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밥 산다고 아무거나드시라면 제일 싼거,아니면 비싼거드세요?

잘못한일 조회수 : 12,727
작성일 : 2013-09-15 11:52:00

남편 회사분들과 점심 같이하러 갔다가

정말정말 급한일이 생겨서 저도 남편도 갑자기 도착하자마자 먼저 가게 되었어요.

남편은 차 빼러 먼저 나가고 저는 상황 설명하고 제가 나중에 계산할테니

(제가 주인과 잘알아서 저녁에 계산한다고했어요)

드시고 싶은거 드시라고 했어요.

저녁에 가보니 제일 비싼것으로만 드셨더라구요.

남편이 지금 형편이 안좋은데 계산서 보니 좀 속상해하다

저더러 주문 안했냐고 해서

드시고 싶은거 드시라고 했다하니 제게 회를 내네요.

해야될거 안해야될것을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제일싼거 제일 비싼거중 어떤거 드세요?

저는 그냥 먹고싶은거 중에서 중간 가격쯤 먹을 것같은데..

 

IP : 112.161.xxx.13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9.15 11:53 AM (1.236.xxx.192)

    보통은 저렴한거 먹죠 .
    경우도 없는 사람들이네요.

  • 2. ㅇㅇ
    '13.9.15 11:53 AM (182.218.xxx.141)

    전 당연히 싼거 먹는 게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면서 사는데요.
    잊지 못하는게 고등학교 때 한살 어린 후배랑 간식 사러 슈퍼마켓에 갔다가
    너 먹고 싶은 과자 사라고 했더니 '언니가 사주는거니까 젤 비싼거 사야지' 하면서
    학생신분에는 너무 비싼 과자를 골라오더라고요.
    세상에 이상한 인간들 많다 했어요.

  • 3.
    '13.9.15 11:56 AM (175.223.xxx.34)

    남편이 님한테 왜 화내세요?
    이해안가네요
    싼거드세요 하고 올수도없잖아요~
    전.. 남들따라가요
    비싼거먹으면 비싼거
    싼거먹으면 싼거

  • 4. ㅁㅁ
    '13.9.15 11:56 AM (112.153.xxx.76)

    음 그런경우 싼거안먹어요 제일비싼거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사회생활일때 더욱 그런경우가 많은데요 그리고 말 그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럴때는 메뉼 아예 정해주셔야해요

  • 5. ...
    '13.9.15 11:58 AM (211.234.xxx.41)

    저라면 같이 식사도 못하는데 제돈주고 먹고 다음을 기약하거나
    먹더라도 저렴한걸로 먹거나 비싼게 먹고싶으면 추가되는 비용은 따로 계산해서 사주시는분 부담안가게 먹을꺼예요
    그분들에게 남편분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시간같네요. 너 좀 당해봐라가 아니고서야. ..
    그리고 백만분의 하나 혹시 식당주인이 거짓을 말할 일은 없나요?

  • 6. 우유좋아
    '13.9.15 12:01 PM (119.64.xxx.95)

    나혼자,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에게 대접받을 경우엔 적당한 금액의 먹고싶은 메뉴를 고르고,
    여럿이, 나보다 나은 수준의 사람에게 대접받을 경우엔 내돈주고 먹기 어려운 금액대의 먹고싶었던 메뉴를 고릅니다.
    먼저 골랐더라도 옆사람들과 경쟁적으로 고르게 되는 경우도 왕왕....
    그럴경우 보통 법인카드를 소지하시는걸 알기때문에 부담없이 그래 되는것 같아요.

    그 사람들이 나쁘고 경우없다기보다 먼저 선택기준을 전달하지 않은게 실수인듯 합니다.

