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우산씌워준 훈남...

/.. 조회수 : 5,578
작성일 : 2013-09-14 13:53:40

행사장으로 출근하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어쩔수없이 입던자켓 벗어서 쓰고가는데 어떤 훈남이 옆에와서

죄송한데,,,우산씌워드릴까요

하는데 훈훈하게 생긴겁니다. 조금긴장이되갖고 별말안하고가는데

그 훈남이 여기 어떤일로 오시냐고하다가 근처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네요

건물 안에 들어와선,,,수고하시라는 어색한인사와 헤어졌고

점심때 카페가서 매상이나 올려줘야겠다,,,하다가

지인들과의 약속으로 흐지부지가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좀 그런것 같네요.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해드린...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22.100.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1:55 PM (119.71.xxx.179)

    뭐 그정도야. 감사하다 했으면 됐죠...그런데, 훈남이면 까페에 가보긴 하겠습니다 ㅎㅎ

  • 2. ...
    '13.9.14 2:00 PM (121.161.xxx.50)

    까페 사장도 아니고 까페 알바하는데 님이 팔아준다고 우산씌어준남자 매상올려주는거아니고 까페사장 매상올려주는건데...까페가서 팔아주는거 별의미없을듯..

  • 3. ..
    '13.9.14 2:02 PM (112.186.xxx.174)

    마음 있으면 가서 고마웠다 그러고 얼굴 익히면 되겠지만 까페 알바면 아직 어린 남자일테고..학생 아네요?
    님도 학생인가요?

  • 4. ㅇㅇ
    '13.9.14 2:12 PM (218.38.xxx.235)

    그 총각 완전 착하다...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 5. ..
    '13.9.14 2:13 PM (218.52.xxx.214)

    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22

  • 6. ㅇㅇ
    '13.9.14 2:17 PM (222.100.xxx.6)

    ㅋㅋ저도학생입니다.

  • 7. ....
    '13.9.14 2:19 PM (218.238.xxx.159)

    그남자랑 어떻게 해보고싶으신가봐요...보통그런경운 감사합니다 하고지나가는데.

  • 8. ...
    '13.9.14 2:26 PM (175.194.xxx.113)

    단순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으면
    이제 안면을 텄고 먼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니
    다음에 마주쳤을 때 "그 때 정말 감사했어요~"하고
    기분 좋게 웃으며 인사하면 될 것 같고...

    관심이 가는 거라면
    그 카페에서 안 파는 종류의 뭔가를...3000-5000원 내외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나 사서 갖다 주면서 인사하고 얼굴 한 번 더 보고...

  • 9. 그 까페가
    '13.9.14 2:43 PM (112.165.xxx.104)

    어디오~~~~~~

  • 10. ㅋㅋㅋ
    '13.9.14 2:44 PM (1.236.xxx.69)

    일단 며칠후 그 카페 같은 시간에 가본다
    그리고
    다시 좋으면
    더 자주 가서 동향을 살핀다...ㅎㅎㅎㅎㅎㅎ

  • 11. 어릴때는
    '13.9.14 2:51 PM (39.119.xxx.105)

    내나이또래 남자애들이 비맞고감 그냥지나쳤는데
    요즘은 이모마인드로 감기걸린다고 씌워주네요
    우산도 골프우산이라 엄청커서 불편함도 없구요
    근데 갸들이 싫을려나???
    아직 초딩들이라

  • 12. ..
    '13.9.14 2:53 PM (111.118.xxx.88)

    알바생이면 간식 사다주세요! 친구가 커피전문점 점장이었는데 일할 때 속이 느끼하다고 해서 떡볶이, 순대, 김밥 이런 간식 사다달라고 했어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나눠 먹고 좋아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215 오늘 에버랜드에 가신분.?가실분? 사람 많은가요? 5 오늘 2013/09/17 1,351
298214 대한민국의 앞날이 두렵습니다. 2 슬프고 아픕.. 2013/09/17 1,191
298213 중학생 동아리 문제 12 dma 2013/09/17 1,343
298212 학생에 신고당한 대학강사 “자본론 저술이 반미‧반자본주의인가 9 일맥상통 2013/09/17 1,992
298211 코베아 구이바다 처럼 전기사용이 가능한 제품 추천부탁해요. 코스모스 2013/09/17 1,563
298210 척추관절병원갔더니 바로 실비보험들었냐고 왜 물어보나요? 8 ^^* 2013/09/17 4,414
298209 어떤게 더 최악인가요.. 6 최악이다 2013/09/17 1,987
298208 명절에 친정일에 시댁일까지... 정말 한숨이 나네요. 31 속터져요.... 2013/09/17 4,954
298207 3자회담 왜 결렬됐나…현격한 견해차에다 의제조율도 못한 탓 外 2 세우실 2013/09/17 3,380
298206 남편분들 한달 용돈 총수입의 몇%나 되나요? 30 goquit.. 2013/09/17 4,158
298205 회사 엘리베이터 이상한남자 1 냥이 2013/09/17 1,557
298204 오늘밤 마트 완전히 도떼기시장이겠죠? 10 갈까말까 2013/09/17 2,677
298203 “판사가 검찰 편들기는 처음” 4 검찰독립 2013/09/17 2,879
298202 원글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61 소금을 뿌리.. 2013/09/17 10,552
298201 거실에 쇼파도 있고 큰 식탁도 있고 tv도 있으면 이상할까요? 8 11 2013/09/17 5,502
298200 드라마 스캔들.. 스캔들..... 2013/09/17 1,453
298199 본인이나 배우자가 교수이신분 명절상여금? 8 .. 2013/09/17 1,966
298198 인생은 습관따라서 좌우가 된다던데... 2 융유융 2013/09/17 1,937
298197 땅콩조림할때 ...궁금.. 1 어려워 2013/09/17 1,361
298196 vja)하버드출신 의사라더니"…알고보니 '중졸 무직' ll 2013/09/17 2,310
298195 핸드폰에 있는 동그라미 표시 1 핸드폰 2013/09/17 4,529
298194 물김치 1 새댁 2013/09/17 837
298193 Y씨 아들 혈액형 어떻게 알았나...궁지에 몰린 靑 5 사필귀정 2013/09/17 3,036
298192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4 신경민 2013/09/17 1,875
298191 제 남편 정상인가요? 93 .. 2013/09/17 1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