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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아 키우시는 분들 참고해 보세요..좋은 부모교육 내용입니다 .운명적인 영재키우기입니다

망망대해 조회수 : 7,987
작성일 : 2013-09-15 21:55:27

에덴센타의 지형범님의 글입니다..지형범님은 멘사 코리아 회장했고 지금은 올바른 영재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영재 전문 연구가 입니다

( http://cafe.daum.net/eden-center  를 참조해 보시면 영재 연구와 상담 글들이 많습니다

미국 제임스 웹박사와 친분으로 영재교육 백서를 번역하고 영재바로 알리기등 여러 글들과 영재교육책들을

쓰고 그 내용과 전문자료들이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어서 교수나 연구가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상업적인 교육시장에서는 엉뚱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만들어진 영재에 촛점이 있는

왜곡된 영재 교육을 안타까워 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영재아들과 부모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십년이상 따르는 영재가족팬들이 만든 카페가 에덴센타입니다)

________9 월 28 일부터 6 주 코스 부모 교육을 실시합니다. 

영재 교육 백서의 내용을 기본으로 한 부모 교육 훈련이 시작됩니다. 


'영재 교육 백서'(원제 Guiding the gifted children)라는 책이 만들어진 계기는 달라스 엑버트라는 

영재 소년의 자살이었습니다. 달라스는 영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시기를 

넘기지 못 하고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 속에서 끝내 꽃피우지 못 하고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 버렸습니다. 달라스의 부모들은 때늦은 후회이기는 하지만, 이런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찾아서 아들을 기념하기 위한 기금 헌납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이 미국에서도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책의 대표 저자인 당시 오하이오 주 라이트 대학에서 일하던

제임스 웹 박사를 만나 이런 프로그램이 없다면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기가 되어

대학의 기금 출연과 달라스 부모의 기부금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SENG' (Supporting Emotional 

Needs of Gifted Children; 영재의 정서적인 발전을 위한 모임)입니다.  당시 유명한 토크쇼

'필 도나휴 쇼'에 출연한 달라스의 부모들과 제임스 웹 박사, 엘리자베스 미국영재협회 회장의 

한 시간 정도의 이야기를 듣고 미국 전역에서 2 만통의 편지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을 모두 영재 협회로 가져다가 내용 별로 정리하여 모두 답신을 해 주는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런 의외의 폭발적 반응은 영재교육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을 뒤엎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의 상식은 이런 것입니다. (1) 영재 라고 하면 유명한 아이들, 가끔씩 매스컴에 등장하는 신동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몇 십 만 명 중 하나라고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이들은 '신동' 이라고 불리는 예외적인 특정인일 뿐입니다.  영재는 학술적으로 지능 지수로 상위

2% 입니다. 즉 50 명 중 하나로 희귀한 존재가 아니라 소수이긴 하지만 어느 동네, 어느 학교에나 있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인구 5 천만명 중 백만명이나 되고,  한 해 태어나는 50 만 명 중 1 만 명이나 

되는 아이들입니다.  미국은 인구가 3 억이니까 한 해에 6 만 명 쯤 태어난다고 보아야 합니다. 


(2) 두번째 상식,  영재라면 무언가 남다른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하며, 당연히 학교에서 1 등 이거나 적어도 전교

5 등 안에 드는 전교 순위권이어야 한다. 


아닙니다. 신동이 희귀한 것처럼 영재들 중 학교 생활에서 성공적인 아이들은 훨씬 드뭅니다.  조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2 % 영재 들 중 10-15% 정도 즉 0.2 % 에서 0.3 % 의 아이들만 성적도 뛰어난 영재입니다. 

1.7 % 에서 1.8 % 의 아이들은 지능은 높지만 학업성취도는 그다지 좋지 못 합니다. 오히려 평균 이하의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아이들이 반 정도 됩니다.  여기서 상식의 반란이 일어납니다. 공부도 못 하는 영재가 있다는

말이냐?  그런 아이들을 영재라고 부를 수 있느냐?


(3) 세번째 상식, 공부는 못 하더라도 무언가 뛰어난 구석이 한 군데는 있어야 한다. 수학 혹은 외국어 같은 것 

하나는 귀신 같이 잘 한다던가  하다 못 해 춤이나 노래, 악기 하나 루빅스 큐브나  요요 같은 것이라도 겁나게 

잘 하는 것이 하나 쯤 있어야 한다.


물론 무언가 자기가 하고 싶은 하나는 조금 잘 할 수 있지만, 전국에서 제일 잘 한다거나 세계 기록을 가졌다거나 

누가 보기에도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영재라 하더라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한 가지를 파고 들어야 하는데...


그건 과연 그렇게 해야 하는 일인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아이의 능력 혹은 잠재 능력을 확인하고자 혹은 남에게 

보여주고자 아이를 곡마단 배우로 만들 것입니까? 


에덴센터 회원들도 아주 유사한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지능검사 결과로는 영재라 하는데...  믿지 못 하겠다. 혹은 이런 것이 영재라면 차라리 아니었으면 좋겠다. 


