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에서 사는 분들.. 일본이 원래 저런 나라인가요?
1. 나라가 망하려 하니
'13.9.16 1:00 AM (59.7.xxx.157)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거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현재 망국으로 가고있는 건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2. 세슘
'13.9.16 1:05 AM (175.198.xxx.129)그러니까 일본은 위기상황에서 엉망이 된다는 거군요.
1985년 JAL 추락 때 승객들이 유서를 쓴 걸 보면 민족성이 침착하고 냉정한 것 같던데..
알 수가 없네요..3. ///님
'13.9.16 1:14 AM (115.136.xxx.31)맞아요 일본은 메뉴얼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라에요..
돈이 많을뿐 민주주의도 아니고 정신적 문화적 선진국도 아니지요...
그냥 정말 돈이 많을 뿐...4. 럭키№V
'13.9.16 1:27 AM (119.82.xxx.143)그러니 정치인만 좀 제대로 뽑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5. ...
'13.9.16 1:51 AM (183.101.xxx.232)저도 놀란게 2년전 지진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3만명이 넘는데도 조용한 거요.
우리나라였음 난리난리였을텐데 아무렇지 않게 조용히 지나가더라고요.
그냥 체념의 정서가 깊이 자리잡은 나라같아요.6. oops
'13.9.16 2:13 AM (121.175.xxx.80)///님 진단이 적절하지만,
우리가 정부가 뭐라 하든 말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민성을 지니게 된데는 역사적 배경도 크게 작용할 겁니다.
유난히도 외침을 많이 당했던 아픈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다
국란때마다 유난히 지도자나 정부의 거짓말이 많았다는 역사적 사실들...ㅠㅠ
6.25때만해도 대통령이란 작자가 어떤 일이 있어도 서울사수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곤
바로 그순간 한강다리 폭파하고 즈그들끼리만 남쪽으로 도망가 버렸잖아요?
한국인들은 오랜 체험으로 난리났을 때 나라 믿다간 나만 죽는다~!는 사실을 생득적으로 체득하고 있는 거죠...ㅠㅜ7.
'13.9.16 3:25 AM (218.39.xxx.18)일본의 좀 관료적인 회사랑 거래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지금 당장 사고 터지고 위기상황이라 'A'라고 빨리 결정내려야 하는데
서로 책임 안 지려고 정말..................... 욕나옵니다.8. 하루키
'13.9.16 3:41 AM (183.100.xxx.240)잡문집에서 보니까 고베 지진때도
수천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나서서 책임지고
수습 하려는 사람이 없었다고 해요.
외국의 원조도 안받아들여서
살 수 있던 사람들도 많이 죽었대요.9. 무책임의극치
'13.9.16 3:47 AM (119.200.xxx.193)일본 난리났을 때 도로 끊기고 그럴 때 복구한답시고 도로 주변에 원래 있던 나무였던가 하여간 조성물을 심던 뉴스 본 기억 납니다. 메뉴얼대로 해야 한다면서 일하는 인부란 인간들이 그러고 있더라고요. 미친...ㅋㅋ
그 와중에 웬 조성물 복구냐고요. 도로나 복구했으면 얼른 물자나 공급해줄 것이지.
결국 메뉴얼대로 안 하면 나중에 혹시 책임질 일 생길까봐 한쪽에선 물자 공급이 안돼 죽어가는 판에 도로변에 나무 심고 있었던 거죠..
그것 보고 저것들은 그냥 누군가 버튼을 눌러줘야 작동하는 단순한 기계 부속품이구나 했습니다.
독자적으로 움직이거나 사고할 능력이 아주 약한 종족들이에요.
그러다보니 독재자 성향의 정치인들에 의해서 광기에 빠지기 쉽고 위에서 따르면 무조건 하는 식으로 여기는 거죠. 왜 이걸 하는지 의문조차 가지지 않고 설사 그런 의문을 가진다해도 나서서 용감하게 터트리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요.
지금껏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일본 이미지 미화 작업에 엄청난 자금을 들였죠.
일본인은 깨끗하다. 부지런하다. 남에게 피해를 안 준다. 등등. 개소리를...심지어 일본인은 소식한다까지.
소식은 개뿔.ㅋㅋㅋ 그러다가 원전 사태나 쓰나미 건으로 일본 시스템과 일본인들이 얼마나 빈수레인지 들통난 거죠.10. --
'13.9.16 4:36 AM (188.104.xxx.67)충격이네요..메뉴얼 없으면 암것도 못한다니..
