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요새 생선이 워낙 찝찝해서... 차례상에 조기 올리기도 두렵네요...
조기 대신 다른 음식으로 대체할만한 거 없나요?
지방에 따라 혹시 원래 생선 대신 다른 음식을 쓰기도 하고 그런 곳이 있는지...
있다면 올해는 그 풍습을 따라가고 싶네요...
그런데 조기는 난대성 어류로써 동남아시아쪽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우리나라로 올라오는 생선이라서
방사능과는 직접적 영향이 적을 건데요?
ㄴ oops님/ 영향이 적을까요? 그럼 다행 이지만.. 그래도 솔직히 찝찝하긴 하네요... 왠만하면 피하고 싶어요. 차례 지낸 후에 다 먹어야 하는 것들인데..
찝찝한 건 할 수 없지만 조기같은 생선조차 피한다면 정말 먹을 어류가 없을 겁니다...ㅠㅜ
일본 동해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태양평 전체를 휘돌아 오염시키는데 5년이 걸린답니다.
이제 2,3년 지나면 정말 그때는 생선은 아예 못먹게 되는 게 아닌지....ㅠㅜ
ㄴ oops님 / ㅠㅠ 정말.. 재앙이네요.. 최대한 바다 음식을 피하는 도리밖에 없을 거 같아요..
조기는 괜찮을겁니다.
울 신랑은 생선은 올리고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민어 사다가. 손질해놨어요
안올릴 수는 없어서 일단 돔,조기,민어 다 준비했고 동태전감도 준비는 했어요.
다만, 동태전은 올리기만 하고 바로 버릴려고 정말 소량만 샀어요. 딱 한 접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