한 마디로 이런 상식에 빠져 있다면 부모들은 영재의 부모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이 아이들은 평균적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잠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며, 그것을 알아 보는 혜안이 없다면 이 아이들은 이유가 많고 까탈스럽고 고집 세고 사사건건 부모에게 

큰 부담을 주는 말썽꾸러기에 불과합니다. 


부모들이 아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대응하면 아이들은 눈부시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진 특성은 일반적인 상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상식적인 유아 양육법으로 접근했을 때 

아이들은 갖자기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틱 장애도 나타날 수 있고,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이 될 수도 있고

친구를 전혀 사귀지 못 하는 외로움을 타고난 외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불같이 성질을 부리는 사차원

오차원의 이상 성격자, ADHD, 조울증 환자, 우울쟁이, 극단적인 자신 중심적인 괴퍅한 성격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이 영재의 타고난 운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  그렇지 않더군요.

오히려 타고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구를 고파하고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신나고 유쾌한 생활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행복과 자존감, 그리고 타고난 잠재 능력을 꽃피우게 하는 것은 오로지 부모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영재원 프로그램이 형편 없고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제공되는 어떤 프로그램도 영재의 특성을

살려 주고 개발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할 뿐입니다.  아이의 능력을 개발하고 이 아이들의 여러움을 이해하고 

도와줄 사람은 실제적으로 부모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재는 하도 까다로워서 전문가들 만이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면...  혹은 그런 메세지를 암시하고 있다면 

그건 잘 못 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영재의 교육은 부모 자신이 아니면 감당하지 못 합니다. 

부모가 영재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들은 자신의 날개를 펼 수 있습니다. 


9 월 28 일에 체험 학습이 잡히고 하반기 일정이 같이 잡혔습니다. 시작일은 10 월 5 일로 하고 체험 학습일자와 

매월 신입 회원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빼고 10 월 12 일, 19 일, 11 월 9 일, 16 일, 30일, 12 월 14 일로 일정을 

잡아  6 주간 영재교육백서에 소개된 10 가지 주제를 2 개 정도 묶어서 부모 교육을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9 월 7 일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관심 가지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10 가지 주제

*판별과 특성       *훈육       *동기유발     * 감정/감성지수     * 스트레스 관리 -존재론적 고민

* 형제 자매 관계    *또래 집단 관계    *부모 자녀 관계    *학습 재조정     * 전통 파괴적 경향


IP : 61.77.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9.15 10:01 PM (188.221.xxx.86)

    오늘 영재얘기가 많이 올라온 것은 이 광고를 위한 것 이었나요?

  • 2. 망망대해
    '13.9.15 10:13 PM (61.77.xxx.226)

    다른 분들이 영재이갸기를 많이 궁금해 하셔서 도움될 거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희귀한 아이들이고 어려움을 호소할 데가 없는 특수 교육 대상이기에 광고라고 하기에는 그렇군요
    타고난 영재들 중에는 이중특성 영재라고 남들에게 없는 성향과 특성으로 학교 생활이나 집단 활동이
    어렵고 부모의 양육의 스트레스가 엄청나기에 남들에게 말못할 고민도 많은 부모도 있습니다
    광고 라고 받아들이시면 할 수 없지요. 다른 대중적인 부모 교육이 많이 있으나 이것은 잠재력이 있으나 특성과 기질이 어려워서 고통스러워 하는 아이들을 돕는 것입니다

  • 3. 궁금
    '13.9.15 10:19 PM (124.5.xxx.17)

    궁금합니다.
    학교성적도, 예술적 재능도 영재 판별의 기준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근거로 영재를 판별할수 있는지요?
    단지 아이큐 테스트로요?

  • 4. 망망대해
    '13.9.15 10:24 PM (61.77.xxx.226)

    http://cafe.daum.net/eden-center 입니다..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5. 궁금
    '13.9.15 10:56 PM (124.5.xxx.17)

    감사합니다. 참고해 볼게요.
    제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저희 딸이 아주 어릴때부터 쓰기와 읽기에 흥미를 가졌고 특히 악기와 그림에도 특출난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그분야 지인분들로부터 듣고 있는데요. 특히 기억력이 비상해서 한번 듣거나 본것은 거의 전부 기억해 내는 것 같아요. 재밌는건 17개월 무렵 갔었던 여행지를 세세한 그곳 풍경과 상황까지 전부 기억하고 있더군요. .
    이해가 안가는게 딸의 경우, 저렇듯 재능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데 자존감은 별다른 재능이 안보이는 둘째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있어요.
    잘한다는 칭찬도 집안팎에서 두루두루 받는데도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안하더군요. 우울감도 많은 편이구요. 별다른 일이 없는데도 슬퍼진다네요. 초등 3학년이지만 슬퍼진다는 표현은 만 5살 무렵부터 곧잘 했었으니 사춘기의 징조라고도 볼 수 없겠죠..
    성격은 다행히 명랑한 편인데 예민해서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구요. 오랫동안 받은 상처를 잊지 않고 괴로워합니다.
    너무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서 비위 맞추기가 참 힘듭니다.
    아직 사춘기 오기전부터 이러니 틴에이저 되면 저와의 트러블이 어느 정도일지..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요.
    만약 내 딸이 영재여서 그렇다면 제 교육방법을 다시 점검해봐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사이트 들어가서 참고해 보겠습니다.

