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과학고 갔는 아이들..어릴때 부터 영특하고 똘똘하고 그랬나요?^^;;

궁금 조회수 : 22,761
작성일 : 2013-09-15 15:28:08

오늘 어딜 운전해서 가다가...

과학고등학교 건물을 보고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키우는데...

과학고 가는 아이들은 어릴때는...

어땠을까...

4-5살때 부터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영특함이 있고 똘똘함이 있고..

그랬을까?

어릴때 부터 신동 소리 들으면서 컸을까..하는...그런 막연한 생각이요...ㅋㅋ

 

저는 정말 평범한 아이 키우거든요...

하나 가르치면..한개 알고....^^;;(아이 아빠는 하나 가르쳐서 하나 아는게 어디냐고... 안 까먹으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저보고 정말 꿈이 너무 야무지다고..딱히 니가 나온 대학..봐서는..니도 공부 못해 놓고..왜 자꾸 아이한테 공부 잘하길 바라냐고..막 뭐라 해요...몰론.... 이렇게 말하는 나도 공부 못했으니..제발 욕심 버리라고... 합니다...)

밥 잘먹고..잘 놀고...

일요일 저녁마다 하는 런닝맨 보기 위해서...

꼭 런닝맨 시간에는 집에 들어 와야 하는..그런..아이 키우는데요..(네...이것도 정말 큰 복이지요..안 아프고 잘 먹고 잘 노니 이것만으로도 큰 복이다 생각 하고 살다가..한번씩...쪼금 욕심 날때가 있더라구요....근데..옆에서 그 욕심 잘 조절해 주는 아이 아빠 때문에 아이 막 그릇을 아는데 밀어 넣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오늘 갑자기 운전해서 가다가 과학고등학교를 보구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나 자녀분들 중에...

과학고나 서울대 보내신분들...

아님 본인이 이렇게 나오신분들..

어릴때 부터.. 알아 본다고..

다른 아이들과 특별하고 그러셨나요?^^

IP : 221.166.xxx.12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5 3:37 PM (211.246.xxx.41)

    네~
    똑똑하고 빨라요~

  • 2.
    '13.9.15 3:38 PM (124.50.xxx.89)

    다른아이들하고 좀 달른 집중력과사고력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말 없이 좀 차분함과어휘력이어려서부터 뛰어나더군요

  • 3.
    '13.9.15 3:38 PM (211.246.xxx.41)

    서울대 간 애들말고..
    과학고 간 애들

  • 4. 딸아이 친구들
    '13.9.15 3:38 PM (175.114.xxx.168)

    초1때 같은반이였던 남학생2명 이번에 서울과고 갔습니다.
    그때부터 (같은 유치원 다니던 맘들의 말을 들어보면 유치원때부터ㅋ)다르더군요.물론 제가 전직 교사출신이라 그아이들과 어머님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보기는 했으나 주변의견도 다 비슷했죠^^
    직접은 모르는 아이지만 또다른 한아이는 초등때 상위기는 했으나 극상위는 아니였는데 요번에 합격했는데,주위서 자세히 몰랐을뿐 타고난 아이였겠죠.
    특히 서울과고는 서울대보다 어려운곳이라 타고나지 않고는 어렵습니다.
    공교롭게 이 세집은 부모도 모두 평범치는 않아요~^^

  • 5.
    '13.9.15 3:42 PM (61.73.xxx.109)

    수학, 과학 잘하는건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잘하는 것처럼 어릴때부터 표가 나는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 것과는 좀 다르게 재능과 관심이 어릴때부터 보이죠

  • 6. 맹랑
    '13.9.15 3:43 PM (112.153.xxx.16)

    중학교부터 치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것같고요.
    어릴때부터 부모가 학원이며, 과외등 돌려서 입학경우도 있지요.
    제 남편은 시어머니가 공부그만하고 잠좀자라고 할만큼 중2때 공부가 좋았다고 하고요.
    주위에서보면 중학교때 거의 결정되는것 같아요. 서울대법대다니는 사촌동생은 과외한번안했다는데 그놈은 별종인것같고, 대부분 타고난 집중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학원은 다닌것같아요. 타고난 집중력으로 주변신경을 안써서 부인 입장인 저로써는 답답한데, 사톤동생은 세심하기까지..... 암튼 케이스바이케이스

  • 7. 네..
    '13.9.15 3:44 PM (124.50.xxx.131)

    이런글에 답글 달기도 귀찮지만,(왜??내자식은 지극히 평범하다 못해 공부안하는 아이라)
    아이친구 이번에 서울영재고 합격한 애보니 그랬어요.
    초1 입학후 알게 된 애인데,욕심도 엄청 많고 글 하날 써도 남달랐고
    수업시간 초집중하고 선생님께 질문할때도 선생님들이 그애 눈치를 살필정도로 엄격하고 철두철미했어요.
    너무 수준이 높아 친구들하고 안맞아 혼자 공부하고 초5학년때 정석수학 들고 다니고....

