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는 아빠유전?엄마유전?
둘 다인가요?
1. 복불복이요
'13.9.14 10:48 AM (183.109.xxx.239)엄마아빠 다 큰데 할머니 닮아서 작은애들도 있어요
2. 흠
'13.9.14 10:52 AM (175.223.xxx.97)키는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들었어요. 잘먹이고 잘자고하면 충분히 많이 큰대요.
3. ㅇㄹ
'13.9.14 10:59 AM (203.152.xxx.219)키는 환경보다는 유전적(타고남)인거죠.
근데 그게 아빠 엄마중에 누군지 몰라요.. 윗님 말씀대로 그 윗대에
누군가의 유전자가 다음대 건너뛰고 그 다음대에 나타날수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때만 해도 덜한데 우리 윗대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못먹고 못살던 시절이라
유전적으론 큰키 유전자를 갖고 있었어도, 영양부족으로 그게 발현 안됐을수도 있고요...4. 아빠 유전이요
'13.9.14 10:59 AM (222.119.xxx.214)저랑 제 여동생 엄마가 정말로 키가 너무 작으세요. 근데 아빠가 커서 아빠를 닮아 키가 크네요.
반면에 제 사촌동생은 큰아빠는 크신데 엄마가 작거든요.
근데 엄마를 닮았어요.
이걸 복불복이라고 하나요...
근데 요즘에는 영양상태가 다들 좋아서
키 작은 사람 거의 다 없던데요.. 부모가 크던 작던 요즘 초등학생들 진짜 크더라구요.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우리때와는 달라서 깜짝 놀랬어요5. 키
'13.9.14 11:02 AM (1.250.xxx.39)키든지 머리든지 복불복입니다.
6. 키는
'13.9.14 11:04 AM (175.223.xxx.97)유전적 요인은 30정도고 후천적인 요인이 70이라고 해요. 영양, 운동, 환경만 잘 만들어주면 충분히 많이 클 수있어요. 요즘애들만봐도 다들 얼마나 큰대요
7. 제 주변은
'13.9.14 11:11 AM (114.205.xxx.114)친정과 시집, 그리고 아이 친구들 사례를 보면 거의 유전 영향이 크더군요.
엄마보다는 아빠 영향이 큰 집이 많구요.8. 저희 4형제
'13.9.14 11:14 AM (180.65.xxx.29)엄마 크고 아버지 평균이하
첫째인 저는 평균이상 둘째는 평균이하 셋째 평균이상 넷째 평균9. 유전 30%면
'13.9.14 11:15 AM (180.65.xxx.29)그게 결국 유전이라는 말이죠 . 영양결핍 요즘 없으니 후천적인건 똑같고 선천적 유전은 어쩔수 없으니
10. ...
'13.9.14 11:16 AM (1.247.xxx.88)제 주변을 보면 엄마 영향이 더 큰듯하더군요
엄마가 키 큰집 치고 애들 키 안 큰 경우 못 봤네요
특히 엄마 키가 167 넘어가는 경우 아들 키는 거이 다 180 넘어가구요
간혹 예외인 집도 당연히 있겠죠
그래서 요즘 결혼할때 여자 키를 보는듯 하구요11. ...
'13.9.14 11:16 AM (1.247.xxx.88)거이--거의
12. ㅇㅇ
'13.9.14 11:16 AM (120.142.xxx.196)길 지나다니다 보면 작다고 느껴지는 남자들 별로 못본거같아요.,,,;;; 오히려 등치들이 산만해져가고있다고 느끼는...
13. ㅇㅇ
'13.9.14 11:17 AM (120.142.xxx.196)엄마나 아빠 둘중에 한명만 커도 자식은 왠만하면 큰거같아요
14. 얼룩이
'13.9.14 11:19 AM (125.186.xxx.63)이비에스에서 성장관련 양의사가 한말은 키는 아빠쪽이 70프로 영향받는다.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유전이 70프로라고.
환경이 70프로라고 하는것은 상술.15. 왜 부모 중 한쪽만 영향을 받을거라
'13.9.14 11:25 AM (203.142.xxx.26)생각하세요?