  • 6. 망망대해
    '13.9.15 11:07 PM (61.77.xxx.226)

    궁금님..샐리 양크 박사의 영재자가 판별법을 검색해서 보시거나 멘사 아이큐테스트도 활용해 보세요
    검색하면 나오고 에덴센타 카페에서도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혹시 웩슬러 검사 안해보셨나요? 웩슬러가 가장 많이 쓰이고 법적으로도 유일하게 인정되는 지능검사예요
    웩슬러 검사결과 상위 2%까지 영재라고 봐야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국제 기준으로 하면 5~6% 까지가 영재 범위에 든다고 지형범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영재를 알아보는 혜안이 있는 분이라 아이를 데려가면 지형범 선생님이 관찰하고 테스트도 하는걸로 알아요..무조건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아이랑 이야기도하고 몇번 보면서 친근한 상태로 웩슬러 검사 해주는거라 더 믿음이 가요..웩슬러 검사 받은거 있으면 가지고 가셔서 상담해도 다른데 서 들을 수 없는 도움말을 들을 수 있어요..

  • 7. 망망대해
    '13.9.15 11:09 PM (61.77.xxx.226)

    위의 멘사 테스트는 재미삼아 하는 거지 정확도는 확신못하겠어요
    주로 공간지각과 도형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수리 도형에 약할 경우 잘 안나올거예요.

  • 8. 안녕82
    '13.9.15 11:34 PM (59.23.xxx.96)

    참고 잘할께용

  • 9. 웩슬러
    '13.9.15 11:49 PM (116.36.xxx.237)

    영재판별법..내용 감사합니다.

  • 10. 영재
    '13.9.16 12:55 AM (125.177.xxx.142)

    이면 부모가 알게되요..자연스레..

    저희아들 슈퍼가서
    30%세일 이런거 보면서
    6살 어느날 30%세일되서 얼마면 20%세일되면 얼마겠네?
    그럼 50%세일은 얼마니 반이고..그럼 이분의일
    이러면서 분수계산 곱셈 나누쎔을 말로만 몇일만에 띄더군요
    암산까지요
    그리고 어느날 저한테 말하더라고요
    10이열개면 100 100이열개면1000이렇게 조까지 말로다 스스로 말하고 부모에게 확인하며 수띄고
    시계도 어느날 물어보길레 큰바늘은 시 작은바늘은분 요것만 알려주고
    하고 몇시 몇분전은 얼마야? 하면 바로 알아맞춰요

    일단계념알면 응용까지 말 몇마디로 진도 다띄죠

    상위1%대 대강 이런증상 보여요

  • 11. 희망
    '13.9.16 5:26 AM (110.70.xxx.143)

    수리에 빠른 아이도 있고 언어쪽이나 다른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꼭 수학적인 빠른 이해로만 가늠할 순 없어요 정확한것은 웩슬러 지능검사가 대중적인 도구인것 같고 주 양육자나 교사가 오랫동안 관찰하는 영재자가테스트가 주효해요 언어 영재는 수리는 둔한 경우도 있어요
    좌뇌와 우뇌의 차이죠

  • 12. ㅇㅇ
    '13.9.16 7:28 AM (123.228.xxx.117)

    평범한 우리아이도 영재라고 믿고싶은 부모의 심리를 이용한 상술이네요. 수학을 못해도 공부를 못해도 영재라... 하하

  • 13. 희망
    '13.9.16 8:59 AM (61.77.xxx.226)

    ㅇㅇ님...수학을 못한다고는 안했어요..공부를 못하는 것도 다 원인이 있는겁니다
    머리가 좋다고 공부잘 하고 머리가 나쁘면 공부 못하는 단순한 논리로 아이들을 구분하면 안됩니다
    뚜렷한 증거를 보이려고 티브에 나와 쇼를 해서 놀래키고 연산연습이나 미적분등 푸는걸 보여주면
    세상에서는 영재라고 인정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그 아이들에게 영재성이 있더라도
    부모가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송ㅇㅇ군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그 아이보다 더욱 뛰어난 영재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고 보호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아이를 위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영재에 대한 많은 오해와 왜곡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로 여러 논란이 있지만 그런것들이 아주 난해하거나 학술적인 차원도 아닙니다..남의 아이들에 대한 함부로의 판단이나 말들이
    그 부모와 아이들에게 칼날이 될 수 있습니다. 저학년일 경우 정서적 민감함이나 적절한 환경이 제공되지 못해서 성적부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뉴튼 에디슨이 그랬지요..우리나라에서 그들이 태어났다면 공장직공이 되었을 거란 말도 있습니다.

  • 14. 플럼스카페
    '13.10.13 1:24 AM (211.177.xxx.98)

    영재이야기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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