    아버지가 서울대출신 교수에요.
    남달릅니다. 분위기가..대화도 그렇고....만들어서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거 같고 타고난 근성,
    머리,노력,집안분위기.... 어우려져서 그렇게 된거겠지요..

  • 8.
    '13.9.15 3:45 PM (218.52.xxx.125)

    대부분 어릴때 부터 싹이 보여요.. 집중력 끈기 인내가 남들과 달라요..
    그리고 유전도 무시 못해요.. 제 시누는 공부를 못했는데 고모부가 잘했대요
    아들들이 아빠닮아 공부를 굉장히 잘해요.. 근데 고모부 집안아이들이 부모가 방치해도 인서울 정도는
    가는 수준... ㄷㄷㄷ

    저희 이모 손자는 20몇년전에도 국가영재원 출신인데 결국 서울대 갔다가 반수해서 포항공대 항공우주
    관련과 들어가더라구요..

  • 9. 남편분 말
    '13.9.15 3:46 PM (211.213.xxx.7)

    남편 말씀이 맞아요. 남편분 말씀 들으셔요
    엄마 아빠 수준 이상으로 아이만 특출나기 바라는 분 많죠.
    물론 그런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 여기서도 "아이때 달랐나요?"라고만 묻지만. 사실은 그 아이의 부모도 다른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왜 부모님들은 자신들은 돌아보지 않고 아이만 특출나길 바라는지. 그냥 자기 이상으로는 바라지 않는게 아이한테도 무리가 안되는길 아닐까요.

  • 10. 많이다르죠
    '13.9.15 3:49 PM (119.197.xxx.30)

    문제해결능력뛰어나고요. 만화책이라도 책종류는 빠지듯이

    아무데서나 읽고. 유추능력. 사고능력 뛰어납니다

  • 11. 과학고
    '13.9.15 3:55 PM (112.186.xxx.157)

    아들이 과학고 다니는데요.
    어릴때 특출난건 모르겠고
    다만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한번 한다고하면 끝을보는 스타일.
    공부 좀 그만하고 자라고 말릴정도의 집요함등

    과학고는 노력으로 충분히 갈수있는 학교구요.
    아들말에 의하면 천재같은 친구들이 몇명있긴한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하다고 합니다.

  • 12. ㅇㅇㅇㅇ
    '13.9.15 3:56 PM (220.117.xxx.64)

    유전자부터 다릅니다.
    저희 애들 키울수록 드는 생각입니다.
    공부든 뭐든 타고 나는 거구나... 하~ㅠ ㅠ

  • 13. ..
    '13.9.15 3:58 PM (39.7.xxx.177)

    친정 조카들이 서율대 연대 갔는데 어릴때부터 똑똑했어요.
    끈기도있고...

  • 14. --
    '13.9.15 4:00 PM (188.104.xxx.67)

    공부도 재능이에요. 운동 음악 노래 타고나듯이 수학 과학 언어 능력도 타고 납니다. 노력으로 대성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서울과고가 서울대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거 맞아요. 정원이 더 적어서 그런지ㅎ
    아는 동창 서울과고 떨어지고 서울 공대 수월하게 합격.

  • 15. 다달라
    '13.9.15 4:02 PM (219.250.xxx.171)

    어릴때는 별로 눈에안띄는애들도 있어요
    내성적인 스타일이고 좋아하는것외엔
    관심없는애들은
    근데 수학은 쉽게쉽게 해내야돼요
    공부하면서 어려워하면 영재스타일은 아닙니다

  • 16. ㅇㅇㅇ
    '13.9.15 4:06 PM (125.152.xxx.234)

    엄마아빠가 외모가 별로인데
    자식이 이쁘고 잘생기게 태어나는 경우는 간혹 보이지만

    부모가 학업성취도가 낮았던 경우
    아이가 학교에서 상위권정도는 많아도
    특출나게 과학고같이 전국에서 소수만 가는 학교에 가는 수준까지 보이는 경우는 어지껏 본적이 없네요.

