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입술?입꼬리가 찢어져서 꼬매고 왔는데요..

나쁜엄마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3-09-14 01:10:31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하루였는데ㅜㅜ

아기 입술?입꼬리 부분이 찢어지고 입 안쪽이 찢어져서 많이 꼬매고 왔거든요.

월요일날 와서 소독하자고 해서 예약하고 왔는데요.

문제는 추석 한주 지나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주도 호텔 예약을 한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열흘 뒤쯤요..

이런 상태에서 여행이 가능할까요? 근데 아이가 너무나 기다리던 여행이라서ㅜㅜ

전 지금껏 살아오면서 어디 찢어지고 꼬매고 한 경험을 한 적이 없어서 이건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건지 가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취소하면 비행기표는 이미 날라가게 되는 상황이고 호텔은 최소 주말까지는 취소여부를 알려야 하고요.

아이 컨디션은 괜찮고 잘 놀고 먹기도 잘 먹고 그래요.

참 그런데 지금 앞니 하나가 약간 흔들리는 상황이라서 월요일에 치과 예약을 해 둔 상황이고요ㅜㅜ 응급실 치과 말로는 이가 변색이 되면 바로 와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암튼 외과에선 두고 보면서 향후 또 실밥을 뽑아야 한다고 그랬고 제가 검색해본 바로는 드레싱을 계속 받아야 하는거 같던데 이거 제주도 병원에서 받으면.. 쫌 그럴까요?? 아님 그냥 여행을 취소해야 하나요?

어디 기관도 안보내고 제가 혼자 키우는데 신랑은 주 6일 풀타임 근무여서 아이랑 여행같은걸 꿈도 못꾸는 처지라 이번 여행 놓친다는게 아이를 생각해서 너무 슬프구 안타까워요..ㅜㅜ

다 제 탓이죠

ㅜㅜ 제가 모자란 엄마라서ㅜㅜ 그냥 계속 눈물만 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IP : 175.213.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3.9.14 1:48 AM (221.164.xxx.149)

    제아이들 둘다 찢어지고 깨져서 응급실서 꼬맨 경력
    이 있습니다 쿨럭..
    제가 보기엔 열흘뒤 제주도 가는건 문제되지
    않을것 같구요 소독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니 병원서 할때 주의깊게 보면 셀프로도
    충분히 할 수있어요
    다만 월요일 치과가실때 사정설명하시고 무리
    하게 입벌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꼬맨자리 다시 터지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실밥제거나 드레싱도 제주도 가셔서 해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736 간단하고 쉬운 버섯요리 알려주세요... 11 자취남 2013/10/07 1,666
304735 대중소설보다 명작 읽어야 감성지능 발달 샬랄라 2013/10/07 629
304734 아파트 매매 시 이사 날짜 불협화음.. 8 .. 2013/10/07 2,021
304733 다이어트 식단표..많은 곳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3/10/07 399
304732 춤을 좋아하는 초등여학생에게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요? 3 ... 2013/10/07 648
304731 전세만기 갱신아닌 갱신.. 1 답답절실 2013/10/07 597
304730 요즘 거실에 커텐은 안하는 분위기인가요? 8 분위기 2013/10/07 3,362
304729 야구 )다저스 축제분위긴데ㅜ 7 2013/10/07 1,413
304728 42세아줌마, 다들 운전 하시나요?ㅜ ㅜ 24 22년 장롱.. 2013/10/07 4,443
304727 작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서서히 괴롭습니다 38 믿는분들께 .. 2013/10/07 14,061
304726 전세사는데 너무 맘이 불안해요. 3 전세 2013/10/07 2,090
304725 요즘 날씨. 식혜 만들어서 택배 보내기 괜찮을까요? 7 식혜 2013/10/07 828
304724 우동이 참 따뜻하네요 7 웃지요 2013/10/07 1,093
304723 찬밥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먹을까요? 3 송이송이 2013/10/07 797
304722 쌍커플수술해요..조언해주세요 5 아짐 2013/10/07 1,734
304721 김포공항역에서ㅡ 4 . . . 2013/10/07 705
304720 아까 아픈데 밥 해서 차려내야 해서 서글프다고 쓴 원글인데요 11 참담 2013/10/07 2,093
304719 신생아 동생에게 시샘하는 첫째.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이런 2013/10/07 2,556
304718 40대 중반 이상 주부님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22 궁금 2013/10/07 4,423
304717 그간 너무 외부평가에 맞춰산 느낌이에요 2 .. 2013/10/07 734
304716 재래시장 CCTV에 훔치다 걸린사람 하루16명내외... 1 서울남자사람.. 2013/10/07 846
304715 실직 과 은퇴 차이 3 정정 2013/10/07 1,383
304714 어저께 국내산 생고등어 두마리 사와서 먹었는데요-부산 2 아이고 2013/10/07 1,007
304713 정화조 청소한다고 50만원을 보내달래요. 9 시댁에서.... 2013/10/07 3,606
304712 작년보졸레누보와인이많아요 4 .... 2013/10/07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