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여아, 전학 후 적응을 힘들어해요.

휴..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3-09-15 22:10:22

 

어쩔 수 없는 이사때문에 4학년 2학기때 전학을 했고, 이제 한달 안되게 다녔네요..

학기중 전학이라 고민 많았지만, 기존 학교 다니려면 버스 10분 타고 다녀야 하고..

여자 아이라서 등,하교 걱정이 되어서 아이 설득해서 전학한건데..

 

초반엔 잘 다니는거 같더니

요새 부쩍 학교 가기 싫다 얘길 많이 해요

괴롭히거나 그런 부분은 아닌거 같고

담임선생님 지도성향이 좀 낯설고.. 기존 학교 친구들 생각도 많이 나고 그런거 같아요..

 

기존 학교로 재전학을 시켜줘야 할까요? ㅜㅜ

어찌 저찌 적응 문제로 학교측에 잘 부탁드리면 기존에 소속된 반으로 될 수 있을지..

 

육아 경험 많으신 선배맘 분들.. 지혜 좀 주세요..

 

눈물 뚝뚝 흘리며.. 학교 가기 싫다 그러는 딸아이 앞에서 제 맘도 참 안좋으네요..

 

IP : 119.195.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lory
    '13.9.15 10:11 PM (122.35.xxx.53)

    조금만 다독이며 버텨보세요 애들은 금방적응해요

  • 2. 샤맘
    '13.9.15 10:12 PM (58.142.xxx.209)

    울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4학년 전학왔는데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에요.

    대신 성당이나 교회나 아이가 좋아하는 악기나 미술 등등 스트레스 풀게 하세요.

  • 3. 트라우마
    '13.9.16 12:19 AM (223.62.xxx.91)

    전 제 인생에서 가장 악몽같았던 학교생활이 초 3때
    전학이후였어요
    쌤도 이상했고 갑자기 애들도 낯설고 지내들끼리 전학왔다고 거리두고
    친한사람 없구 2년 지나 6학년 쯤에 적응했는데
    너무 힘들었고 성격도 자존감없이 낮아졌었어요
    그냥 원래 학교로 보내주세요
    애가 눈물 흘린다는건 아니다 라는거고 간절하다는거에요
    부모가 좋은거 사주는게 잘하는거아니에요
    이럴때 엄마가 필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287 용돈을 드려도드려도 늘 적다고 느끼는 친정부모님 1 어웨이 2013/09/17 1,950
299286 송편 1kg샀는데 800g뿐이 안돼요..우씨 3 ........ 2013/09/17 2,787
299285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저희집도 가고싶어요! 9 유인님 2013/09/17 3,343
299284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1 장혁전지현 2013/09/17 933
299283 40대가 시슬리 레인보우백 괜찮을까요?? 3 가방 2013/09/17 1,663
299282 "靑, 국정원 수사·조선일보 보도에 직접 개입".. 3 원세훈 공판.. 2013/09/17 1,727
299281 급해요..알감자가 쓰고 떫어요. 1 알감자 2013/09/17 1,607
299280 한샘 가구 별로라는 말 많던데.. 싱크대도 품질 별로인가요? 13 한샘 2013/09/17 21,555
299279 82님들~ 우리 명절 지나고 꼭 무용담 풀어보아요 1 꼭~ 2013/09/17 1,234
299278 포도 5K 한박스 대략 얼마정도 하나요? 13 궁금 2013/09/17 4,114
299277 서울경찰청, 대선 전 국정원 사건 조직적 은폐 정황 7 법정진술 2013/09/17 961
299276 방정리, 스크랩이나 copy 한 종이 어떻게 정리해야해요? 3 양파깍이 2013/09/17 1,154
299275 방금 잡채를 다 만들었는데요 8 나원참 2013/09/17 3,022
299274 사람 태반성분 한약...괜찮을까요?... 6 쩝... 2013/09/17 2,468
299273 의정부 맛집 6 어디있나요?.. 2013/09/17 2,180
299272 초1아이 친구가 뭔가요? 7 7살엄마 2013/09/17 2,167
299271 몸 따뜻해지는 차.. 생강차 말고 뭐가 있을까요? 6 차요 2013/09/17 3,024
299270 서로 돈 못줘서 안달복달?? 1 정말정말~ 2013/09/17 1,421
299269 멜로디언 인터넷보다 문방구가 더 싼가요? 2 하모니카 2013/09/17 1,064
299268 니꼬르의 한국말 1 우꼬살자 2013/09/17 1,338
299267 보험 설계사가 자꾸 @@엄마 어쩌고 문자 보내는데 거슬리네요 5 뭐야 2013/09/17 1,900
299266 당신의 추석은 안녕하십니까?” 1 조감 2013/09/17 983
299265 내일 코스트코 3 .... 2013/09/17 2,032
299264 뭐가 잘못된 걸까요? 14 어려운시댁 2013/09/17 2,972
299263 뉴라이트 교과서 홍보를 서울역 귀성길에서..ㅠㅠ 6 어찌이런일이.. 2013/09/17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