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특히 심해요
특히 이번 여름엔 너무 덥고 너무 습하니 두피가 들뜨고 벌레다니듯 가렵고요
피부과에선 지루성두피염이라고 진단하고
짜서 바르는 물약만 주고요, 그리고 판토가와 같은 성분인 국산 발모촉진제...
제가 돈이 없는거 알고 두피케어는 권하지도 않아요
한의원 가서 열을 꺼달라고 하니
겨울에 더 힘들다며 조심수러워하며
오히려 녹각 등 영양 차원의 한약을 지어주어서 먹고 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탈모의 근본 원인
갱년기 열과 몸 안의 습, 두피염
갱년기 되면서 습기를 이겨낼수가 없어요
이번 여름 지긋지긋하게 비가 많이 왔자나요
저, 거의 죽는즐 알았어요
아침 출근준비하면서 바쁜데 땀 줄줄 흐르지, 숨도 쉬기 힘들었어요
밥도 거의 할수가 없어서-가스불 켜는순간 불덩이가 몸에 던져지는 것 같아서요
애들 델고 걸핏하면 사먹었어요 살수가 없어서요
이곳 자게 보면 이번여름이 비가 많이 와서 오히려 시원했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정말 죽음이었어요
며칠전 동료가 깜짝 놀라며 제 머리카락이 너무 없다고 걱정해 주네요
건강 너무 나쁘고 밥벌이는 해야 하니 쓰러져가며 일하고 늦은 귀가에
병원갈 틈도 없어요
주말엔 시체되구요
제 몸에 신경 쓸 기운도 없는데 - 애들도 어려요 초2 중1
요즘 황성주 검은콕 두유를 세일하기에 두박스 사다 먹기 시작했어요
제 몸의 습 열 두가지를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을까요
엊그제 업무차원의 등상을 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기절할정도로 놀라네요
땀에 온몸이 젖었다면서요...
엊그제 금요일이었나요
습해서 또 죽는줄 알았구요...
저는 이제 물을 먹지 말아야 하는 체질일까요
??
원래 물을 잘 먹지 않았는데
요즘 하도 몸이 안 좋아 의도적으로 물을 하루 600밀리 정도는 먹어주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