  • 17. ~~
    '13.9.15 4:08 PM (58.143.xxx.130)

    네살에 오디오 동화책 들으며 한글 떼더니 영어도 한글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군요
    대부분의 사람이 한글과 영어 이중언어 쓰는 줄 알았데요
    책 무척 좋아하고 공부하라는 잔소리 거의 안했네요
    운동신경은 대신 별로

  • 18.
    '13.9.15 4:09 PM (112.150.xxx.134)

    뭐 당연한 말씀을 ㅎㅎㅎㅎㅎㅎ

    특출나요 아니 특출 아니더라도 다릅니다

  • 19. 부모에 의해
    '13.9.15 4:21 PM (112.151.xxx.35)

    능력이 더 발전되서 가는애 봤어요.
    아이가 수학쪽으로 관심많은걸 유치원무렵 발견해서 철저히 그쪽으로 밀어서 능력이 더 일취월장해서 가더군요.
    다른애 하나는 수학쪽 능력이 정말 탁월했는데 집에서 그능력을 과소평가 한데다 밀어줄 경제력이 안되어서
    일반고갔는데 거기서도 수학은 그학교 통틀어서 최고실력이기는한데 부모가 밀어준만큼은 안되더군요.
    부모가 밀어준 아이는 조기졸업해서 카이스트갔고 못밀어준 아이는 성균관대 갔어요.

  • 20.
    '13.9.15 4:33 PM (211.201.xxx.119)

    제 동생은 아이큐가 150 대라고 하더군요 ᆞ암튼 근데 집에서는 그닥 말수없고 다정한애였는데 학교에선 좀 노는애같고 음악한다구 까불고 앞장서서 노는걸루 리더하고 그랬다고 들어서 저두 많이 놀랬어요

  • 21. 서른 다섯
    '13.9.15 4:34 PM (95.166.xxx.81)

    된 오빤데요, 과고에 서울대 졸업했죠. 네이버에 이름 쳐 보니 유명한 회사에 다닌다고 나오네요.

    어릴때부터 알았는데, 또래집단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책읽기에 빠져 있었어요. 부모님은 완전 평범하시고, 그시대엔 사교육 이런것도 특별한 것이 없었고. 단지 집중력이 남달랐지 않았을까..중학교때도 그리 잘하는 줄은 몰랐는데 과학고 간다고 해서 깜놀한 기억이 있고, 친구들은 별로 없고 약간은 또라이 기질?이 있던 오빠로 기억해요. 형제는 남동생 뿐이고, 그 모임에서 여자 혼자인 저한테 다가와 가슴 만지려 하고 막 그랬던;;;

    암튼 사교육이라 해 봤자 영.수 단과 학원정도였을 지방도시에서 서울에 있는 과학고와 서울대를 간 건 아마, 타고난 머리와 혼자기른 집중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 22. 영재는..
    '13.9.15 4:43 PM (218.234.xxx.37)

    영재까지는 안가더라도, 좀 똑똑하다 싶은 애들 다른 건, 자기가 뭘 모르는지를 알아요.
    그러니까 다음으로 넘어가려는데 지금 뭐를 몰라서 그 다음 것이 이해안되는 건지를 알더라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름.

  • 23. 궁금
    '13.9.15 4:51 PM (182.212.xxx.51)

    저희 이아가 초4학년인데 개구장이입니다 남자아이구요 학원과 학교에서 아이가 놀때는 엄청개구진데 공부할때는 집중력 높아서 잘한데요 해야할일 딱 빨리 끝내놓고 논답니다 뭐든 배우는 속도가 빠른데 다른아이들보다 수업시간에 초집중한다네요 학교선생님은 과학,수학적 머리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아직 초등생이라 전 잘 모르겠어요 재능있다 생각해도 될까요? 어릴때 조금 남달랐던건 책읽기를 좋아해서 두돌때 스스로 책읽으면서 한글 뗀거랑 구구단 원리늘 깨쳐서 굳이 암기를 안하더라구요 원리를 생각해서 답을 유추 하는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초1때 피아노를 배웠는데 남들보다 진도가 많이 빨랐는데 아이가 수업시간에 말한마디 안하고 열중한다고 그래서 진도가 빠르다고 했어요 미술샘도 잘 못그리는데 수업시간만큼은 물한잔도 안마시고 한다네요 가능성이 있는건지..학교시험은 아직까진 매우 잘해요

  • 24. 바보
    '13.9.15 4:55 PM (180.70.xxx.44)

    차분하고 참을성이 많아요 대부분
    뭔가빠릅니다 몰입하면 어른보다도 더잘하고요

  • 25. 책을
    '13.9.15 5:15 PM (175.193.xxx.243)

