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입사업자 밑에서 일할 경우 월급관련..

내생에봄날은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3-09-14 16:44:37

몇일 전 부터 개인사업자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사장님이 나쁘신 분은 아닌데 개인사업자라 그런가 좀 자기 맘대로 하려는 스타일인듯 해요.

예를 들어, 저희는 아르바이트지만 월급제인데 면접 볼때는 그런 얘기 없다가, 이번 주에 갑자기 다음 주가 명절이라 빨간 날 쉬는 날이 3일 있으니 이번 주 동안은 30분동안 더 일찍 나와 추가 근무를 해달라던가, 저희는 콜센터인데 콜갯수 나오는 걸 체크하시더니 월하고 금은 고객들이 전화를 잘 받아주는 시간대가 다르니 원래 출근 시간대에서 월하고 금은 30분 일찍 나오고, 30분은 늦게 나오라 그런 식으로 또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시험준비 때문에 일부러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30분정도니까 시간대를 바꿔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왠지 사장님 스타일이 자기가 편한대로(물론 업무가 잘 흘러가도록) 말이 자주 바뀌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어제는 다른 알바생과 퇴근하면서 들었는데, 저희 월급날이 본인이 근무한 날로 부터 한달 후에 지급해 주기로 했는데, 사장님이  월급날 그 알바생이 출근했는지 확인 후 입금해주기로 할거라고 했다네요. 이유인즉, 한달 근무하고 월급만 받고 안오면 본인만 손해니까..ㅠ

물론, 사장님 입장도 모르는 건 아닌데, 이런 일들을 겪으니 그냥 오래 근무하고 싶지가 않아서 한달만 딱 채우고 그만두고 싶은데, 개인사업자 밑에서 일해도 이럴 경우 만약 경영상의 이유 혹은, 사장님이 한달 일하고 안나온다고 괘씸하다고 월급 안 주겠다 아님 깍아서 넣겠다 이렇게 나올 경우도 노동청에 신고하면 제대로 돈 받을 수 있나요?

예전에 들었는데.. 개인사업자 밑에서 일하면 신고해도 돈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혹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ㅠ

IP : 180.23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의새벽
    '13.9.14 5:02 PM (175.117.xxx.251)

    월급갖다가 지저분하게 구는 곳은 빨리 빠져나오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노동부가 좋아서 신고하면 왠만하면 밀린 임금 받을수
    있게 되있더군요
    개인사업자 밑에서 임금을 못받는 경우는 사업자가 폐업을 해버리는 경우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죠
    사장이 생각보다 훨씬 악질이면 끝까지 버팅길수도..

    콜센터는 생각보다 일자리 많습니다
    아니다 싶음 나오세요

  • 2. 노동부
    '13.9.14 5:14 PM (58.78.xxx.62)

    에서 체납 임금 신고하고 사업주 고소하고 하는 일이 쉬운게 아니에요.
    웬만하면 월급 받고, 월급가지고 지저분하게 나오면 그냥 그만두고 새로운 곳 찾으시는게 나아요.
    저런곳 체불 임금으로 신고한다고 금방 해결 나는 것도 아니고
    노동부는 1차적으로 중재 역활을 할뿐 강제적으로 뭘 하라고 하지 못해요.

  • 3. 날아라얍
    '13.9.14 8:13 PM (122.36.xxx.160)

    맨 윗님 글처럼 노동부에 신고하면 됩니다. 거기서 지급하라고 해도 안주면 그쪽 벌금과 함께 형사상으로도 기소되니까 염려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17 동양그룹, 협력업체에 CP 강매 의혹 양심불량 2013/10/08 632
305916 오로라는 전생에 하녀 4 오로라 는 .. 2013/10/08 2,015
305915 생리가 끝난줄 알았는데 궁금맘 2013/10/08 917
305914 아까 지드래곤이 사탄이니 뭐니 하는 글 36 .. 2013/10/08 4,719
305913 남자들 결혼해도 외모 집착하나요? 11 ㄴㄴ 2013/10/08 4,497
305912 진주유등축제가는데 주변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6 유등축제 2013/10/08 1,117
305911 10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08 512
305910 전화는 하지 않는 소개팅남...... 6 애플 2013/10/08 4,861
305909 키가 5센치만 작았음 좋겠어요 27 히이잉 2013/10/08 3,799
305908 남편이 다른여자를 보고 제가 싫어졌나봐요.. 80 .... 2013/10/08 22,973
305907 '교회'라는 것을 읽어낼 수 있는 좋은 시 한 편 3 @@@ 2013/10/08 1,189
305906 아프니까 서럽네요 4 싱글 2013/10/08 1,073
305905 펠레보르사 부도났나요? 야밤에 2013/10/08 6,112
305904 문화센터 강사..하소연겸 여쭤요 4 .... 2013/10/08 2,607
305903 영화 '벤허(Benhur)' 기억하세요? 5 좋은 영화 .. 2013/10/08 942
305902 이석기 내란죄 혐의 인정되면 형 얼마나 살까요 ? 6 통진아웃 2013/10/08 821
305901 학원 강사 시강 3 .. 2013/10/08 5,766
305900 다음팟인코더로 인코딩 하면 동영상 화질이 화질이 2013/10/08 761
305899 결혼할 때 뭐가 필요할까요??(혼수질문;;) 5 결혼준비물 2013/10/08 2,628
305898 프로젝트 실적을 영문으로 어떻게 표기해야 할까요? 10 peach 2013/10/08 1,937
305897 조깅 혹은 파워워킹 할 때요. 물, 폰, 약간의 현금 넣고 다니.. 5 운동하고파 2013/10/08 2,833
305896 바이선쇼핑몰 주인장 바꼈나요?? 2 궁금 2013/10/08 3,270
305895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이 안된다는 말 믿으세요? 11 ---- 2013/10/08 5,107
305894 십일조 내는거요 7 2013/10/08 1,622
305893 이태리 튜린 2일 - 관광할 곳 추천해 주세요 2 쥬디 2013/10/08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