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탓인데속상해서남탓하고싶은유치함 ㅜㅜ

속상해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3-09-15 15:39:15
시어머니 생신상 차린다던 사람인데요 어제밤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한 갈비찜 태워먹고 지금 너무 속상해서 누워있어여
너무 시간없어서 레시피만 믿고 알람맞춰놓고 샤워하고 오니 다 탔네요
레시피대로 공을 들여 꽤 맛있게 되고 있었는데 ㅜㅜ
제 탓인데 꼭 봐야하는 경기가 있다고 나간 남편한테 화가나요
전부터 본다고 한거라 할말없는데 그냥 남탓하고 싶은 어린애같은 맘이 들어서
그냥 누웠어요ㅜㅜ 입열면 이것저것 생각짧은 남편 탓 할까봐요
어쨌거나 제 탓인데. 에고 속상해요 ㅜㅜ
IP : 175.193.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5 3:44 PM (203.152.xxx.219)

    헉 갈비찜 어디다 했는데 태웠어요? 얼마나 속상하실까요..ㅠㅠ
    아휴.. 앞으론.. 갈비찜이나 수육하실때 타이머도 타이머지만...
    수분 없이 양념과 갈비만으로 압력솥에 넣고 렌지중 가장 작은 불의 가장 작은 약불 해놓으세요.
    그럼 재료에서 수분이 충분히 나와서 졸긴 해도 왠만해선 타진 않거든요..

  • 2. ....
    '13.9.15 3:52 PM (175.113.xxx.123)

    속상하시겠네요.

  • 3. 속상해
    '13.9.15 3:52 PM (175.193.xxx.205)

    압력솥이 없어서 무쇠솥에 했는데. 저희집 화력이 좀 센가봐요
    센불로 40분 끓이드 육수 더 넣고 불 줄이라고 되있어서 중간불로 해놨는데도
    탔네요. 비싼 냄비라 ㅜ. 저 크고 무거운 냄비 버리지도 못하고 닦아야 하는데.
    에효~~~ 제가 첨이라 그렇죠. 근데 꼬ㅐ 맛있게 되고 있었어서 더 아까와요 ㅜ ㅜ

  • 4. ㅇㄹ
    '13.9.15 4:01 PM (203.152.xxx.219)

    레시피대로 하는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각 가정의 가스렌지나 전기렌지 화력이 각각 다르고
    뚜껑 열고 하냐 닫고 하냐, 재료의 양 수분 채소가 얼마나 들어가냐 냄비의 두께 등에 따라
    다 다르기때문에....... 자리를 비울때는 불을 줄여놓는게 좋아요..
    찜이나 조림(사실 갈비찜이라고는 하지만 갈비조림이나 비슷한것임)
    요리에선 센불로 40분 끓이면 왠만한 가정에서 먹는 양이면 탈텐데
    어디 레시피가 그렇던가요;;;; 센불로 해놨을때는 반드시 옆에서 지켜봐야해요.. 그래야 밑에 눌른것도
    볼수 있고요....... 자리를 비울땐 반드시 약불

  • 5. 속상해
    '13.9.15 4:27 PM (175.193.xxx.205)

    그런가봐요. 요리는 진짜 지키고 서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이렇게 또 배우는거져 뭐. 여기다 하소연 하고나니 뭐라고 탓하고 싶은
    맘이 사라졌어요 ㅎㅎ 감사해요!!
    이제 일어나서 국 간보고 양장피 소스만들어야 겠어요
    그것만 하면 끝이네요.

  • 6. ㅇㅇㅇ
    '13.9.15 4:48 PM (220.117.xxx.64)

    어쩌나요.
    정말 속 상하시겠어요 ㅌㄷㅌㄷ

  • 7. ..
    '13.9.15 5:38 PM (118.221.xxx.32)

    불 올려놓고 샤워는 무리죠 수시로 봐야하는데...
    저도 하도 태워먹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533 홈쇼핑모델 백화점모델 1 현지 2013/10/14 1,229
307532 민디 프로젝트 보시는 분 있으세용^^ 1 미드 2013/10/14 832
307531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7 샬랄라 2013/10/14 1,308
307530 <주역>책, 보통 사람도 읽을 수 있을까요? 4 ++ 2013/10/14 1,208
307529 병신아~~~하면서 우세요 12 시어머니 2013/10/14 3,118
307528 오늘 일베충의 과제는 전문직, 잘난 남자와 결혼하고픈 여자입니다.. 6 멍멍 2013/10/14 1,703
307527 여기 엄마들.본인이 시어머니되면,더하면 더하지는 않을껄요? 18 ,,// 2013/10/14 2,323
307526 주방세제 땜에... 5 월요일 2013/10/14 1,254
307525 간단한 영어표현 부탁 좀 해도 될까요? 2 해피맘 2013/10/14 562
307524 한국귀국시 미국 은행계좌닫는 문제 질문이요~ 3 귀국녀 2013/10/14 2,391
307523 고속터미널 부근 아파트 10 귀국 2013/10/14 2,780
307522 위로 잘하기 .. 2013/10/14 497
307521 속보 3> 미정부 업무정지사태 속보3 4 2013/10/14 1,921
307520 홍명보, "대표팀은 손흥민을 위한 팀 아니다".. 3 hide 2013/10/14 1,512
307519 정말 수준낮은 댓글에 모두가 동의하던데 제가 너무 이상적인가요?.. 9 .... 2013/10/14 1,572
307518 박진영 2013/10/14 2,411
307517 이과 여학생 진로 조언 부탁합니다 12 엄마 2013/10/14 4,556
307516 키복시 맞아보신분? 4 .... 2013/10/14 1,674
307515 일드 101번째 프로포즈 명장면 노지마 신지.. 2013/10/14 1,274
307514 ‘대선 캠프’ 자처한 국가보훈처의 국기문란 샬랄라 2013/10/14 465
307513 주말에 자랑계좌 땜에 한차례 소동 있었잖아요..근데 궁금한게.... 6 그래요?? 2013/10/14 2,298
307512 강아지 생식이나 화식 먹이는 분들 계시죠? 8 사료안먹이고.. 2013/10/14 6,600
307511 지방분해주사 효과보신분??? 지방 2013/10/14 3,458
307510 직업이란 무엇인가 폴고갱 2013/10/14 496
307509 뼈마디가 노곤노곤~50대입니다. 1 관절 50대.. 2013/10/1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