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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화가 나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게 남녀의 차이 인가요?

엉뚱한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3-09-14 17:19:51
토욜 오후 슬슬 저녁 걱정이 시작 되었구요.
요즘 여기저기 돈들일 많아 적당히 집에 있는걸로 해결할려고
저녁엔 김밥 싸야겠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어요.
애들 집에 들어와서 준비된거 없으면 괜히 뭐뭐 시켜먹자 그럴까봐...미리 약쳤죠.
운동갔다 오는애 픽업해와서는 갑자기 애한테 
오랜만에 햄버거 먹자고 했다네요...ㅠㅠㅠㅠ
내가 이야기 한거 까먹었대요.
근데 제가 잠깐 나갈일이 있어 미리 쌀씻어놨고,지단이며 시금치 당근 다~볶아놨어요.
들어오면 바로 쌀려고...
왜이리 맥이 빠지는지...갑자기 
애들 설득시켜서 다시바꿔 김밥먹자고 이야기 하기도 싫고..
이젠 싸기도 싫네요.
근데 뭐...그것가지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자주 이러거든요 
제 이야기를 귀담아 담지를 않는것 같아요.
집안이야기 애들이야기 등등.
속상해요.

IP : 218.186.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5: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네요, 와이프가 무슨 말을 하면 잘 들으주면 좋은데
    뭔 말을 해도 나중에 잊어버리고 딴소리 하는거.. 그래서 항상 내말이 무시되는 느낌,
    김밥 안싸고 햄버거 먹으면 보통 여자들은 편하지 않냐 그러는데 기분이 매우 꿀꿀하죠..
    어쩌겠어요? 남편분 성격인데 그냥 님이 그 부분 포기하고 살아야 속병 안걸려요,힘내세요,

  • 2. ㅇㅇ
    '13.9.14 5:28 PM (218.38.xxx.235)

    아싸~~~ 지출은 크고 내 노동력은 절감이다~~
    여보는 통장 빵빵하지?

  • 3. --
    '13.9.14 5:33 PM (218.238.xxx.159)

    남자는 원래 자기가 듣고싶은것만 들어요

  • 4. 여름
    '13.9.14 8:41 PM (58.143.xxx.110)

    음...윗분 말씀도 맞긴 한데요. 사실 여자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래 살수록 대화의 한 10-20% 정도는 서로 어디론가 유실되는 느낌이...ㅎㅎㅎ

  • 5. 대화라는게
    '13.9.15 9:24 AM (223.62.xxx.59)

    되기는하는겁니까.나a가 필요해~하면 b가 좋겠군.이러는 남편땜에 대화끊은지 몇년되었더니 이젠 각자사는 부부가 되어버렸어요말만 나오면 지적질하기일쑤고..지적질하지말라했더니 밖으로 돌고..나참..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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