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짜리 강아지 발치수술 해도 될까요?

노령견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3-09-14 15:40:03
집에서 키우는 2키로 조금 넘는 토이푸들이 있어요.나이는 12살쯤 되었어요. 다른 분이 키우시다 저에게 보내신거라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겠구요.칫솔질 해줬어도 워낙 치아가 작아서 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껌도 안좋아 하고 뼈 삶아줘도 관심없어 하니 어쩔수없이 2년에 한번정도 스켈링 해줬어요.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점점 마취 하는것이 부담이 되어 3년 정도 스켈링을 못해줬는데최근에 치아가 부실한거 같아서 보니까 치석이 엄청 생기면서 치아가 전체적으로 다 흔들흔들 하고 왠지 손으로 확 잡아 뽑으면 다 뽑힐거 같아요. 염증도 좀 있는거 같고 냄새도 나구요.그래서 아예 전부 발치를 해줘야 하는지 고민 하고 있어요.수술비도 만만치 않겠지만 무엇보다도 몸에 무리가 오면 안되니까 노령견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겁도 많고 소심해서 괜히 잘못 건드려 놓으면 큰병 날까 무섭기도 하구요.어차피 치아가 부실해져서 그러지 지금도 사료주면 그냥 삼키는 수준이에요. 좋아 하는 과일이나 작게 썰어 주면몇번 씹는 정도구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다면 더 늦기 전에 해야 할거 같기도 한데12살이면 무리 없을까요?앞으로 딱 10년만 더 같이 살고 싶은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싶고걱정이 많네요.ㅠ.ㅠ
IP : 61.102.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13.9.14 3:53 PM (175.201.xxx.200)

    하루라도 더 빨리 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10살 강아지( 실은 개죠!^^) 호홉마취하고 발치와 스케일링해줬어요. ㅡ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의사선생님도 이번이 마지막이다싶게 처치해주셨다고 하셨어요.

  • 2. ocean7
    '13.9.14 4:01 PM (50.135.xxx.248)

    저희 애비개도 작년 13살에 했어요
    마취도 잘깨어났구요
    아무런 어려움은 없었는데
    개마다 건강상태가 다를수있으니
    의사에게 한번 진찰해보세요

  • 3. 수위사쌤이랑
    '13.9.14 5:49 PM (113.10.xxx.226)

    상담하시고 마취가능한거는 혈약검사 해보고 하는거니깐..
    수치 안좋으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하루라도 젊을때 해주세요.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3.9.14 8:11 PM (119.203.xxx.119)

    어제 11살 되신 울 까미 했어요 14살 된 강쥐도 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잘 하는 데서 하시면 잘 깨어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405 남편 암보험좀 봐주세요^^ 8 암보험 2013/12/09 939
329404 원래 선보면 한두달 만나다 결혼 추진인가요? 7 ㅇㅇ 2013/12/09 2,522
329403 손수조,- 새누리당, 청년버리면 미래 없다 쓴소리 10 집배원 2013/12/09 1,131
329402 때 어떻게 미세요? 3 로너스 2013/12/09 813
329401 재취업 생각하느라 잠이 안오네요~~~ 5 ㄱㅅㄱ 2013/12/09 1,617
329400 노홍철 맞선녀 임윤선 변호사 너무 예쁘고 멋지지 않아요? 9 === 2013/12/09 7,024
329399 영어 관계대명사 3 .. 2013/12/09 850
329398 아이 키 때매 신경써서 먹이시는분. 저랑얘기.. 7 아이 2013/12/09 1,700
329397 체온이 36.6~37.2까지 자꾸 변하는데... 4 100 2013/12/09 1,099
329396 싫어하는 사람한테 자연스레 거리 두는 방법 있을까요 1 하하 2013/12/09 2,013
329395 조의금 이야기 1 .... 2013/12/09 925
329394 여름에 탄 피부가 안돌아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흑흑 2013/12/09 657
329393 남은 잘 돌보는데 자기는 안돌보는 사람 12 해피바이러스.. 2013/12/09 2,737
329392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 2 55 이상해 2013/12/09 7,929
329391 해외여행중 귀국일정 변경하는 절차가 어찌되나요? 3 대략난감 2013/12/09 1,068
329390 오늘 오래 가깝게 알던 지인이랑 싸웠어요 8 .. 2013/12/09 3,142
329389 군복 할아범 미국 경찰에 두 손 모아 빌어 1 종미숭미 2013/12/09 1,165
329388 이과 수능 만점 고대 떨어진거요. 21 ㅇㅇ 2013/12/09 9,644
329387 열도에서 개발한 주방용 신기술 1 우꼬살자 2013/12/09 737
329386 남이 가지 않은길을 가는 사람은 1 ss 2013/12/09 709
329385 정신적인 쓰레기만 투척하는 언니 11 아휴 2013/12/09 3,294
329384 임신중기 임산부는 어떤자세로 자야편하나요ㅠ 11 .. 2013/12/09 4,335
329383 리클라이너 홈바기능 유용한가요? 3 소파고민 2013/12/09 1,081
329382 장하나 말이 참 10 왜기다리지?.. 2013/12/09 1,271
329381 장터구매 후 실망하신거 또 없으신가요? 135 후기 믿고.. 2013/12/09 8,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