  • 7. 흠.
    '13.9.15 12:11 PM (1.177.xxx.116)

    일단 전 관계가 어찌 되었건 그 상황이면 가능한 싼 거 먹어요.
    그런데 그 음식이 제가 못먹는 음식이거나 식사가 되지 못하는 특정 메뉴라면 그 보다는 비싼거라도
    어떻게든 상대에게 부담이 덜 가는 쪽을 선택해요.
    음식을 먹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게 목적이니 음식에 집착하지는 않아요.
    상황에 따라 좀 다르니 함부로 말 할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 비싼 걸 선택하는 사람의 뇌구조가 참.^^

  • 8. 보통 분들은
    '13.9.15 12:13 PM (220.86.xxx.20)

    평균적인거 시키죠.
    상대의 성향을 모를때는 그런 말 절대 금물이예요~

  • 9. ..
    '13.9.15 12:14 PM (118.221.xxx.32)

    저도 얻어 먹는건 저렴한거 내가 사는거면 맘대로 먹어요
    그 분들이 좀 잘못하긴 했지만 .. 대접하면서 맘대로 드시라고 하지 뭐라 하겠어요
    가격 차이가 얼만지 몰라도 아내에게 화낼 일은 아니죠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공감해요

  • 10. 해피맘
    '13.9.15 12:15 PM (61.83.xxx.94)

    저렴한쪽으로요

  • 11. ㅇㅇ
    '13.9.15 12:23 PM (211.209.xxx.15)

    무슨 관계? 밥 사야 할 이유는?

    어쨌든 평균 이하에서 고르죠.

  • 12. 그게
    '13.9.15 12:24 PM (58.230.xxx.46)

    갑자기 그저께 웃기는 선배 생각나네요
    20대후반 후배가 스벅기프트카드 생겼다고 쏜다는데 다른 사람들 모두 아메리카노 시키는데 혼자 프라프치노에 온갓 샷 추가하던 낼모레 60될 사람..평소엔 스벅 근처도 안가는 사람이죠.
    참...그러고 싶은지..

    그리고 원글님 상황에선 일대일이나 소수면 염치 차리는데 여러명이면 묻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시시덕거리면서... 그런 비겁한 분위기 넘 싫어요.

  • 13. 거지
    '13.9.15 12:49 PM (119.194.xxx.239)

    꼭 자기가ㅜ살때는 6춴원짜리 한정식사주는 사람들이.남이 산다고 하면 비싼거먹자고 선동해요. 웃기죠. 타고난 거지근성이에요. 또 이런 사람들이 돈 모아서 자기들 몸치장에는 돈 을 팍팍쓰는거보고 인연끊었어요.

    저같으면 싼거먹어요. 내돈아까우면 남의돈도 아까워야하는데...음료수 사준다고하면 지돈으로는 안먹던 뭔마까야또에 더블샷에 그란대사이즈 쳐마시는 인간들 싫어요 ㅋㅋ

  • 14. 원글님
    '13.9.15 12:52 PM (124.61.xxx.59)

    잘못이 아니라 남편분 회사동료가 진상인거예요. 호구 만났다고 바로 지른건데, 남도 아니고 참 양심없네요.
    저한테 늘 뜯어먹던 지인이 있었는데 커피를 넘 좋아한다고 해서 어떤 커피가 맛있는거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제일 비싼거라고하면서, 그 까페에 있던 제일 비싼 메뉴(결론은 커피 아니었음ㅎㅎㅎ) 시키더라구요. 물론 제가 냈구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기회를 잡으면 절대 안놓친다는거고, 고마워도 안한다는거예요.

