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참석여부 밝혀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3-09-14 20:42:20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민주당 15일 오전 '3자회담' 참석여부 밝혀

 

 

채동욱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검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 있었던 ‘국정원 3자회담’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안팎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민주당은 14일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채 전 총장 몰아내기는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로 부활”이라고 규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누가 보더라도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이라고 규탄했다 .

이어 “청와대는 분노가 들불처럼 더 타오르기 전에 진상을 조사해 사실을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경질될 사람은 채동욱이 아니라 이번 밀어내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 ‘국정원 3자 회담’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와 중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 대표는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채 전 총장 사태 및 16일 예정된 ‘국회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원빌리지에서 원불교 남궁 성 교정원장을 만나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과 원불교 교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남궁 성 교정원장은 “국정원 일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우려하고 있고, 변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3자회담에서 좋은 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귀국설명회도 중요하지만 3자 회담 의제도 중요해 논의하자고 했더니 청와대의 누구도 의제와 관련해 담당할 사람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해 들어, 영수회담 장식 등 전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민주당의 불참을 요구하고 나서 ‘3자 회담’에 대한 야권지지자의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트위터리언 @yoji****은 “이런 판국에 황교안 등 총장 사퇴에 관련된 자들 처벌과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채 총장의 복귀를 선언해야 할 민주당이 3자회담에 응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장 취소하고 전면 투쟁으로 맞서라” @face****은 “상황이 이런데, 3자회담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mett***은 “3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 시민사회, 야권 전체, 그리고 종교계가 모여서 신종 파시즘에 대항할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범국민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할 때다”라는 글을 올렸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석여부 밝혀
    '13.9.14 8:4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01

  • 2. ...
    '13.9.14 8:59 PM (58.234.xxx.69)

    둘이 만나는 것도 못하는 냔이 뭔 자리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이 점점 험해지네요. 에공...

  • 3. .......
    '13.9.14 9:58 PM (182.237.xxx.154)

    이상황에 김한길이가 3자회담 참석하면 그야말로 병신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86 스타일링팁보고) 질좋은 파시미나는 어디에서 사나요? 3 ... 2013/10/23 1,805
310985 구스다운 이불 쓰시는 분들께.. 6 .. 2013/10/23 2,063
310984 윤석열 &quot;조영곤이 국감 나오지 말라 압박&.. 14 /// 2013/10/23 1,136
310983 키는 유전적일까 후천적일까 11 ... 2013/10/23 2,680
310982 빌라로 주택담보대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0/23 1,733
310981 입술선 깔끔하게 해주는 화장품? 1 립립 2013/10/23 672
310980 아이가 다니는 초등은 왜 체육전담교사가 없을까요? 11 namepe.. 2013/10/23 1,216
310979 애플 진짜 놀라운 정책을 발표했네요 12 2013/10/23 4,114
310978 내년에 돈 들어갈일 천지네요 6 ᆞᆞ 2013/10/23 2,100
310977 춘천여행 잠팅맘 2013/10/23 550
310976 급여 300에서 150... 다녀야 하는 걸까요? 4 급여 2013/10/23 2,524
310975 초등 방과후 교사인데요. 5 방과후 교사.. 2013/10/23 2,724
310974 천조국 진격의 물고기 우꼬살자 2013/10/23 272
310973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도 십알단 윤정훈 트윗 퍼날라 3 나꼼수 녹취.. 2013/10/23 455
310972 코스트코 클래시코 알프레도소스ㅠ 맛이 2 소프티 2013/10/23 2,468
310971 교통사고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보신분 계세요? 1 궁금녀 2013/10/23 1,174
310970 소다에 대한 급 질 3 기억의한계 2013/10/23 610
310969 당귀진피세안 + 약쑥 훈증 보름째인데요... 10 당산사람 2013/10/23 4,394
310968 합참 국감,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 논란 계속 세우실 2013/10/23 270
310967 김두식(윤석렬검사 동기)교수의 페북글 12 응원해요 2013/10/23 2,350
310966 '檢 국정원 트위터 수사' 법무부 축소 요구 논란 /// 2013/10/23 442
310965 집에 와 보니 기가막혀서... 32 네모의 꿈 2013/10/23 22,194
310964 아이쿱 생협(자연드림)은 수산물을 방사능 전수 조사를 한다고 하.. 3 ... 2013/10/23 2,130
310963 레몬허브티를 만들었는데,병밖으로넘치네요; 2 홈메이드 2013/10/23 455
310962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나? 5 호박덩쿨 2013/10/23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