    제 아들 책을 무지 좋아합니다.
    매일 싸웁니다. 잠 좀 자라고~~~~~~~~~~알아서 한다고 해요
    대신 아침에 못 일어납니다---매일 반복된 일상ㅠㅠ
    집요하게 파고 들고 매사에 퍼팩트하진 않고 구멍이 많습니다.
    4~5살 때 언어가 느려 거의 방치 상태였습니다.
    초등1~3학년 때 받아쓰기 20점 30점
    대신 종이에 끊임없이 숫자를 쓰면서 계산을 했구요.
    차량으로 이동 할 때도 숫자놀이를 즐겨했습니다.
    초등 4학년 때 부터 학습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중학 때 영재수업 받았습니다.
    말할 때 아주 논리적이고 사회성은 많이 부족한 듯 보입니다
    주변상황에 별로 동요되지 않고 관심이 별로 없구요.무표정의 표본입니다.
    웹툰 볼 때나 크게 웃음소리 냅니다.^^평소 게임은 안합니다.

  • 26. 좀 웃긴 비유이지만..
    '13.9.15 5:17 PM (123.212.xxx.133)

    제가 요즘 밥을 하면서 문득 생각난건데요.
    종자는 어쩔 수가 없다는거예요.

    계속 특정 품종 쌀을 먹다가 햅쌀 나오기전이라그러지 그 쌀이 안들어왔더라구요.
    다시 들어올 기간동안 몇가지 다른 품종 쌀로 밥을 해먹었는데, 밥맛이 너무 차이가 나는거예요.
    물의 양, 쌀 불리는 시간, 밥하는 도구를 이리저리 바꿔봐도 밥맛이 너무 별로였어요.
    제가 좀 과장해서 좋은쌀로 밥하면 햇반 광고에 나오는 쌀알보다 더 탱글탱클 촉촉하게 밥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어느날 밥을 하다가 문득 종자가 다르면 아무리 뭘 어떻게해도 소용없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우습지만 사사람도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이 들었어요.^^;;;;

  • 27. noble1211
    '13.9.15 5:21 PM (175.223.xxx.142)

    네 그렇더라구요

  • 28. ..
    '13.9.15 5:24 PM (222.237.xxx.108)

    우리조카를 보면...
    어릴때 달력앞에서만 울음을 멈춰서 애기 달랠때 달력앞에서 왔다갔다한 기억.
    물고기 그림 그리라고 울 울케언니랑 오빠가 밤에 잠을 못자고 계속 입큰 물고기 그림을 수만장 그려줬던기억. 한글은 따로 배운적 없는데 공룡이름만 몇번 읽어대더니 그걸로 한글떼고. 절대로 물건 조르거나 떼스는거 없었고. 뛰어다니거나 소리지르는 거 없고. 유치원 다니기 싫다고 울어서 결국 유치원 졸업못한건..나중에 물어보니 애들도 재미없고 선생님도 재미없고 ㅠㅠ 일단 또래아이들이랑 잘 안놀고 그냥 주구장창 책만 보고 레고나 프라모델만 하루에 주구장창 조립... 다르긴 많이 다릅니다. 정말로. 한번도부모가 공부하란 소리는 안하더군요.할 필요가 없죠. 공한번 안차고 밖에서 놀지도 않고 어린나이부터 책만 보고 있는데.

  • 29. ㄹㄹㄹ
    '13.9.15 5:30 PM (221.163.xxx.234)

    아가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일찍된 영재들도 있구요
    어릴 떈 말도 느리고 걷기도 느리다가 초등때 한글도 못 떼고 들어갔다가 고학년때부터 나오는 늦되는 영재들도 있는 거 같아요.

    사회생활 할 때 보면 서울대 안 나왔지만 한 분야에서 계속 파고들어서 문리가 트여(?) 서울대 나온 동종업계 종사자들보다 훨씬 더 두각 나타내서 성공하는 정말 늦되는 영재(?)들도 있구요.

    중요한 건 부모가 자식을 기다려주는 거, 가능성 있는 아이라고 믿는 거 같아요.