  • 15. 아또
    '13.9.15 12:53 PM (119.194.xxx.239)

    아 또 생전 안사먹던 생과일쥬스 쳐마시는 인간들도 싫어요. 그 생과일로 면상 한대씩 쳐주고 싶어요 ㅜㅜ

  • 16. 에효~
    '13.9.15 12:54 PM (14.52.xxx.197)

    저라면 젤 저렴한걸로 먹었겠지만
    사람이 다 어떻게 내맘 같기를 바라겠어요
    이럴땐 식당에 미리 적당한 메뉴를 주문 해놓고 가는게 맞을 듯 싶네요~

  • 17. ..
    '13.9.15 1:01 PM (112.186.xxx.174)

    제일 싼거에서 두번째 정도로 싼거요

  • 18. 우와~
    '13.9.15 1:04 PM (222.96.xxx.203)

    전 그런 경우 처음 봐요.
    제일 싼 것까진 아니더라도 저렴한 걸로 고르지 않나요?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단체로...;;;

  • 19.
    '13.9.15 1:08 PM (175.213.xxx.61)

    젤싼거나 젤싼거보다 한단계 비싼거 까지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시켜요
    그 모여있는 사람들한테 드시고싶은거 시키라면서 얼마 상한선 말하는게 더 웃기지않나요? 본인들이 적당히 알아서 저렴하고 무난한거 시켜야지 거지근성도 아니고 그런것까지 알려줘야하나 한심하네요

  • 20. 저는요
    '13.9.15 1:09 PM (211.234.xxx.219)

    제가 결혼하고 나서 집들이를 했어요
    직장에 동료들을 초대했는데 제 직장에 나이많은 40 -50대 남자분 몇분이 계신데 직급으론 저보다 낮은 그런분들이 계셔서 함께초대했어요
    음식 먹다가 저희집 장식장을 보더니 양주 많다며 한병 먹어도 되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안된다 하기 뭣해서 한병 드시라했죠
    두분이서 장식장 안 술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하나 고르시더니 따서 다 드시고 가셨어요
    저녁에 남편에게 말했더니 장식장안을 살피고는..
    제일 비싼거 먹고갔다며 술집에서 100만원돈 넘게 하는거고 우리가 살때도 50만원쯤 한다고..
    뭐 그런사람들이 있을까요
    차린음식 준비한 맥주 정도 먹고가지
    새댁집에 와서 남편 양주장에서 제일 비싼거 먹고가는게 상식있는 사람이 할짓인가오
    몇년 되었는데도 화가나요
    이상한사람 많아요

  • 21. ...
    '13.9.15 1:09 PM (49.1.xxx.173)

    우와, 대게 밥사주는 사람이 골라달라고 하는데, 이런경우 사정이 있어 먼저 가버리셨으면
    대게 저렴한축에서 고르죠. 게다가 혼자먹는데 그냥 후딱 먹고 일어나나오지 뭐 코스로 즐길일 있나요.
    남편분 버럭하는건 이해하는데, 화가 마누라한테 오는건 이해불가네요. 사회생활 개념없는 종자 만나서
    돈 털린거지 그게 왜 아내때문이에요.

  • 22. 상황따라다르지만
    '13.9.15 1:10 PM (122.36.xxx.73)

    주문을 해주고 그가격을 내주고오는게 맞을듯하네요

  • 23. 내가 사줄때는
    '13.9.15 1:25 PM (180.230.xxx.38)

    비싼거 사주지만 남이 사줄때는 제일 저렴한 메뉴보다 한단계 위인 메뉴를 고르는게 암묵적인 예절아닌가요?
    참..남도 아니고 동료들이란 사람들이 오늘도 보고 내일도 볼 직장동료 뜯어먹고 싶을까요
    지난 일은 할 수 없고 앞으로는 안 뜯기면 되니 괜히 부부사이 나빠질 필요 있을까요 남편분 성내도 그냥 넘어가세요 속상해서 괜히 아내 타박하고 본인도 맘 안좋을테니까요

  • 24. 재능이필요해
    '13.9.15 1:34 PM (59.16.xxx.215)

    기본상식으로 중간가격대 고를거같애요. 너무 비싼건 미안하고 너무 싼건 내가 사주는 사람 눈치를 본다는 느낌을 주어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 25. 호이2
    '13.9.15 1:43 PM (117.111.xxx.13)

    그런경우는 저같으면 중간 가격쯤~그 아래 가격대
    에서 골라 먹을겁니다.
    제일 비싼거 시켜 먹은 사람이 참 개념없네요.