11. ..ao
'13.9.16 5:21 AM (175.209.xxx.181)매뉴얼 얘기는 워낙 유명한 얘기니까 새삼스러울것도 없고 한국이 일본이랑 같이 망조들었다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요 친일파랑 묶으면 몰라도..지금 한국의 망조는 다 친일파 때문인 경우가 70.80 이상이라고 봅니다 날조가 생활이라 기록은 꼼꼼히 남탓은 생활의 팁, 한계에 몰렸기 때문에 한국을 어떻게든 물어뜯으려고할겁니다
12. 원래가
'13.9.16 6:23 AM (124.5.xxx.140)전쟁방식부터 다르죠. 일본은 적장 하나만 먼저 제압하면
나머지 부하들도 항복하잖아요.
임진왜란때 얘네들이 헷갈려한게 조선은 그게 먹히질
않는다는거 윗사람들이 죽든말든 힘없는 백성들조차
죽기살기로 달려들으니 민족성 자체부터 다른거죠.13. 게
'13.9.16 6:56 AM (112.214.xxx.247)게다가 언론통제도 심하죠.
지금은 우리도 비슷하겠지만
훨 더 오랫동안 그랬죠14. .....
'13.9.16 8:15 AM (114.203.xxx.146)이런 얘기 너무 재밌어요. 저도 우리 민족성 무조건 비하하기보다는 장점을 잘 살려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냄비근성은 분명히 있어요. 우르르 끓었다가 금세 식는...그런데 일본같은 나라는 우르르 끓지도 않는 것 같아요.
15. 날개
'13.9.16 8:33 AM (211.176.xxx.9)모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우리나라국민들이 단점도 분명 있지만,그에 못지 않은 장점 역시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16. 매뉴얼의 부재가
'13.9.16 8:53 AM (66.234.xxx.119)원전사태를 키운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일 큰 원인은 민주당 총리 업쑤이 보고 거짓보고한 일본전력이죠.
우리나라도 서서히 그렇게 되고 있지만,
부폐하고 권력과 재력을 움켜쥔 집단들이 한덩어리로 돌아가면서
대다수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영구히 자기들만의 세상을 획책한 덕분에
일본이라는 괴상한 전체주의 국가가 된 거라고 봐요.
우익언론이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부폐한 정치세력은 세습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기업과 관료들 역시 한 덩어리로 자기들만의 성을 만들면서
국민들에겐 정직과 성실을 강조, 소시민적 삶에 만족하도록 만드는 방법,
현재 대한민국의 친일세력들이 그대로 이 땅에 답습하고 있는 구도죠.17. 매뉴얼의 부재가
'13.9.16 8:56 AM (66.234.xxx.119)세계화 시대에 많은 국가가 호환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통용하는 반면에
여전히 일본의 많은 분야가 글로벌스탠다드와 동떨어진 저패니즈 스탠다드를 고수하고 있어요.
의료계도 마찬가지...
한 때 그 덕분에 일본만의 색깔을 가진 분야들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기도 했지만
이젠 빛바래가고 일본은 점점 갈라파고스化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18. 지나가다
'13.9.16 9:03 AM (211.109.xxx.248)옛날에 여기서 본 평인데
일본은 잘사는 북한이라고...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경제만 발전하면 뭐하나요? 국민들이 무조건적으로 자민당에게 충성하고 있는데...
비판의식이랄까 그런 게 결여된 국민성 같아요.
물론 소수의 깨인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그 숫자가 정말 너무나도 극 소수인 것 같아요19. 일본에 사는 사람은
'13.9.16 9:17 AM (180.11.xxx.104)한명도 대답 안함......
20. 다들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13.9.16 9:59 AM (60.42.xxx.230)저 일본 산지 7년째, 학교다니면서 왔다갔다 한거 다 합치면 10년째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후쿠시마사태에 대한 도쿄전력의 대응과 일본정부의 대응은 잘못되었습니다. 이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고 국민들도 개탄합니다.
그러나 일본 국민성 하나만 본다면 여기서 비판하시는게 전부 사실은 아니에요. 우선 시민의식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수준이에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떠든다거나 쓰레기를 길가에 버린다던가 하는 일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어요. 지진났을때 교통이 마비되서 움직이기 힘들었을때 지하철역에서 밤새 기다리면서도 불평하지않고 순서대로 줄서있는거, 이거 쉬운거 아니에요. 한국이나 미국이라면 어땠을까요?(제가 살아본 나라에요) 생각하기 힘든 일 아닌가요?
매뉴얼 따지지만 모든 기업이 그런건 아니에요. 물론 관공서는 그렇겠지만 민간기업에서는 리더의 판단하에 빠른 변화와 대응이 있기도 해요. 적어도 제가 다니는 일본 대기업은 그러네요.
