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참석여부 밝혀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3-09-14 20:42:20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민주당 15일 오전 '3자회담' 참석여부 밝혀

 

 

채동욱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검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 있었던 ‘국정원 3자회담’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안팎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민주당은 14일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채 전 총장 몰아내기는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로 부활”이라고 규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누가 보더라도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이라고 규탄했다 .

이어 “청와대는 분노가 들불처럼 더 타오르기 전에 진상을 조사해 사실을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경질될 사람은 채동욱이 아니라 이번 밀어내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 ‘국정원 3자 회담’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와 중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 대표는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채 전 총장 사태 및 16일 예정된 ‘국회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원빌리지에서 원불교 남궁 성 교정원장을 만나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과 원불교 교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남궁 성 교정원장은 “국정원 일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우려하고 있고, 변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3자회담에서 좋은 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귀국설명회도 중요하지만 3자 회담 의제도 중요해 논의하자고 했더니 청와대의 누구도 의제와 관련해 담당할 사람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해 들어, 영수회담 장식 등 전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민주당의 불참을 요구하고 나서 ‘3자 회담’에 대한 야권지지자의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트위터리언 @yoji****은 “이런 판국에 황교안 등 총장 사퇴에 관련된 자들 처벌과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채 총장의 복귀를 선언해야 할 민주당이 3자회담에 응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장 취소하고 전면 투쟁으로 맞서라” @face****은 “상황이 이런데, 3자회담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mett***은 “3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 시민사회, 야권 전체, 그리고 종교계가 모여서 신종 파시즘에 대항할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범국민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할 때다”라는 글을 올렸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석여부 밝혀
    '13.9.14 8:4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01

  • 2. ...
    '13.9.14 8:59 PM (58.234.xxx.69)

    둘이 만나는 것도 못하는 냔이 뭔 자리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이 점점 험해지네요. 에공...

  • 3. .......
    '13.9.14 9:58 PM (182.237.xxx.154)

    이상황에 김한길이가 3자회담 참석하면 그야말로 병신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151 고양국제고 보내신분~~ 5 국제고 2013/09/15 4,395
298150 전세보증금-월세금액 어떻게 계산하나요? 3 ... 2013/09/15 1,869
298149 카우치소파 써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8 소파 2013/09/15 4,067
298148 내탓인데속상해서남탓하고싶은유치함 ㅜㅜ 7 속상해 2013/09/15 2,079
298147 우리 부부 사이는 몇점일까요(스압) 3 답답한밤 2013/09/15 1,902
298146 오페라의 유령과 위키드 중에 뭐 봐야좋을까요?? 13 브로드웨이에.. 2013/09/15 3,184
298145 댓 씽 유 두 4 지금 이비에.. 2013/09/15 1,327
298144 서울대 과학고 갔는 아이들..어릴때 부터 영특하고 똘똘하고 그랬.. 58 궁금 2013/09/15 22,847
298143 생활비 150 으로 살기 가능할까요 3 가난 2013/09/15 3,881
298142 체인질링에서 아들은 어떻게 납치된건가요? 2 .. 2013/09/15 1,965
298141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ㅜ 4 ㅜㅜ 2013/09/15 1,250
298140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동영상 게임 소리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4 아 시끄러워.. 2013/09/15 1,790
298139 임신 초기인데 숨 깊게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한데 10 ㅜㅜ 2013/09/15 11,467
298138 만화 검정고무신 애들 좋아하나요? 2 다른애들도 2013/09/15 974
298137 의료보험 연체.. 4 .... 2013/09/15 2,676
298136 딸아이의 이쁜 말 5 딸엄마 2013/09/15 2,274
298135 머리염색한 박진영 9 꽃할배? 2013/09/15 3,545
298134 요즘 다 긴팔 입고 다니세요? 1 ..... 2013/09/15 1,871
298133 하다하다...김한길에게 드레스코드까지 지정했네요 8 ㅋㅋ 2013/09/15 3,136
298132 밑에 "~~씨"라는 호칭에 대해서.. 남-녀나.. 3 라일락하늘 2013/09/15 1,793
298131 여주도 반찬으로 해 먹을 수 있나요? 9 햇볕쬐자. 2013/09/15 2,257
298130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 내일도 울것이고 18 ㅇㅇ 2013/09/15 4,015
298129 깡마르고 길죽길죽한여자는 동글동글한 통통남 좋아하나요? 7 소개팅 2013/09/15 3,130
298128 네이비블라우스. 코디조언좀용. 1 dksk 2013/09/15 2,406
298127 제가 예민한걸까요? 2 숲속 2013/09/15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