  • 26. 추측
    '13.9.15 2:15 PM (110.70.xxx.100)

    추측1. 한명이 분위기 주도. 오예, 우리 비싼거먹자. 우루루 같이 시킴

    추측2. 남편분이 혹시 평소 짠돌이?
    이때다 싶어서 너도나도 비싼걸로?

  • 27.
    '13.9.15 2:16 PM (58.121.xxx.174)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니셨네요 당사자없다고 비싼 걸 홀랑 시켜드시다니 ㅠ 원글님 남편을 어찌 생각하는지 (평소에) 나오네요
    어려운 분이면 과연 그렇게 시킬 수 있을까요 ㅠ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 분들이네요 ㅋ

  • 28. 살아보니
    '13.9.15 3:05 PM (14.32.xxx.84)

    돈내는 물주가 자리에 없을 경우,
    또는 공금으로 밥 먹을 경우(공금에 대한 책임자가 있을 경우엔 그사람이 컨트롤하지만,없을경우),
    또는 책임자(회비등의 책임자)가 없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싼 걸 시키던데요.

    남의 돈으로 쓰는 건데,굳이 그 돈을 아끼려고 하는 사람들 거의 못봤어요.

    누군가가 제지를 해야,그나마 양심이 발동걸리지,
    누군가가 너무 비싼거 아냐?하고 한마디 해도,,이럴 때 비싼거 먹지 뭐~하고 누군가가 추임새라도 하면,
    다들 좋은 걸 먹더라구요.

    군중심리랄까?
    혼자서는 쉽게 법을 어기지 못하는데,
    여럿이 같이 있을 땐 위법이라는 생각 못하고 불법도 쉽게 저지르는 것처럼요..

    그리고,,남들이 비싼 거 시킨다고 할 때도,
    그걸 제지하고 싼 걸 먹자고 하기가 좀 어려울 때도 많더군요,,물론 내 것은 양심껏 적당한 수준에서 시켜도,
    속으로 저거 좀 비싼거아냐?하는 생각이 들어도,
    내가 낼것도 아니면서,
    내가 굳이 남한테 태클걸면서 비싼거 왜 시키냐고 제지하기도, 오지랖 같으니까요.

    세상 인심이 그렇구나~하고 알게되는 것 같아요.

    눈뜨고 있는데도 코베어 가는 세상인데,
    눈 감고 있는데다가,마음대로 하시라고 하니까,
    편하게 코 베어간거죠.

    원글님 남편을 충분히 배려해줄 만한 가까운 사람이 그 자리에 없었던 것 같네요.

    이번 기회에,그 사람들을 파악하게 된거네요..

  • 29. 살아보니
    '13.9.15 3:09 PM (14.32.xxx.84)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중에 원글님 남편과 가까운 사람한테,
    주문이나 계산에 대해 일임한 뒤,나중에 정산해줬다면,
    그나마 그 책임맡았던 사람이 적절하게 조율했을텐데,(책임감 가지고)
    그냥 맘대로 하라고 하니,
    진짜 맘대로 한것 같네요.
    결론은,원글님 남편 입장을 배려해주는 사람이 그 자리엔 없는 것 같네요.

  • 30. ...
    '13.9.15 7:01 PM (218.236.xxx.183)

    원글님네가 그 회사 오너라 해도 상대방 사람들이 상당히 무례한겁니다...

  • 31. 저라면
    '13.9.15 10:21 PM (39.7.xxx.146)

    중간이나 살짝 그 아래로 먹겠네요

  • 32. aori
    '13.9.16 3:18 AM (222.232.xxx.208)

    보통 중간가격으로 먹죠. 젤 비싼 걸 먹다니 개념없는 인간들.

