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우산씌워준 훈남...

/.. 조회수 : 5,599
작성일 : 2013-09-14 13:53:40

행사장으로 출근하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어쩔수없이 입던자켓 벗어서 쓰고가는데 어떤 훈남이 옆에와서

죄송한데,,,우산씌워드릴까요

하는데 훈훈하게 생긴겁니다. 조금긴장이되갖고 별말안하고가는데

그 훈남이 여기 어떤일로 오시냐고하다가 근처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네요

건물 안에 들어와선,,,수고하시라는 어색한인사와 헤어졌고

점심때 카페가서 매상이나 올려줘야겠다,,,하다가

지인들과의 약속으로 흐지부지가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좀 그런것 같네요.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해드린...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22.100.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1:55 PM (119.71.xxx.179)

    뭐 그정도야. 감사하다 했으면 됐죠...그런데, 훈남이면 까페에 가보긴 하겠습니다 ㅎㅎ

  • 2. ...
    '13.9.14 2:00 PM (121.161.xxx.50)

    까페 사장도 아니고 까페 알바하는데 님이 팔아준다고 우산씌어준남자 매상올려주는거아니고 까페사장 매상올려주는건데...까페가서 팔아주는거 별의미없을듯..

  • 3. ..
    '13.9.14 2:02 PM (112.186.xxx.174)

    마음 있으면 가서 고마웠다 그러고 얼굴 익히면 되겠지만 까페 알바면 아직 어린 남자일테고..학생 아네요?
    님도 학생인가요?

  • 4. ㅇㅇ
    '13.9.14 2:12 PM (218.38.xxx.235)

    그 총각 완전 착하다...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 5. ..
    '13.9.14 2:13 PM (218.52.xxx.214)

    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22

  • 6. ㅇㅇ
    '13.9.14 2:17 PM (222.100.xxx.6)

    ㅋㅋ저도학생입니다.

  • 7. ....
    '13.9.14 2:19 PM (218.238.xxx.159)

    그남자랑 어떻게 해보고싶으신가봐요...보통그런경운 감사합니다 하고지나가는데.

  • 8. ...
    '13.9.14 2:26 PM (175.194.xxx.113)

    단순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으면
    이제 안면을 텄고 먼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니
    다음에 마주쳤을 때 "그 때 정말 감사했어요~"하고
    기분 좋게 웃으며 인사하면 될 것 같고...

    관심이 가는 거라면
    그 카페에서 안 파는 종류의 뭔가를...3000-5000원 내외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나 사서 갖다 주면서 인사하고 얼굴 한 번 더 보고...

  • 9. 그 까페가
    '13.9.14 2:43 PM (112.165.xxx.104)

    어디오~~~~~~

  • 10. ㅋㅋㅋ
    '13.9.14 2:44 PM (1.236.xxx.69)

    일단 며칠후 그 카페 같은 시간에 가본다
    그리고
    다시 좋으면
    더 자주 가서 동향을 살핀다...ㅎㅎㅎㅎㅎㅎ

  • 11. 어릴때는
    '13.9.14 2:51 PM (39.119.xxx.105)

    내나이또래 남자애들이 비맞고감 그냥지나쳤는데
    요즘은 이모마인드로 감기걸린다고 씌워주네요
    우산도 골프우산이라 엄청커서 불편함도 없구요
    근데 갸들이 싫을려나???
    아직 초딩들이라

  • 12. ..
    '13.9.14 2:53 PM (111.118.xxx.88)

    알바생이면 간식 사다주세요! 친구가 커피전문점 점장이었는데 일할 때 속이 느끼하다고 해서 떡볶이, 순대, 김밥 이런 간식 사다달라고 했어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나눠 먹고 좋아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27 mts하면 효과가 어느정도 지속되나요? 1 dd 2013/09/23 2,158
300526 日, 5개 수입금지국 중 한국에만 강력 항의 5 여전히 수입.. 2013/09/23 815
300525 미국 전자관광비자 갈 떄마다 새로 받아야하나요? 2 ... 2013/09/23 856
300524 안드로메다 공주님을 여왕으로 모시는 지구별 나라 5 그 분의 정.. 2013/09/23 846
300523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23일 서울광장서…원정스님도 소식 전해.. 4 쏘시개 2013/09/23 767
300522 미국여행 진짜 가네요.. 도와주세요 15 진짜가네요 2013/09/23 2,888
300521 아일랜드식탁 의자 구입은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3 .... 2013/09/23 2,838
300520 아이가 자주 입을 벌리고 있어요 11 ㅜㅡ 2013/09/23 4,148
300519 동창회에서 골든벨을 울린 친구 110 2013/09/23 20,444
300518 급질) s4 번호이동 하러 가는 중이예요. 3 ... 2013/09/23 954
300517 윤상현 ‘민간인 혈액형 발언’ 논란…“靑 불법사찰 실토+옹호 3 朴이사찰하면.. 2013/09/23 1,459
300516 꽃보다 할배의 백일섭씨의 새누리당지지 연설- 연기자는 연기로 평.. 5 상식적인 사.. 2013/09/23 2,212
300515 제조건에 강아지 키울수잇을지 여쭈어 봅니다 9 강아지키우기.. 2013/09/23 879
300514 "MB, 녹조 창궐 경고 받고도 4대강 강행".. 2 샬랄라 2013/09/23 461
300513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1 ㄴㅁ 2013/09/23 1,088
300512 요즘 청약이 매력있긴 한가요? 2 궁금 2013/09/23 1,392
300511 아이허브 사이트.. 4 ... 2013/09/23 1,435
300510 충주 조정지댐 근처인데요.. 밥먹을만한 곳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3/09/23 1,103
300509 유로라이프25 이용하시는분중 추천인 하실분 1 초보엄마 2013/09/23 1,367
300508 천기누설방송 mbn 2013/09/23 1,085
300507 일산동 산들마을 잘아시는 분? 7 큰누나 2013/09/23 4,182
300506 집 평수 2 평수 2013/09/23 1,388
300505 코스트코에서 매트리스 본 적 있으신분 계세요? 3 ... 2013/09/23 4,274
300504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20-30대 선물 뭘로 하면 좋을까요? 1 고민 2013/09/23 696
300503 숨막혀요ㅠㅠ 저랑 좀 놀아주세요 4 으... 2013/09/23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