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이론 잘 아시는 분 계세요?만학도인데 과제가 힘드네요.ㅠㅠ

레드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3-09-14 12:05:11

방송대 늦게 입학해서 인간과 심리란 과목 과제물 레포트를 작성하려고 해요.

과제명이 (이제껏 배운 심리학 이론과 관련된 최근의 사례(뉴스기사)를 찾아, 그 심리학적 이론으로 사례를 설명하시오..)인데요. 100점 만점에 30프로 비중이라 만만히 볼수가 없어요.

살림만 하던 주부라 심리학은 첨 접해보고 어떻게 컨셉을 잡아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참고할 만한 사이트나 아니면 심리학과 연결지을수 있는 뉴스 기사가 뭐가 있을까요.

남편도 조언 부탁하니 많이 난감해하네요.

IP : 59.14.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9.14 12:08 PM (218.38.xxx.105)

    그거 있잖아요. 왜 지하철에서 한시민이 떨어졌는데, 막 다른 사람들이 협동해서 사람구해내는것,
    이게 군중심리인가. 그거 괜찮던데. 또하나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안도와주다가 미국서 어떤사람이 죽어가는것, 이것도 심리학으로 풀어보면 좋을듯해요.

  • 2. ㅇㅇ
    '13.9.14 12:12 PM (125.179.xxx.138)

    저라면 남양유업사태에서 발생한 우리사회 갑을관계의 심리를 설명해 볼 것 같은데요.^^;
    음 잘알려진 심리학자중에는 황상민이 보통 뉴스에 따른 칼럼을 많이 기고해요.
    한번 검색해 보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리고 우선 심리학이론 목차 쭉 뽑아보시고 그에 맞는사례 찾는게 나을듯해요

  • 3. ##
    '13.9.14 12:20 PM (98.217.xxx.116)

    지극히 단순하고 널리 알려진 분석 예.

    열등감이 인간 행동의 근원이라는 이론 적용.

    1. 길을 가던 홍길동(가명)은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분석: 자신도 남을 도와줄 능력이 있음을 보임으로써 열등감을 극복하려 함.

    2. 길을 가던 강찬홍(가명)은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도 그냥 자기 갈 길을 갔다.
    분석: 자신은 굳이 남의 일에 신경쓰며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되는 존재임을 보임으로써 열등감을 극복하려 함.

  • 4. ##
    '13.9.14 12:35 PM (98.217.xxx.116)

    제가 윗 댓글에 쓴 것과 같은 분석을 하시면 좋은 점수 못 받으실 것입니다. 구닥다리가 아닌 현대 심리학의 수준에 맞는 분석을 하셔야 겠지요.

    완전히 새로운 분석을 창조하시는 방법도 있지만, 널리 알려진 분석을 반박하며 그에 도전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 과정에서 논거를 치밀하고 들고, 또한 논거가 가지는 한계도 분석하면서, 현대 심리학의 논증 방법을 습득했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이상 심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의 생각이었습니다.

  • 5. 크림치즈
    '13.9.14 12:43 PM (110.70.xxx.20)

    현실요법 뜬다던데
    이건
    어때요

  • 6. Aa
    '13.9.14 1:13 PM (175.252.xxx.48)

    고대 교수가 여성 치맛속 몰카촬영한사건 있어요. 그 사람 아버지가 아주 유명한 사람이래요. 아버지를 극복하려는 아들의 중압감 어쩌고 심리분석한 기사 있던데요. 조선이었던 것 같지만 한 번 찾아보세요.

  • 7. 크림치즈
    '13.9.14 1:14 PM (110.70.xxx.20)

    바람피는사람들심린 어때요

  • 8. 영사랑
    '13.9.14 2:01 PM (211.244.xxx.90)

    회복탄력성이요. 최근에 발간된 이에 관한 심리학 관련 책도 있어요.
    요즈음 살기 힘들잖아요. 똑같이 힘들지만 어려움을 겪고 성공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회복탄력성이 달라서 그렇다네요.