  • 33. 상식..
    '13.9.16 5:04 AM (218.234.xxx.37)

    남이 사주는 거 먹을 땐 10개의 메뉴가 있으면 보통 3 정도(가격이 싼 순서)로 시키지 않나요?

    제가 살 때에는 7 정도를 사고, 다른 사람들이 메뉴 고를 때 제가 빠르게 이거 어떠냐 하고 권해요.
    눈치 있는 사람들끼리는 다 알아듣던데... 저 정도에서 고르면 되는 거구나 하고..

  • 34. ...
    '13.9.16 6:01 AM (31.19.xxx.59)

    알아서 아무거나 드세요. 알아서 아무거나 하세요.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절대 하면 안될 말이라는 걸 배우고 갑니다.

  • 35. dd
    '13.9.16 6:22 AM (14.63.xxx.105)

    단체로 시켜 먹고 계산할 때 확인 잘 하셔야 해요..
    사람 수 많고 테이블 수 많을 때 엉터리로 더 붙여서 돈 받는 식당 꽤 많더라구요..
    여러 번 당했어요..ㅜ
    아무리 불경기라지만 참 너무들 하더군요..
    꼼꼼히 계산하고 따지면 머 '착각했다' 정도로 어물쩡 넘어가고, 모르면 좋고..그렇더라구요..

  • 36. ㅇㅇ
    '13.9.16 7:19 AM (116.37.xxx.149)

    혼자서는 못하는 사람들이 누군가 잘난척 바람잡으면 우르르 몰려가죠. 비겁해요.
    여럿을 사줄 경우에도 보면 좋은 맘으로 사지만 늘 혼자 유독 제일 비싼거 시키는 사람은 눈치가 없는 건지 먹을 욕심에 미안한 걸 모르는 건지 다시한번 쳐다보고 맘에 새기게 되긴해요.

  • 37. 파란하늘보기
    '13.9.16 7:44 AM (219.251.xxx.4)

    보통 중간가격으로 먹어요..
    비싼것은 고르기 그렇고 너무 싼것 먹으면.. 괜히 얻어 먹고도 얻어 먹은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고맙다고 특히 밥 사거나 할 때...

  • 38. ..
    '13.9.16 8:32 AM (113.216.xxx.30)

    싼 것 먹게 되더라고요. 비싼 것 먹으면 미안한 생각 들어요. 사는 분의 형편 보고 결정하기도 해요.

  • 39. ..
    '13.9.16 8:35 AM (119.212.xxx.44)

    젤 싼 거는 아니더라도 싼 축에 드는 거 먹지
    젤 비싼 거 안먹습니다

  • 40. 나무
    '13.9.16 8:37 AM (121.168.xxx.52)

    물주가 자리에 없어서 더 그랬을 거 같네요

  • 41. ...
    '13.9.16 8:48 AM (211.199.xxx.101)

    맘껏 사줄 생각 없음 메뉴정해서 이것 드시면 되겠죠?하고 주문하고 나오는게 맞았을것 같아요..

  • 42. 원래 먹던건
    '13.9.16 8:57 AM (116.39.xxx.87)

    시킬것 같지만 막상 가면 아메리카노- 새가슴인가봐요
    식당에서는 상대가 권하는 음식-이게 맛있어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선택하고요
    쓰고보니 제가 주관이 없는 사람이네요...

  • 43. 전 한 평생
    '13.9.16 9:03 AM (116.33.xxx.66)

    남이 살 경우 단 한번 예외도 없이 메뉴 중 제일 저렴한걸 거의 90% 이상 시켰고
    바로 그 위 가격 메뉴중 가격 차이가 500원 1000원 차이면 그 정도 시켰네요.
    생각해 보면 심하다 싶을 정도죠.
    그런데 제가 살땐 상대들은 제일 비싼 메뉴 아닌 거중에 골라왔던거 같네요.