  • 30. 95학번
    '13.9.15 5:54 PM (121.165.xxx.187)

    초등때 단짝이였던 제친구 그땐 그럭저럭 공부하더니 ,중학교 가더니 쉬는시간에도 꼼짝앉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수학문제 풀고 하더니 전교 1~2등만 하고 경남과고 가서 카이스트 졸업하고 독일가서 박사따고 와서
    지금은 카이스트 교수하고 있더라구요. 네이버에서 그친구 이름 검색해보면 관련된 게시물도 주르륵~ 뜨네요 .초등땐 미술 잘해서 상 많이 받았고 ,중학교땐 영어말하기 대회 나가고 공부관련된건 잘했어요 .
    근데 그친구 남동생도 카이스트 졸업해서 지금 미국서 박사따고 정착했다는거 같아요

  • 31. 음냐
    '13.9.15 6:29 PM (14.18.xxx.247)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 류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의 방향이 참 재미있어요
    예를 들어 4-5세 정도의 영재급 아이를 둔 엄마가 우리 아이 앞으로도 똑똑 할까요? 물어보면
    어릴때는 모르는 거다
    어릴때 모든게 느리던 아이가 대학 잘갔다
    애기때 똑똑한거 다 소용 없다 이런 댓글이 주를 이루고요
    우리애 지금은 평범한데 나중에 똑똑해질까요? 물어보면
    어릴때 똑똑한게 끝까지 간다
    요런 댓글이 대부분이어서요 ㅎㅎ
    희안해요

  • 32. 알던 아이
    '13.9.15 7:04 PM (218.237.xxx.57)

    초등 저학년 때 수학을 좋아했던 아이를
    엄마가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돌려서
    6학년 때는 고등학교 2학년 수학을 푼다고 했어요.
    경시대회는 빼놓지 않고 나가고
    중학교 들어가서는 아예 대치동으로 학원을 옮겨서
    수학과 과학 과목들을 꾸준히 하더니만
    서울 영재고로 들어갔다가 서울대까지 입성.
    초등학교 때도 학원 숙제로 새벽 2시가 넘어야 잤다고...

  • 33. 뭐 이런경우도. .
    '13.9.15 7:57 PM (211.179.xxx.183)

    서울과고는 아니지만 올해 다른 영재학교간 아들넘
    시끄럽고 말많고 친구좋아하고 그래요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질문이 많았고 놀땐 놀아도 한번 집중하면 자기가 재밌어서 수학문제 푸느라 밤도새고 그랬어요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이 좀 차이가 많이나구요
    근데 반전은 전 수포자 문과생이었고 애아빠는 공부은 잘했지만 역시 문과 출신^^

  • 34. ㅇㅎㅇ
    '13.9.15 8:24 PM (221.163.xxx.234)

    물론 이 글은 과학고-서울대 같은 이공계쪽 영재들에 대한 글이지만요
    진짜 영재들은 또 예술분야에도 많이 있잖아요.
    클래식이나 미술 이런거 아니더라도 윗분 말씀처럼 가수들, 작곡가들...
    근데 서울대 가기보다 훨 어렵겠죠?;;;;;


    제 주변엔 과학고-서울대 분들 많으신대요. 천재도 있고,
    지금은 그냥 대기업 다니면서 오히려 서울대 안 나온 사람보다 평범해지신 분들도 있고
    케바케네요.
    오히려 요즘 느끼는 건 자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승진도 잘 하고 오랫동안 일하더라구요.

    그냥..... 내 자식이 좋아하는 거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35. ...
    '13.9.15 8:51 PM (211.199.xxx.101)

    어릴때부터 넘사벽 달라도 마이 다름..--;; 두돌에 복잡한 퍼즐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주루루룩 맞추고 한글은 30개월쯤 떼고 집안형편 안좋았는데 영어도 독학으로 왠만큼 공부하고 수학도 학원안다니고 엄마가 주위에 수소문해서 괜찮다는 문제집 사주니 알아서 공부하고 교육청 영재원 들어가더니 거기서도 1등하고...등등..

  • 36. 분당맘
    '13.9.15 9:38 PM (124.48.xxx.196)

    나중에 트이는 애들은 분명 있긴 있지만 드물어요!
    어릴때부터 다른거 맞구요. 하다못해 유치원때도 또래보다 집중시간 길고 학습능력 높았던거 맞아요.
    다른 엄마들은 그걸 그 엄마의 극성때문일꺼라고 자기위안하지만요^^
    대학 보내놓고보니 보입니다. 어릴때 모습들 기억해보니~~
    문제는 그게 고3 마지막 모의고사 보고 내 아이의 한계 알게되는 엄마가 많다는 비극!!!

  • 37. ...
    '13.9.15 10:03 PM (122.32.xxx.12)

    정말 시덥지 않은 호기심으로 쓴 글인데..
    너무 많은 댓글들...
    아흑...