  • 9. ...
    '13.9.14 2:11 PM (49.1.xxx.137)

    집단심리학에서 왜 범죄현장에 군중이 서서 구경만하고 딱히 누가 나서서 도와주지않아서 성폭행피해자가 피해당하고 가해자한테 칼에 찔려 사망할떄까지 도움못받은것. 왜 목격자가 많을수록 도움받을 확률이 낮아지는가.

    왜 엘리트만 모아놓은 집단의 결정이 어리석은가. 일례로 케네디시절(맞나?) 나사연구팀을 꾸릴때 미국내의 엘리트로만 집단을 이루었으나 그들의 내린 결정과 결과는 참혹했고 대실패였는데, 왜 엘리트팀에서 이런 일이 나오는가.

  • 10. 책 추천합니다
    '13.9.14 3:03 PM (116.39.xxx.34)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얼굴 1권에 위에 지하철 사고와 구조하는 사건등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정신분석쪽에서는 오이디푸스쪽이 많은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11. 레드
    '13.9.14 3:34 PM (59.14.xxx.229)

    여러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참고해서 만점 받을래요...^.^

    리플 계속 볼거니까 더 좋은 말씀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감사해요.

  • 12. 심리학이론
    '17.4.2 7:06 PM (39.121.xxx.83)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62 맛있는 땅콩 어디서 사면되는지 알려주세요. 5 ... 2013/10/25 1,127
311961 끼어들기 하다가 사고날 뻔 했는데요 30 2013/10/25 4,472
311960 '박정희 여인들 칼럼' 관련 재판부, 검찰에 사실 확인 요구 5 오마이 &l.. 2013/10/25 1,228
311959 11월20일경에 1박2일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 dd 2013/10/25 948
311958 다들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으셨는지요?? 4 디쓰이즈쎄븐.. 2013/10/25 1,301
311957 돌체구스토, 던킨도너츠 주는 트위터 팔로잉 이벤트있네요~ 핑크자몽 2013/10/25 439
311956 관심 있는 거 같은데 대쉬 안 하는 남자? 11 2013/10/25 20,900
311955 님들~어떤 제품의 가그린이 좋은가요? 2 가그린 2013/10/25 825
311954 밀양 송전선로, 왜 마을 가로지르게 변경됐나 1 변경의혹 2013/10/25 653
311953 오븐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3 ?/ 2013/10/25 1,195
311952 신발장문에 무늬가 많이 긁혔는데요 인내 2013/10/25 313
311951 길거리 차찌그러진곳 펴는곳 말이예요 3 신빛 2013/10/25 5,368
311950 앞으로 건설될 송전탑이..300개라고 합니다.. 2 밀양 2013/10/25 853
311949 김주하와 국정원 절묘한 타이밍 24 NYT 2013/10/25 3,332
311948 책장,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질문 2013/10/25 556
311947 세련되게 하고 다니고싶은데.. 7 .. 2013/10/25 3,948
311946 밴드 사진질문입니다. 밴드 2013/10/25 830
311945 냄비뚜껑 안떨어진다고 119를 부르다니... 12 참나 2013/10/25 3,935
311944 비타민C 대신 과일건조제품 먹어도 상관없을까요? 7 둥기두둥기 2013/10/25 1,766
311943 구스다운 4 잠바 2013/10/25 1,140
311942 국토부·코레일, 적자 8개 노선 민영화·폐지 추진 의혹 as 2013/10/25 797
311941 발표회후 선생님께 문자메세지 수고의 1 문자 2013/10/25 765
311940 즐겨찾기를어떻게 몽땅 저장내지 없애는 방법?? 2 rrr 2013/10/25 655
311939 교통사고 합의했는데. 2013/10/25 835
311938 4세아이. 친구하나가 계속 괴롭힌다는데 5 .. 2013/10/25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