울 집은 아버지 180이상 어머니 160 살짝 모자르는데
우리 자매의 경우 동생은 아버지 닮아 175~6, 저는 어머니 닮아 160초반이예요.ㅡㅡ;16. ...
'13.9.14 11:32 AM (112.155.xxx.92)유전이 70%라는 얘기는 유럽 선진국 기준이에요. 당연하잖아요 거긴 다들 잘먹고 잘사니 유전적 요인이 더 커보일 뿐이고 아프리카, 중국같은 경우에는 유전전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거의 비슷해요. 그리고 키는 아빠쪽 영향을 70%받는다고 얘기한 의사가 도대체 누군가요? 예상 성장키 계산법에 따르면 아빠, 엄마 키 둘 다 중요하고 여기서 말하는 유전적 요인이랑 꼭 엄마, 아빠만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윗분들 얘기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중 어느 쪽, 어떤 사람의 유전자가 발현이 될 지 몰라요.
17. ...
'13.9.14 11:37 AM (112.185.xxx.182)엄마키+아빠키 / 2 -10 ~ 엄마키+아빠키 / 2 + 10 이 대략공식이라네요.
엄마키+아빠키 / 2 - 10 = 딸키,
엄마키+아빠키 / 2 + 10 = 아들키
라고도 하는데.. 제가 볼땐 아들.딸 상관없이 저 범주안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딸이 -10쪽에 가깝긴 하지만요.
예를 들면.. 엄마키 160 + 아빠키 175 일때
160+175 /2 = 167.5 이므로 아이들 키의 범주는 157.5 ~ 177.5 가 되는거죠.
여기서 변수는 똑같은 160이더라도 140~160 중의 160일 수도 있고 160~180 중의 160일 수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는거.. 부모가 큰데 아이가 작으면 앞의 경우, 부모는 작은데 아이가 크다 할땐 후자의 경우일 가능성이 높아요.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저 계산식을 적용해 봤는데.. 대략 거의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ㅎㅎ
엄마키가 크면 아이키가 크다고 하는 이유가.. 엄마들의 키는 대체적으로 자신의 범주중에서 낮은 쪽에 속하고 아빠들은 큰 쪽에 속하기 때문인거 같아요.18. 부모가 작아도
'13.9.14 11:37 AM (118.221.xxx.164)182cm아들. 중2때 성장판검사했는데
180cm까지 크겠다고하더라구요
그땐 보통의크기였구요
아빠의키가 크지않고 친가는 키큰사람이 없어요
예상키는 167cm 나왔어요
선생님이 외가쪽에(저160cm)키큰사람이 많아서.
188cm도 있어요
저는 크지않지만 아들에게 키큰유전자있어서
잘먹고 운동하면 더클수도 있다했어요
157딸.160딸.182아들입니다19. ㄷㄷ
'13.9.14 11:39 AM (175.214.xxx.199)엄마아빤 복불복인것같아요.다만 둘다클경우 작은애나오는경우는거의못봤어요. 그리고 한쪽만클경우 큰애나오는경우가 많더라고요ㅎ 부모다 작은데 환경적요인으로커지는경우는 아주 많진않은것같아요.
20. ....제 주변
'13.9.14 11:41 AM (211.35.xxx.21)제 주변을 보니까
A부부는 여자가 163/ 남자가 175~ 180대
B부부는 여자가 165 ~ 166 / 남자가 162 정도
그런데 여자 아이들이 유치원생들인데
B부부의 아이가 한살 12개월 이상 거의 2살에 가까운 개월 수인데 ...
A부부의 딸보다 10cm 이상 작아요.
생김은 아빠쪽 같구요.
제 친구들이 결혼해서 유치원생 나이인데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말은 안해도 다 보입니다.
제 친구인 여자가 157... 평균이죠. 남편은 170이 안되는데
아이가 작아요. 유치원생이면 쑥쑥 크는 느낌이 없는데 안 크네요.