    댓글들 읽으면서 이런 저런 도움 되는 글도 많고 해서....
    좋네요...
    공부를 어려워 하지 않아야 한다...^^

    아직 초등 저학년이지만...
    특히 아이아빠는 아이의 능력에 대해서.. 정말 정확히 판단을 하고...
    밀어 부치지 않는 스타일이고..
    저는 솔직히..제가 쪼금 공부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린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아직은 막 그런 희망을 좀 품고 있나봐요..
    근데... 아이 학교 보내면서..
    저도 조금은 아이가 객관적으로 보이더라구요...
    공부머리가 뛰어나게 있는 아이는 아니라는거요..
    근데도.. 또 맘 한구석은 사람이서 그럴까요.. 쪼금의 희망을 품고 살고..ㅋㅋ

  • 38. 지나가다
    '13.9.16 12:09 AM (112.165.xxx.62)

    남편이 서울과고 포스텍 출신이에요. 30대니깐 예전 서울과고생이죠. 중학교 때 서울 과거 가겠다는 목표로 새벽3시까지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승부욕과 집중렷 강하구요. 과고 안에서도 노력파/머리 좋은 파로 나뉘는 듯 해요. 울 남편은 머리 좋은 과라 참 내 남편이지만 저렇게 게을러터져서 뭔 공부를 했다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아요. 근데 벼락치기 하면 기가막히게 하더라구요. 석 박사과정 옆에서 지켜봤거든요. 다른 건 모르겠구요. 수학머리 비상해요. 남편 고등동창들도 보면 다들 뺀질이 술만 퍼마셔도 공부만 잘하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저는 굉장히 억울했어요) 근데 제가 아들 낳아보니까 타고 나더라구요. 덧셈을 가르쳤는데 어느새 혼자 뺄셈을 하고 있어요. 원리를 파악하는 능력이랄까. 하나를 가르치면 둘,셋을 알아요. 그런 애들 아닐까 싶어요. 울 애는 아빠같이 좋은 학교 갈 지는 미지수인것 같아요.

  • 39. ,,,
    '13.9.16 12:38 AM (119.71.xxx.179)

    나중에 트이는 애들은, 어렸을때는 부모가 안시켜서 두각을 못나타내다가, 중학교, 고등학교 갈수록 스스로 하면서 빛을 발하는거죠..

  • 40. 요요
    '13.9.16 12:38 AM (183.101.xxx.200)

    그냥 저냥 상위권은 노력으로 가능해도 1등은 하늘이 내려준 특별함이 있더군요.....과외 오래한 교사가..

  • 41. 타고난게
    '13.9.16 3:26 AM (183.100.xxx.240)

    달라요.
    공부는 엉덩이라는데 오래 하는거 보질 못했어요.
    집중력은 좋은지 몰라도 보통 성적의 얘들보다
    특별히 더 하는거 없었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어학도 꾸준히 안해도
    특출나게 쉽게 하더라구요.

  • 42. 20-40대
    '13.9.16 3:46 AM (175.223.xxx.102)

    과학고 카이스트 서울대 학생부터 직장인들 터놓고 얘기하던 학생 또 남편과 선후배들. 동아리. 종교. 좀 봤는데요. 예전엔 조용하고 전형적인 범생이가 많았는데 요즘엔 특이한. 말투도 예전과 다르다는 얘기가 있고 부모 박사 서울과고 올림피아드 고2조기 입학했지만 졸업힘든경우도
    30대후반까진 과외없이과고서 열심히 해서 온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은 대학와서도 연구못하는 경우도 있고. 학창시절 사회성에혼란문제 있었지만 차분해서 공부며 사회성 내실 다지는 경우도 있고
    같은과고 대학가도 전공깊어지면 다시 확차이나서
    부모가 시켜서 잘못선택했다 후회하는경우도 있고
    과고 및 대학땐그안에서 평범하다석박사때 되는 경우도 있고. 천재적이어서 그 안에서도 천재로 인정받는 경우도. 물론 대부분 특히 아래로 갈수록 부모가 학력 경제력 되지만 40대즘엔 어려운형편에 온 경우도 있었고. 영어에서 차이나고. 나이들어도 책수집광처럼 책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놀기만 좋아하는 분들도 자녀는 제가 본 애들은 말배울때부터 특이. 일취월장. 40대와는 달리 요즘 30대 20대들 취업걱정 많이합니다 교수며 국가연구소정규직 제한적이라

  • 43. 20-40대
    '13.9.16 4:02 AM (175.223.xxx.102)

