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선물로 현금은 너무 성의없나요?

집들이 조회수 : 11,951
작성일 : 2013-09-14 22:20:23

안목이 영~~~~~~없어서, 혼자서 선물 골라서 사는 건 애초에 포기했구요.

 

친구들이랑 돈 모아서 사줄수도 있지만

혼자서 그냥 봉투 준비하면 어떨까 싶은데

집들이 선물로 현금은 너무 성의없나 싶어서요.

나이는 20대 후반이고요.

 

이 친구 결혼할 때,

제가 결혼식으로 주말을 바치던 시기라...

여유가 별로 없어서, 축의금을 딱 평균만큼 해줬는데..

마음을 많이 줬던 친구라, 평균을 주면서도 좀 미안했어요.

그래서, 집들이 때 성의를 보여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현금은 좀 그럴까요?

 

 

IP : 118.37.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깻잎3장
    '13.9.14 10:21 PM (111.118.xxx.8)

    솔직히 제일 좋았어요. 취향에 안맞는 시계나 장식품은... 두기도 좀 그렇고..ㅎㅎ

  • 2. anjf
    '13.9.14 10:23 PM (110.8.xxx.239)

    뭘 그런 걱정을 다하시고~ 솔직히 젤 낫죠^^ 잘하시는 거에요.

  • 3. 원글이
    '13.9.14 10:24 PM (118.37.xxx.201)

    1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괜찮나요?

  • 4. 어우~~
    '13.9.14 10:25 PM (125.176.xxx.188)

    가장 성의 있죠 ㅋㅋ
    집주인의 안목을 배려해서 알아서 쓰라고 주는 센스!!
    최곱니다 ㅋ

  • 5. ...
    '13.9.14 10:27 PM (112.155.xxx.92)

    저도 땡큐지만 솔직히 받는 사람 성향에 따라 성의없고 기분 나빠할 수도 있어요. 차라리 친구한테 필요한 거 알려달라 하시거나 집에서 가까운 백화점 상품권도 고려해 보세요.

  • 6. 원글이
    '13.9.14 10:27 PM (118.37.xxx.201)

    감사합니다.

    집들이 선물로 검색해봤는데, 현금 얘기는 거의 없고 선물 종류들만 추천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현금은 너무 성의없나 해서 여쭤봤는데
    맘 편히 줘도 되겠네요^^

  • 7. 원글이
    '13.9.14 10:29 PM (118.37.xxx.201)

    ...님 의견도 참고하겠습니다. ^^

  • 8. 집들이 선물 현금이 가장 많아요
    '13.9.14 10:38 PM (121.145.xxx.180)

    보통 곽티슈 세개짜리나 두루마리 화장지 손에 들고오고
    선물은 대부분 현금으로들 줍니다

    받는사람도 그게 최고에요.
    예쁜 봉투에 넣어서 간단한 메모 하시고 현금주세요.

  • 9. 봉투랑
    '13.9.14 10:39 PM (220.86.xxx.107)

    예쁜 봉투에 넣어서 카드 써서 주면 성의 없어 보이지 않아요. 제 친구가 그렇게 줬는데 카드까지 써준 성의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참 그래도 집들이라고 휴지도 하나 사가지고 오기는 왔어요

  • 10. 원글이
    '13.9.14 10:45 PM (118.37.xxx.201)

    아, 선물 간단한 거 하고 현금 따로 가져가면 되겠네요.

    집들이 처음 가는거라, 몰랐던 게 많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11. ....
    '13.9.15 2:30 AM (218.147.xxx.50)

    젤 실속있어요.
    둘 데도 없는 커다란 화분, 걸 데도 없는 시계 보다 차라리 티슈나 두루마리 화장지가 낫지요.
    필요한 거 사라고 소액이라도 봉투가 실속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33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79
305032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16
305031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44
305030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491
305029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783
305028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496
305027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34
305026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22
305025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07
305024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483
305023 7살 유치원 바꿔야 할까요? 4 니키 2013/10/07 1,688
305022 저 영화 "노팅힐" 보고 있어요! 8 노팅 힐 2013/10/07 1,956
305021 MBC, 중간광고 요구? 공영방송이길 포기하나.. 2 0Ariel.. 2013/10/07 361
305020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53
305019 나이들면 왜 다리가 오자로 되는건가요? 11 ... 2013/10/07 5,192
305018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659
305017 EBS보니까 임신기에 공기안좋은데서 미세먼지 많이 맡으면... 1 ㅇㅇㅇ 2013/10/07 1,301
305016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4,619
305015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563
305014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44
305013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496
305012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556
305011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51
305010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16
305009 아.. 이럼 안되는데 6 .. 2013/10/0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