  • 44. 혹시
    '13.9.16 9:36 AM (119.67.xxx.182)

    일단 원글님네가 사정상 약속을 못 지킨점도 있고.. 음식점 주인과 잘 안다고 하니 그런게 아닐까요?

  • 45. 그가게서
    '13.9.16 9:47 AM (121.151.xxx.74)

    적당히 중간정도 수준으로 먹을꺼같아요.
    너무 싼거먹어도 산사람 무시하는것같고 비싼거 먹어도 부담주고..

  • 46. ddd
    '13.9.16 10:00 AM (116.127.xxx.177)

    커피숍가서 제가 산다고 시키라면 무슨 생드위치세트까지된거 제일 비싼거 시키는 아는 언니가 있어요...이뿐만이 아니고, 남을 배려하거나 남얘기 좋게 한번 하는 적 없어서,,,서서히 끊고싶은데,,,,끊임없이 전화와서 죽겠어요. 이런사람 잘 끊는 방법 없나요?

  • 47. ...
    '13.9.16 10:19 AM (211.253.xxx.57)

    저는 저렴한거 시켜요. 물론 회사 법인카드일경우 조금 비싼것 먹지만 제일 비싼거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법인카드라도 적당히 가격 생각해서 먹습니다.
    그런데 남이 산다하면 평소 안 먹던거 다 먹어봐야지 ~ 하고 비싼거 시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남이 산다하면 5명인데도 6-7인분 시켜서 남기고 자기가 사는 날에는 3-4인분만 시켜서 부족하게 해요,. 얄밉지만 결국 자기 주머니사정에 따라 그거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 48. 라라라
    '13.9.16 10:37 AM (211.192.xxx.228)

    회사에서도...
    각자 추렴해서 공동경비를 모아놓고 점심을 사먹는데...
    뭘 시켜도 꼭 지혼자만 비싼거 시키는 애가 있어요... 항상 그래요... 돈은 5천원 내놓고 7천원짜리 먹는 식 이죠.. 같이 계산하기땜에 걔꺼를 나머지 사람들이 내주는 식 이예요... 얼마나 얄미웠는지...
    요즘은 법인카드로 계산하는데.... 제가 그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있을때는 그리 비싼걸 안먹어요... 제 눈치도 보구요... 근데 제가 점심시간에 없을 경우.... 나중에 영수증을 보면 꼭 비싼것을 먹어요... 양심들이 없어요...

  • 49. 가격 관계없이
    '13.9.16 10:51 AM (58.236.xxx.74)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걸 먹죠, 그러다보니, 가격은 들쭉날쭉.

  • 50. 때는이때다싶어
    '13.9.16 10:54 AM (221.146.xxx.93)

    제일 비싼거 고르는 사람..거지같아요..
    그리고 윗님.. 아무리 자기 취향이 고급이더라도 상대방이 살때는 조금 낮게 먹는거... 그게 예의인겁니다.
    상대방의 마음과 불편함을 먼저 배려하는게 예의니까요.

  • 51. 말하는 기술..
    '13.9.16 10:59 AM (58.236.xxx.74)

    이 날의 한턱 내는 친구는

    제일 비싼거는 나중에 니 돈으로 먹고 적당한 것 골라

    하면서 딱 일침을 놓더군요

    저 친구 참 멋져보였어요

    저런 거지 근성 사람은 참 어디가나 있어요 ------------> 외워야겠어요.

  • 52. ㅎㅎㅎㅎ
    '13.9.16 11:33 AM (121.160.xxx.197)

    양주 꺼낸 아저씨들 얘기 진짜 웃겨요 ㅎㅎ
    세상은 넓고 주접진상은 많네요.
    잘 모르는 사람 한테 ㅇㅇ씨 부른다는 사람들에 이어 계속 신대륙 발견이네요.