일본이 이번 사태로 인해 주변국가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공개적으로 상황을 밝히고 수습하려고 하지 않는 것도 비판받아 마땅하고요. 그렇다고 해서 일본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는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매뉴얼대로만 움직이는 사회이고 리더말에만 추종해서 별생각없이 움직이는 나라라고 한다면 그런 나라가 경제선진국이 됐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21. ....
'13.9.16 11:34 AM (118.42.xxx.151)일본이 전체주의 국가가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겠네요...
섬나라로서 우리보다 더 불안한 환경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저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듯...
반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도층이 개판이면, 들고 일어나고 봉기도 적극 하고...좀 불같은 성격이 있는거 같아요...
무조건 나라 말에 고분고분 따르다간 나 죽겠다 싶으니 가만 안있는거죠...22. ..
'13.9.16 1:01 PM (175.209.xxx.181)전세계에 엄천난 민폐를 끼치고도 유체이탈해서 남얘기 하듯이 지껄이고 욕하는 나라, 방사능 묻은 음식 먹으라면 먹고 방송으로 이정도는 건강에 문제없다더라 캠페인 벌이는 나라 선진국의 저력을 가진 대단한 나라라고 치켜주고 싶지도않네요 때가 어느때인데 미친 올림픽 유치에, 내부적으로 격한 우경화를 부추기는 나라..역사적으로도 우리에게는 이쁜짓은 눈씻고 봐도 없는 ..부정적일수밖에요
23. ..
'13.9.16 1:11 PM (106.188.xxx.193)일본거주 10년 했습니다. 관료들은 썩었지만 일반 시민들의 도덕성이나 국민성은 아주 높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택배같은 물건들 거의다 물건먼저받고 나중에 돈냅니다. 그런데 돈 떼먹는 사람거의없으니 그렇게 계속 시스템이 유지됩니다. 간혹문제일으키는 사람들보면 중국한국유학생이 많은 건 참 씁쓸하죠
미국에서도 리턴제도가 아주 잘 되어있는데 리턴제도를 가장 역이용하는게 한국사람이라합니다. 물건필요한거 있음 사다가 쓰고 리턴해버리는거요.
그런 잔머리쓰는게 일본에선 거의없고. 무지 성실하고 꼼꼼한 면 또 볼룬티어 하는것 그런것때문에 미국에서도 일본은 다른 아시아인과는 틀리다는 이미지가 박혀있는것 같습니다. 이건 일본 찬양글이아니라
외국에서 살아보면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고
서양인들에게도 일본에대한 호감이 얼마나큰지 잘 알수있습니다. 그것이 그냥 경제대국때문만이라 생각되진 않네요.
참고로 이년전 대지진때 소프트뱅크 아이폰을 2년약정해야 공짜로 쓰는건데 해약금 납부도 안하고 그냥 기계들고 한국으로 튄 사람 넘 많아서 한동안 한국인에게는 기계값안내면 가입이 안되었어요. 또한 살던방 세금문제 제대로 처리안하고 간 사람도 너무 많아서 남아있는 한국인이 많이 피해를 봤죠.
한국에만 있어보면 잘 안보이는 아직도 너무나 큰 갭...
자기비하도 안좋지만 객관적으로 정확히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전 일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24. ..
'13.9.16 1:13 PM (106.188.xxx.86)수정이 안되서...
도덕성이나 국민성이 높다고 썼는데
국민성은 모르겠고...
도덕성...정직함이라고 수정할게요.
참고로 이게 먼 그리 큰 문제인지 안와닿는분들
우리가 중국의 정직성을 어느정도로 신용하는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실거에요25. 동감
'13.9.16 1:46 PM (118.42.xxx.151)기계부품같고 로봇같은 일본 사람들...
집단최면에 빠지기도 쉽죠...
전체주의, 가족주의, 집단 이기주의...
이런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본질 아닌가요?
질서 잘지키고, 민폐 안주고, 약속 잘 지키는건 자기네 나라 사람들끼리한테만 그러고...
근데, 남한테 끼친 민폐는 아랑곳도 안하는 파렴치함 보여주고...
이번에 우리나라가 수산물 수입금지한다니까, 적반하장식으로 지들이 우리 제소한다잖아요..
백배사죄하고 대책마련 수습은 못할지언정...26. ..
'13.9.16 1:55 PM (106.188.xxx.201)///님
네 님 말씀 맞아요. 작금의 일본 정부 하는 짓거리나 일본 관료주의 보면 정말 기가차죠.
아마 일본 국민성에 대해 칭찬하는 글이 나왔다면 전 깔 부분도 엄청 얘기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부분 저런 부분 모두 보이는 입장에서
지금 사태만 놓고 한국사람들은 일본을 지나치게 무시한다는 느낌을 지울수없어요.
결코무시할수없는 어떤 부분도 있는데...
그리고 세계에서 일본 가장 무시하는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하는...