    그런데요. 행복한가? 좀 보셨으면 좋겠어요. 부모 특히 엄마와 관계가 편안한가 또는 애증인가
    독립적이고 자기갈길 잘 가고 결혼도 알아서 잘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성 뛰어나 경우들도 많지만
    부모말도 잘듣는 범생이가 독립을 못하고 휘둘리거나 의존적인 경우도 있고
    감정이나 관계에 서툴러서 사회성에 문제있을수도 있고. 대부분 부모말씀 잘듣는 범생이 여서 배우자며 자녀에게도 충실 잘하지만. 결혼에 뜻이 없거나 용기가 없거나 서툴거나 부모뜻대로 하다 바로 이혼위기도. 대부분 자존감 높지만 어릴적부터 승승장구 칭찬받다 성인되니 좌절에 서툴거나 공부잘했어도 열등감 많은 경우도 있고 제발 공부 잘하나만 하나만 보시말고 인성과 행복보시길. 입학이 다가 아닙니다

  • 44. ~~
    '13.9.16 9:02 AM (222.238.xxx.161)

    어쨌든 결론은 공부는 타고난다인것 같아요

  • 45. 나무
    '13.9.16 9:15 AM (121.168.xxx.52)

    과고는 타고난 애들이 가는 게 본인도 편한 거 같애요
    노력 성실만 가지고는 힘든 게 과고 같습니다

  • 46. ...
    '13.9.16 10:36 AM (210.205.xxx.172)

    흥미롭네요... 저도 어느정도 타고나는거 같더라고요..
    제 시누 남편이 일반고 카이스트 나왔는데, 원래부터 한번본건 안잊는대요...ㅋ

  • 47. 분당 아줌마
    '13.9.16 11:00 AM (175.196.xxx.69)

    제 경험으로는 어릴 때 너무 빠릿빠릿하지 않아도 집중력이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리고 커 감에 따라 일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
    그러니까 과제가 아무리 많아도 그걸 해 냄으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구요.

  • 48. ㅇㅎ
    '13.9.16 11:03 AM (221.163.xxx.234)

    저 위에 늦되는 아이들도 있다고 쓴 사람인데요.. 그건 있어요. 아무리 늦되는 아이라 어릴 때 똑똑해보이지 않더라도
    정말 애가 뭔가 집중하거나 몰입하는 게 남다른거..
    타고나는 거죠.

    사실 과고만 그런가요? 언어영재, 예술영재, 성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기질도 타고나는 게 대부분인 거 같아요

  • 49. 키워본 엄마
    '13.9.16 11:05 AM (14.54.xxx.56)

    아들이 과고~~~
    수학, 과학을 나름대로의 공부를 했어요.
    타고나야 한다에 한표!!!

  • 50. 빙그레
    '13.9.16 12:24 PM (122.34.xxx.163)

    과학고정도는 타고 나야 하고

    공부는 엉덩이로 해야 한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엉덩이로 공부한 친구는 인서울이상은 가죠.
    서울대는 힘든것 같습니다.

    과학고 친구는 특이한 즉 타고 나야하고 (특히 서울과학고)
    보통사람들은 엉덩이의 힘이죠.

  • 51. 애 점점
    '13.9.16 12:36 PM (61.79.xxx.76)

    키워 볼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공부도 머리에 성격이 되어야..엄마 열성까지

  • 52. 태양의빛
    '13.9.16 1:46 PM (221.29.xxx.187)

    집념만 있으면 된다구요? 머리도 좋고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어야 됩니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흡수력, 고차원적인 사고력 이런 건 노력으로 안돼요. 대개 유전적인 것이고, 그 유전자가 빛을 발할 환경이 되느냐, 안되느냐 그 차이 입니다. 저는 유전이 환경의 차이를 메꾼다 혹은 극복한다고 봅니다.

  • 53. 그린티라떼
    '13.9.16 3:04 PM (210.57.xxx.134)

    30대 과고졸업생입니다. 몇달전에 질문받는다고 글을 쓴적도 있었구요. 원글님과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서 답변을 했었습니다. 제경우는 어린시절, 이해력은 정말 느렸습니다. 하나를 여러번 설명해야 알아듣는, 평범한 아이들보다 더 떨어졌지만, 집중력과 암기력은 남들보다 몇배는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아이들과 달랐던건 독서량이었네요. 다방면의 책을 정말 많이 읽었고, 신문도 한글, 한자 읽기시작하면서 끊임없이 매일 읽었습니다. 초등학교땐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오랜기간의 독서덕분에 이해력도 좋아져 중학교때 급격히 트인 케이스입니다.