  • 53. ㅎㅎㅎㅎ
    '13.9.16 11:36 AM (121.160.xxx.197)

    전 자기가 젤 비싼걸로 상의도 없이 메뉴정해서
    너랑 나눠 먹을려고 그랬지 그러면서
    비싼거 먹고 가격은 n분의 1 하는 진상 짓하는 지인한테 확 정떼서 점점 멀리해요.

  • 54. 진홍주
    '13.9.16 11:46 AM (221.154.xxx.236)

    내 돈 아니면 아낄려고 안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분위기상 휩쓸리고요...특히 공금으로 물쓰듯 쓰는 사람도 많고요

    제 양심으로는 가장 싼거나..그 윗단계 시키지만....주변을 보면
    자기돈 아니면 평소에 먹고 싶던 가장 비싼것 시키더군요

  • 55. dd
    '13.9.16 11:47 AM (216.86.xxx.131)

    여기도 군중심리가 있는듯 하네요. 어떻게 열이면 열 또~옥같이, 싼거 시킨다, 싼거 시켜야 된다고들 하시는지. 저는요. 제가 한턱 쏠 일 있을땐 - 정말 드물게 기분좋은 일이고 그날만큼은 팍팍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 정말로 진심으로 제일 비싼거 시켜도 되니까 먹고싶은거 맘대로 시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남이 뭐 사준다며 먹고싶은거 시키라고 하면, 그사람이 한턱 쏜다고까지 말하면서 속으로는 적당히 알아서 싼거 안시키면 욕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안하고, 제가 진짜 먹고 싶은 걸 시킵니다. 젤 비싼거든 두번째로 비싼거든......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90 추석 미리 쇠었어요. 3 주부 2013/09/16 2,291
298389 문재인 의원이 전하는 한가위 덕담.jpg 6 참맛 2013/09/16 2,002
298388 뾰루지패치.. 효과 있나요?? 5 뾰루지 2013/09/16 4,276
298387 종합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2 영양제 2013/09/16 2,656
298386 이지오프뱅 이렇게 빨리쓰나요? 1 살빼자^^ 2013/09/16 1,721
298385 초등학생때부터 공부 안 시키면 인생 포기시키는거라 다름없는게 맞.. 10 자식농사 2013/09/16 2,574
298384 30세 여성 자전거 어떤거 사야해요? 어디서 사죠? 3 사랑훼 2013/09/16 1,407
298383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우먼들.. 23 jc 2013/09/16 6,498
298382 썬캡은 어떤브랜드 것이 좋을까요 가을 2013/09/16 1,029
298381 외국 유학하셨거나 생활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영어이름) 19 소리 2013/09/16 10,330
298380 어떻게 사장이 은희가 자기딸인걸 알았나요? ᆞᆞ 2013/09/16 2,956
298379 추석날 캐리비안베이 가는데요..... 4 2013/09/16 3,266
298378 밀폐안되는 밀폐용기 해결책? 포도식초 담궜어요. 2013/09/16 1,695
298377 전화번호 자주 바꾸세요? 고민 2013/09/16 1,907
298376 안철수님은 대체 존재감이... 31 ... 2013/09/16 4,037
298375 남편의 고백 (부제:주식의 반토막) 25 맙소사 2013/09/16 9,550
298374 손님상에놓은전ㅡ뭐가좋을까요? 6 추천 2013/09/16 1,896
298373 [원전]명태를 사먹을 수 없는 이유 1 참맛 2013/09/16 1,892
298372 산부인과로 가야할까요 1 아퍼요 2013/09/16 1,236
298371 9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6 797
298370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2 경제 2013/09/16 2,207
298369 화장실에 이 실벌레 뭐죠? 3 2013/09/16 14,689
298368 보구 싶기두, 보기 싫기두... 갱스브르 2013/09/16 1,284
298367 여성 장지갑. 3 장지갑 2013/09/16 1,821
298366 고혈압에 좋은 식품 좀 추천해주세요~ 10 질문요 2013/09/16 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