절대 저보다 키 작은 사람은 할 수 없겠더라구요.
제가 165인데 제 나이에서 작은 키는 아니지만 작은 사람 만나면
아이 약값 댈 만큼의 능력이 안되어서 ... ㅠㅠ21. 키큰사람
'13.9.14 11:52 AM (211.246.xxx.43)저 평균보다 키큰데 평균보다 크신 아버지 닮았어요
하지만 제 남동생은 평균인 어머니 키 닮아 큰편은 아녜요22. 우리딸
'13.9.14 12:08 PM (141.223.xxx.73)초딩때 졸업할 때까지 맨앞에 앉아서 걱정했었어요.
난 154 남편은 170. 나야 할수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다니며 폭풍 성장하더니 지금 고딩인데 168이에요.
네..공부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지냈어요.
지금 고삼ㅜㅠ23. 공식을 적용해보자면
'13.9.14 12:08 PM (220.70.xxx.240)으아 그럼 저와 제 남편의 아이는
162 + 178 / 2 = 170 -10 이면 160인데
딸 키가 이러면너무 작은데 ㅠㅠ 안되는데 ㅠㅠ
반면 아들키는 +10 하면 180이니까 평타 갠찮네요.24. 저도 따라서
'13.9.14 12:18 PM (114.205.xxx.114)공식에 대입해보니
163 + 182 / 2 해서 -10 하니 162.5 네요.
근데 막상 우리딸 중1인데 벌써 170.
우유도 안 마셔, 운동도 안 해, 잠도 별로 없어...
대체 왜 큰 건지 미스테리네요.
그냥 아빠 닮아 크려니 합니다. 이제 그만 컸음 좋겠는데ㅠㅠ25. ....
'13.9.14 12:24 PM (118.221.xxx.32)둘중 한쪽을 닮아요
그래서 한쪽이 아주 크고 한쪽이 아주 작은 경우.. 평균이 아니고 작거나 크거나죠26. ....
'13.9.14 12:25 PM (118.221.xxx.32)그리고 딸이라고 마이너스 10은 너무 작아요
27. 얼룩이
'13.9.14 12:29 PM (125.186.xxx.63)점셋님.
티비 성장프로그램에 그런 의사가 나와 그런 의견을 얘기했구나..하면 되지,
그렇게 얘기한 의사가 도대체 누구냐니.
싸우자는 건가.. 참.
반론을 그런식으로 해야하나요?
아무렴 그 의사가 님이 알고 있는 상식모르겠어요?
누구의 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 말한 사람 기분나쁘게 왜 그런 표현을 하나요.28. //
'13.9.14 12:35 PM (183.96.xxx.26)제 주변보면 아빠키가 큰집 애들이 키가 큰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복불복..
제친구는 엄마키165 아빠키178인데 친구는 150이에요..
할머니 닮았대요..;;
그리고 부모님 둘다 키 작아도 키큰 애들도 있고..꼭 공식대로 크는것도 아니더라고요..29. ,,,
'13.9.14 1:26 PM (119.71.xxx.179)제 주변은 보면 엄마유전 같아요. 우리 이웃에 아저씨는 160? 아줌마 키가 175정도 되는데, 자식이 네명인가 그래요.딸들은 170넘고, 아들들은 180넘고...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근데, 예전엔 못먹어서 작은경우도 있었을듯
30. 파란하늘보기
'13.9.14 2:06 PM (58.122.xxx.227)요즘 애들 다 키크지 않아요...
어떤 통계 보니까 옛날보다 평균키는 거의 안크다고
영양상태는 좋은데..
그 영양상태가 패스트 푸드나 외식에 길들여져서
체중 증가가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유전이죠..31. ...
'13.9.14 2:22 PM (49.1.xxx.137)아놔,위에 점 3개님. 예를 든 범주가 157.5 ~ 177.5사이라고 하셨는데, 굳이 엄마아빠 키 안따져도 웬간한 아이들은 다 저 범주에 들거같은데요. 특별히 180, 190 정도 되지않는이상은요.
저게 무슨 공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