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미혼인데요... 아래 글에 비슷한 내용이 있어 저도 덧붙여요.
몸이 안 좋아 좀 쉬다가 재취업한지 3년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일적으로 만나게되는 남성 동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요.
제외모는 평범이하고 여성성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일부 남자 동료들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다른 여자들이 물어보면 관심 가지고 친절하게 대답해주는데 제가 물어보면 약간
짜증내는 뉘앙스가 묻어나고요.
출근해서 인사해도 보는 둥 마는 둥, 모여있을 때 제가 얘기하면 바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고...
그럴 때 약간 모멸감이 들어요.
제가 바라는 것은 여자로 봐달라는 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인격적인 대우를 바라는 데
그것이 잘 안되네요.
같이 일하는 여성 동료들은 저보고 일도 잘한다하고 예의바르다고 좋아해요.
미혼 노처녀가 직장에서 남성에게 인격적인 무시를 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