  • 54. 제아들
    '13.9.16 3:13 PM (112.168.xxx.253)

    과학고 보내려고 분당 수학학원 테스트 받았는데 첨 만점나온애라고 어디까지 공부했냐고 원장샘 상담했는데 학원 안다닌것알고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미적분 해야 풀수 있다는데.. 요리조리 풀었다고 설명하니 놀랐던기억이..제일 높은반 올림피아드반 들어가서 뭔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하얗게 질려서 학원 못보냈지만 서울대 장학생입니다 집중력 이해력 빨라요

  • 55. 그린티라떼
    '13.9.16 3:20 PM (210.57.xxx.134)

    그리고 부모의 양육방식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전 호기심천국이었고, 궁금한게 너무도 많은 아이였는데, 제기억에 제부모님은 (특히 엄마) 아무리 바쁘셔도 단한번도 귀찮아 하신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당장은 못해도 늘 약속된시간에 같이 찾아봐주셨고, 또한 답을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기다려주셨었네요. 재촉하시거나 답답해하지 않으셨고, 한문제라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셨기에 나중엔 어려운문제하나가지고 끙끙대면서 분노하지만 결국은 풀면서 위안을 받는 그런 인내도 생겼네요.

    아이의 성향을 단기간에 정확히 캐취하고, 성향에 맞게 양육하는 부모의 현명함도 아이의 재능을 키우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인듯 합니다.
    친한 고등학교 동기들 부모님보면 저희부모님과 비슷한면이 많았어요.

    타고난 머리도 있었지만 소수였구요. 대부분은 후천적인 환경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네요.

  • 56. 그게..
    '13.9.16 3:47 PM (119.194.xxx.7)

    똑똑해보였지만 막 공부만 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열심히 놀더군요..
    학교도 맨날 반장에 학생회장 학교활동 열심히하고요..
    수시말고 수능으로 서울대갔으니 돈으로 쳐발라 서울대간게 아니라 실력으로 간거맞구요..
    물론 부모들 다 머리좋고 공부하는 분위는 밑밥은 깔아주고요..
    공부는 고등학교가서 하더만요..
    머리가 좋은거겠죠..

  • 57. ...
    '13.9.17 7:48 AM (223.62.xxx.16)

    영재들 댓글좋네요 참고해야겠어요

  • 58. crack83
    '18.9.1 6:44 PM (58.124.xxx.67)

    평범한 아이를 기르는 엄마 이 글과 댓글을 보면서심란했던 마음도 다스리고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56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562
297455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56
297454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480
297453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8,963
297452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879
297451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04
297450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107
297449 google nexus tablet 강추 1 금순맹 2013/09/15 1,798
297448 민주당이 3자회담 TV로 생중계 제안했는데 청와대가 거절했대요 6 ㅇㅇ 2013/09/15 1,430
297447 being wonderful ? 무슨 뜻인가요? 5 해석 2013/09/15 2,198
297446 기분이 나빠요. 4 티티 2013/09/15 1,692
297445 김한길 "3자 회담 참석할 것, 朴 답변 분명히 준비해.. 1 규탄할 것 2013/09/15 1,293
297444 靑 “채동욱 사표 수리 전”…박영선 “여론악화되자 꼼수 2 추석민심걱정.. 2013/09/15 4,483
297443 박근혜 대통령의 ‘완승 카드’ 1 조상운 2013/09/15 2,506
297442 오늘 아빠어디가 넘 웃기지 않았어용? 16 .... 2013/09/15 11,371
297441 전기압력밥솥 밥이 설익어요 1 왜 이럴까요.. 2013/09/15 9,471
297440 초등 2학년 사고력 두자리수 곱하기 한자리수 초등 2013/09/15 2,970
297439 대검 감찰과장 사의소식에 검사들 "나가야 할 사람은 법.. 3 샬랄라 2013/09/15 1,923
297438 집에서 네일 좀 해볼려구요. 1 네일 2013/09/15 1,433
297437 우리 나라는 참 다이나믹 한 것 같아요 4 dd 2013/09/15 1,968
297436 관상 보고싶긴한데.. 4 ㄴㄴ 2013/09/15 2,202
297435 주말 뺀 나머지 평일 날짜만 포함해서 쓰는건가요? 1 체험학습신청.. 2013/09/15 1,148
297434 하지원은 몇년후면 40대인데 .... 38 .. 2013/09/15 17,215
297433 우유알레르기 있는 아이가 먹을 칼슘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3/09/15 1,149
297432 대학전형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는 곳이 1 어디일까요?.. 2013/09/1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