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이대 통번역대학원 댓글이 나와서

아래 조회수 : 10,099
작성일 : 2013-09-15 23:46:05

그러는데 여기 굉장히 입학 어렵지 않나요?

저도 통번역대 관심있었는데

다들 나와도 들어가기 전과 똑같을수도 있다.

그러면서 말리는데

 

번역을 전공하신분들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 되시나요?

 

그래도 평범한 직장 생활하는것만큼

벌지 않나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5 11:51 PM (220.73.xxx.195)

    통대 나온다고 취업 더 잘되거나 장미빛 인생이 펼쳐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대부분은 어찌어찌 회사에 취업하고.

    친구 하나는 통대 나왔는데 다시 임용고시 공부해서 중학교 선생하고 있어요.

  • 2. 3333
    '13.9.16 12:03 AM (122.254.xxx.47)

    제친구는 불어로 들어갔는데 일거리도 많고 페이도 쎄던데요? 다니는중에도 한달반일하고 700주는 일하고
    요새 기업들 아프리카로 많이 진출해서 전망있어보였어요

  • 3. 전 외대출신인데
    '13.9.16 2:01 AM (175.112.xxx.29)

    뭐 지금은 육아땜에 전업중인데
    대단한걸 바라고 들어가면 안되요.
    내 인생에 하나의 커리어가 추가되는것이지요.
    언어에 따라 많이 다르구요. 또 인맥이 많이 작용하기때문에 같은 졸업생들도 진로는 천차만별입니다.

    의사 약사들처럼 안정적이진 않아요.
    그냥 일반 회사원들보다는 훨씬 낫구요.
    그리고 정말정말 힘들구요. 고3때보다 더 열심히해야해요

  • 4. ...
    '13.9.16 4:37 AM (218.234.xxx.37)

    통역사들은 경험 많은 사람이 전적으로 유리하거든요..
    통역 일거리 자체뿐 아니라 전문 부문에 대한 지식요.
    통역사를 원하는 경우는 대부분 전문 분야 통역일 때가 많아요.
    무역이나 정치, 비즈니스(산업 각 분야, IT부터 정말 다양함..
    (저녁 식사에서 일상 회화 하자고 통역 부르진 않음)
    그래서 그 해당 분야의 지식이 있는 통역사가 더 일을 잘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경험 많은 통역사를 선호해요. (통역사들도 경력이 쌓이면 자기만의 분야가 있더라구요..)
    따라서 처음 막 졸업했을 때는 당연히 수요가 없죠..
    누가 신참 통역사를 기용해요. 그 분야 지식도 없고, 그 분야에 원투톱이 있는데..
    그 원투톱이 자기한테 들어온 일감을 배분해줘요. 자기가 인정하는 후배한테만..

    저는 IT분야 업무인데 이 분야 동시통역 투톱이 이대, 외대 출신이고(나이는 두분다 많으심, 50 넘어도 하심)
    두 분 다 개인적으로 IT 공부 무지하게 하세요.
    IT도 분야 들어가면 진짜 넓거든요. 반도체부터 프로세서, 서버, 스토리지, ERP, 클라우드 등등 이 분야 쓰는 기술 용어의 뜻을 이해 못하면 통역 자체가 안됨. 통역사가 3년~5년 기자보다 더 많이 알아요. 이러니 막 졸업하거나 경력이 짧은 동시통역사는 발 붙일 수가 없어요.

    졸업한다고 해서 짠~ 일감이 몰려드는 게 절대 아님. 그래서 고생한 것에 비해서는 처음에 장밋빛이 아님..

  • 5. ...
    '13.9.16 4:40 AM (218.234.xxx.37)

    참, 저희 업계는 통역사 부르면 톱은 90만원이에요.(1시간인데 대부분 1건 내 90만원) -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 분은 스케줄을 빼기가 어려우심. 좀 어지간히 잘한다 하는 통역사는 80만원인데, 톱과 그 아래 수준 차이가 너무 나서 이 업계에선 톱의 그 분(염** 선생님)을 모시는 게 홍보실 자체의 평가가 되어버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84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16 ,,, 2013/09/18 3,927
299483 이거 조작이겠죠? 4 ... 2013/09/18 2,215
299482 저도 튀김을 그냥 상온에 보관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1 아직 덥다 2013/09/18 2,358
299481 길냥이 돌보는 할아버지 4 길냥이 2013/09/18 1,276
299480 오늘 동대문 옷쇼핑타운 문열까요? 1 오늘 2013/09/18 1,313
299479 은마상가 제일 맛있는 전집이 어딜까요? 4 ㅇㅇ 2013/09/18 4,758
299478 스키니 바지 아닌 검정 정장바지들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초보 2013/09/18 2,360
299477 아놔 ~ 카톡, 일케 밖에 못 만드는 거니? 1 눙물 2013/09/18 2,280
299476 고위공무원과 선 보는 것과 사상의 자유 27 +-+- 2013/09/18 4,200
299475 송편 상온에 두어도 안상할까요 2 queen2.. 2013/09/18 2,269
299474 저희 어머님 벌써 네번이나 전화하셨어요. 13 ... 2013/09/18 10,886
299473 추석연휴로 수영장이 쉬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6 수영중독 2013/09/18 2,092
299472 라섹한 지 2년인데 눈이 침침 침침 2013/09/18 3,957
299471 마트에 코코넛워터 마니 팔든데 뭔일 있나요 8 양파깍이 2013/09/18 5,831
299470 남편과 애들 먼저 보내고 혼자있어요 18 2013/09/18 10,131
299469 추석 뭐 사야하는지요. 1 추석 2013/09/18 898
299468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580
299467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1,007
299466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634
299465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869
299464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050
299463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604
299462 독신으로 사시는 분들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ㄸㅡ 2013/09/18 2,365
299461 40대가 입기에 어떤가요? 1 캐나다구스 2013/09/18 1,421
299460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기 싫은 이유. 3 싱글처자 2013/09/18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