이었던 애 가 지금 한반이 됐는데
    전 사실 그 아이가 우수하단 건 알았지만 초등땐 영재반이니 각종 대회 같은거 지원 하라고 하면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한번 쯤 할만도 한데.

    그런데 중학 첫 입학 중간 고사 전교 1등을 하고나니 전교생 엄마가 걔 이름을 모두 알고 있더라구요.
    초등때보단 지금이 더 친해졌는데 언젠가 그런 얘길 자기한테 하더래요.
    "시켜서 하는 공부는 의미가 없다"

    사실 초등때도 엄마가 이것 저것 나가보라고 많이 권하셨는데 자기가 똥고집 부려서 절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영재반 모집땐 스스로 지원했다고 하네요.
    간혹 보면 이런 애들이 열심히 하면 정말 무섭더라구요.

  • 6. 초등고등맘
    '13.9.16 10:16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나눠지긴 당연히 나눠집니다만
    초등때 잘하는 아이가 쭈욱~ 가던데요
    초등1학년 입학한 아이들중에도 특히 공부잘하고
    눈에 띄는 아이들 있어요
    점점 학년 올라갈수록 그런아이가 계속 상위권에 있더군요
    3~4학년 부터 소소한 단원평가나 시험점수도
    상위권에 있거나 올백맞는 아이들이 중고등가서도
    탑에 주로 있구요
    요즘 초등 쉽지 않아요..
    그런 와중에 엄마들 모여 초등때 공부가 공부냐
    다들 잘한다 커서봐라.. 하는데..
    초등도 90 이상 올백 맞기 힘들어요
    꼭 심화라던지 광범위한 배경지식속에
    상식적인 문제들도 꼭나와서 백점 맞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당황하다 시간도 뺏기고요
    대부분 초등때 상위권 올백맞보던 아이가
    계속 쭉 탑으로 머물러요

  • 7. 다행인가..
    '13.9.16 10:22 AM (183.109.xxx.205)

    저희 아들은 책은 좋아해요. 뭐 정독을 하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책 그만 읽으라는 소리는 해봤어요. 책 좀 봐라..란 소리는 별로 안 하면서 크고 있어요.
    정독을 안 한다는 함정이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
    스스로 공부 참 힘드네요~
    아들이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

  • 8. ..
    '13.9.16 10:41 AM (218.39.xxx.196)

    우리 둘째 큰일입니다 80 근처도 많은데ㅠㅠ

  • 9. 참..
    '13.9.16 10:52 AM (124.54.xxx.87)

    아이러니한게 80점 이하면 학습부진아로 분류되던데..
    다들 공부를 너무 잘하나봐요
    80점이면 잘함이 되어야 하는데 보통이 되더라구요.놀랬어요

  • 10. ...
    '13.9.16 10:57 AM (118.221.xxx.32)

    쭈욱 유지하는게 어렵죠
    6학년 2학기 되면 많이 떨어지기 시작해요
    사춘기도 오고...
    아이에게 목표나 의지를 심어주는게 중요해요

  • 11. ...
    '13.9.16 11:26 AM (220.116.xxx.48)

    그렇더라구요 울애 이번에 세개 틀려서 85 점 이었는데 꼴찌에서 두번째였어요ㅠㅠ

  • 12. ??
    '13.9.16 12:23 PM (175.115.xxx.159)

    우리 애들은 아니던데...ㅠ.ㅠ.
    차라리 중학교 가니 올라가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58 회전식 물걸레 잘 안쓰시나요? 뭐가 좋을까요? 2 요즘엔 2013/09/16 1,535
298957 보험에 신경 안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16 ㅇㅇ 2013/09/16 2,840
298956 더러워죽겠어 3 2013/09/16 2,034
298955 말 안하는 남편.. 과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3/09/16 3,573
298954 미국에 아이가 몇살때 가면 좋을까요? 12 엄마 2013/09/16 3,315
298953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3 친정고민 2013/09/16 2,291
298952 강릉 분들 계시나요? 9 부탁 2013/09/16 2,750
298951 애기가 생후 70일 정도면 10분 거리의 시댁에도 결혼후 첫명절.. 56 궁금.. 2013/09/16 9,347
298950 기도원 괜찮은 곳 알려 주세요... 2 기도원 2013/09/16 1,792
298949 이쯤되면 문재인님도 촛불집회 나오셔야 하지 않나요? 9 결단.. 2013/09/16 1,346
298948 박진영.. 9살 연하 애인이랑 곧 결혼한다 하네요.. 8 ... 2013/09/16 6,614
298947 감자탕용 뼈는 등뼈? 목뼈? 1 감자탕 2013/09/16 2,989
298946 캐슨키드슨이라는 브랜드가 오일릴리풍과 비슷하나요? 3 ?? 2013/09/16 2,504
298945 손석희앵커가 만들어내는 뉴스~~~ 21 떨려요 2013/09/16 3,452
298944 급질) 초등아이 눈병때매 학교안가면 결석으로 되나요?? 7 결석 2013/09/16 3,271
298943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뉴스 보세요~ 17 ... 2013/09/16 3,455
298942 박근혜 “채동욱 감찰은 당연” 검찰반발엔 “침묵” 8 유신 불통 2013/09/16 2,421
298941 현명한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꼬미맘 2013/09/16 749
298940 엿같은 정권에 나날이 거세지는 촛불현황 3 손전등 2013/09/16 1,077
298939 동원 통그릴 비엔나 맛있나요? 2 ,,, 2013/09/16 1,267
298938 컴팩트 디카(똑딱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 2013/09/16 1,140
298937 휴대폰 요금제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놨나요.. 19 고뤠.. 2013/09/16 3,067
298936 소유욕에 대한 이해도 Common.. 2013/09/16 1,215
298935 휴롬. 포도쥬스 할때~ 1 jjiing.. 2013/09/16 2,560
298934 중학생 딸하고 미국에 가는데요, 오는 날짜가 달라요. 2 알려주세요 2013/09/16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