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린 황교안(56·사법연수원 13기) 법무부 장관에게 한 대검찰청 간부가 “(혼외자 의혹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감찰 방법을 국민들에게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간부는 “이건 검찰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법원의 소신있는 결정을 기대할 수 있겠냐”며 이번 사태가 검찰 독립성 훼손 이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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