우리가 일본을 넘으려면 제가 윗댓글에서 달았던 국민한사람한사람의 도덕의식과 시민의식이 높아지지않으면 안된다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중국이 아무리 비전이있다고 해도 결코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이 되지 못할거라 내다보는게 시민의식때문이라고도 하구요27. .........
'13.9.16 2:06 PM (58.126.xxx.209)10년 살았었는데요. 2010년에 나와서 원전사태는 경험하지 못했어요.
일본 사람들이 매뉴얼대로 원리원칙 지키기만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이것도 나중에 문제될시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그러는거죠) 회사에서 어떤 목표같은게 있으면 그걸 달성한 척하려고 역시 속이기도 해요. 사소한 절차는 몰래 패스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절차때마나 남기는 서류는 대충대충 형식적일때도 많답니다.
그리고 언론은 정말 왜곡되고 통제되어 있어요. 항상 미디어에서 유행이나 흐름을 주도하고(그 주제에 관해서 지겨울정도로 온갖 방송에서 다 보도해주니까 서서히 쇄뇌되죠) 사람들은 정말 집단적으로 우우 따라가더군요. 그리고 북한이나 김연아 선수에 대한 뉴스 같은거 보면 엄청 왜곡된게 많아요. 그 두 주제는 그나마 제가 어느정도 아니까 보이는거에요. 안보이는 주제로 얼마나 많은 뉴스의 왜곡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지메는 학교, 회사, 사회 정말 다 있어요. 회사에서는 학교처럼 괴롭히는게 아니라 만만한 약자 한명을 만들어서 그 사람을 괴롭혀요. 회식때 술을 엄청 먹인다던지 그 사람에게 막 대한다던지 그래요. 당장 가수 그룹들을 봐도 항상 그룹내에서 놀림받는 캐릭터가 꼭 있어요. 그럼 사람들이 그걸 보고 재밌어하죠. 특히 개그맨쪽은 방송에서 일부러 심한 괴롭힘 당해서 그런 이미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요.
늘 집단에서 다르면 안되고 벗어나면 안되고 정치도 거의 세습이고 부자도 엄청 동경받고 그런 억압된 사회라 그런지 사람들이 은근히 가학적인것 같아요.28. 태양의빛
'13.9.16 3:46 PM (221.29.xxx.187)일본인이 윤리의식이 뛰어나다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본인의 윤리 의식, 정직함 이전에 일본인 특유의 우월감과 프라이드에 기반한 긍지 (誇り)라는 것을 이해 못하면 일본이 왜 그런가 잘 알 수가 없게 됩니다. 그 우월감과 프라이드 유지를 위해서는 윤리를 버릴 수도 있는 나라가 일본 입니다. 개개인의 성향은 물론 국가 전체에도 적용이 됩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잘 못 되어서는 안되고, 잘 못 보여서는 안되고, 체면치례가 중국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피해 사실을 직시할 생각은 안하고, 덮어버릴 생각만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항상 아름답고, 그 특유의 긍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다소 감수하고, 덮어버리더라도 일본은 항상 건재하고, 그 긍지를 잃으면 안되기 때문 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일본인으로 태어나겠다, 다른 나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로 이민가기 싫다- 이런 일본인들 많습니다. 과장되게 말한다면 일본에서 아무리 하류계층으로 살고 있어도 일본에서 태어난 것을 축복으로 여기는 우월감이 있는 일본인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 이상한 우월감을 이해 못하면 일본인의 양면성을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살면서 왜 일본인들과 근본적으로 오픈 마인드 하고 잘 친해질 수 없고 겉도는 이유 중 하나도 이 일본인의 이상한 긍지와 우월감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우월감과 긍지에 반하는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정부비판이나 개인의 비판 -인격부정으로 이어짐- 등은 안되고, 무조건 외국인은 일본인, 일본정책을 칭찬 모드로 가야 좋아합니다.29. ..
'13.9.16 3:47 PM (175.209.xxx.181)음 일본인이 도덕의식이 높다구요? 시민의식은 몰라도? 게다가 도덕 윤리란 말은 이제는 절대평가 할수없는 말 아닌가요? 걔들이 생각하는 도덕이랑 윤리는 우리랑 달라요 어느 도덕 말씀하시는지..그 정치가들 하는 말 들어봐도 도덕이란 눈씻고 볼수가없는데 참... 그리고 세대가 달라요 일제 강점기때 쪽발이한테 '조센징은 좋은 신발 신으면 안됀다'며 자기 신발 뺏기고 매맞고 울며 자란 세대가 아니가에 더욱 우물안의 사는 그들은 한국 신세대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무시하면 안돼나요? 걔들은 우리가 피가 더럽다며 무시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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