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있나요?

...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3-09-13 23:48:37
육체적 관계만 없다고 해서 그게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남자들은 섹스만 안 하면 바람이라고 생각 안 한다는 말도 듣긴 했지만... 
만약 부인한테도 하지 않는 이야기를 다 할 정도로 정신적 교감을 하고 있는 사이라면... 그건 육체 관계가 없어도 연인이나 마찬가지인 거 아닐까요? 아니면 육체 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냥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IP : 118.38.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3 11:51 PM (182.224.xxx.228)

    이성은 진짜 친구가 될 수 없는것 같아요.
    잘 보이려 애쓰는 것이 없다면 (서로) 가능할까..

  • 2. 강냉이한가득
    '13.9.13 11:52 PM (110.35.xxx.233)

    제 생각엔 절대 절대 안될것같은데용.
    남녀가 커피솝에 앉아있으면, 힐끔거리는 주변 시선들 다 감당해야 할테고.
    그런건 뭔가 비굴한 핑계거리,자기합리화같은데요.?

  • 3. 남자들은 불가능!
    '13.9.13 11:52 PM (182.218.xxx.85)

    여자들은 때로 가능!
    남자들은 절대 불가능!!!!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여자한테는 그냥 무관심이었던 듯. 자주 만나지도 않을 걸요?

  • 4.
    '13.9.13 11:54 PM (24.209.xxx.75)

    가능하다봐요 ^^

  • 5. ....
    '13.9.13 11:55 PM (14.46.xxx.209)

    친구가 가능하긴하지만 애인이나 배우자기 기분나빠한다면 청산해야할게 이성친구죠.

  • 6. 가능하긴한데
    '13.9.13 11:56 PM (180.182.xxx.109)

    둘중 하나가 정신차리고있을때나 가능해요.

  • 7. ....
    '13.9.13 11:58 PM (218.238.xxx.159)

    님이 말한 단계는 육체관계 바로 전이에요
    그런 단계가 지나면 남자가 섹스시도해요
    그러니까 정신적 사랑은 말장난~

  • 8. .......
    '13.9.13 11:59 PM (175.194.xxx.113)

    부인에게도 못하는 얘기를 할 정도로 정신적 교감을 하는 거라면
    좀 그렇네요...

    소울메이트, 플라토닉한 관계...가능은 하지만, 어디까지나 배우자가 1순위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녔던 과 특성상 남자동기들이 많아서
    아직도 친구로 지내는 남자들이 있긴 한데,
    남편에게도 못하는 얘기를 그 애들에게 할 정도는 아니에요.
    집에 돌아와서 남편이 궁금해하면 모임에서 있었던 일도 시시콜콜하게 다 얘기해주고요.

    만난다 해도 둘이 만나기보다는 여럿이 만나게 되구요.

  • 9. 단둘이 친한 친구라면
    '13.9.14 12:02 AM (122.36.xxx.73)

    잠재적 불륜대상자일뿐..친구..아닙니다.
    동료까지는 이해해도 그것도 여럿이 함께일때이지 단둘이 뭔가를 나누면서부터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즐기는거뿐이죠.

  • 10. 솔직히..
    '13.9.14 12:13 AM (39.121.xxx.49)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야 친구도 되는거잖아요?
    이성이든..동성이든...
    그 인간적인 호감이 이성적인 호감으로 변할 수있는거구요.
    그리고..
    남자들 단순 여자친구라고 해도 매력이 있으니 만나는거지 안그러면 친구안해요..

  • 11. ..
    '13.9.14 12:24 AM (218.238.xxx.159)

    남자에겐 섹스없는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라고 치지않아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자처럼 그렇게
    감정적으로 뇌로 사랑하는것도 아니고요.
    남자에겐 잤냐 안잤냐가 중요하지 감정적으로 여자를 좋아했다면 그냥 감정놀음했다고 생각하지
    사랑했다고 생각안할걸요. 안잣으면 실패한 외도쯤. 기혼이라면 더그렇지않겠어요. 기혼이 외도하는이유가
    설마 플라토닉 러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없겟죠. 여자가 성적매력이 있다면 단둘이 있을때 분위기가 조성되면 언제든 육체적 관계로 발전할수있는게 남녀관계죠. 기회가 되면 좋아하는 여자의 몸을 가지고 싶어하는건 남자의 본능이구요.

  • 12. 점두개님
    '13.9.14 12:25 AM (125.186.xxx.25)

    점 두개님 말이 정답이죠

  • 13. ..
    '13.9.14 12:26 AM (58.121.xxx.100)

    제 경험상 난 아무감정 없이 친구라 느끼는데 상대방은 아닌듯 싶어서 친구관계 청산한적이 많네요.
    남자를 친구로 만드는건 정말 힘든일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어디서 들은적이 있어요. 이성친구로는 게이친구가 최고다..
    한때 저도 남자를 친구로 삼을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쪽으로..

  • 14. 미보일
    '13.9.14 1:18 AM (131.156.xxx.72)

    근데 저는 가능한거 같기도 해요.
    초등학교때부터 만나오는 친구들 있는데, 남자들 여자들 같이요..
    너무 어릴때부터 봐서 그런지 참 편하고, 정말 아무생각 없어요.
    다들 다른 사람들 만나 잘 결혼했고, 애도 낳고, 같은 관심사 공유하면서 지나가네요.
    물론 그런건 있더라구요. 좀 나이 들어서 만난 친구들에 비해 정말 다른 사람들이라,
    사회에서 만났으면 절대 친구가 되지 않았거나 만날 일이 없었겠누나.. 싶은거 정도?

  • 15. ...
    '13.9.14 1:43 AM (49.1.xxx.58)

    여자사람친구를 수년간 곁에 두고, 서로의 애인을 품평해주고, 이별하면 위로해주는 그런 관계
    많이 봤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때는 그래요. 이 사람들은 서로 죽이 너무 잘 맞고, 성격이나 성향, 말통하는 정도가 정말 환상이에요. 다만 외모가 서로의 기준치에서 미달이죠. 그러니 영원히 성적으로 끌리지않고
    잘 지냅니다.

    부인한테도 못하는 정서적 교감을 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 오래사귄 친구와의 교감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들하고는 아내나 가정얘기 잘 안하는데, 여자사람친구하고는 그런 이야기도
    할수있죠. 여자의 마음을 설명해줄수 있으니깐요.

  • 16. 남녀사이 친구는 불가능
    '13.9.14 3:27 AM (211.244.xxx.31)

    남자들은 불가능 여자들은 가능이라기 보다..
    어느 한쪽이 관심이 있지 않은이상 남녀가 잘 만나질 않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처럼 남녀는 다르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274 저는 영화 '관상'이 몹시 지루했어요 ㅠㅠ 26 영화광 2013/09/15 7,353
298273 캭! 실로암 연못의집 거지목사 한씨 완전 악마네요! 11 흐음 2013/09/15 6,259
298272 미대입시 내신이 중요한가요. 친척 과외를 맡았는데요. 7 ㅇㅇ 2013/09/15 3,258
298271 댄싱9 오상진씨~ 8 ^^ 2013/09/15 3,846
298270 그것이 알고 싶다..이번편을 보고 그 목사도 나쁘지만 우리나라의.. 31 맘이..아프.. 2013/09/15 6,103
298269 지방 소도시에서 창업하려는데, 뭐가 전망있을까요 7 2013/09/15 3,383
298268 이혼하시니 어떤가요? 76 이혼해도될것.. 2013/09/15 21,337
298267 고딩들 의외로 성경험들이 없네요 5 고씹 가십 2013/09/15 4,138
298266 우리나라는 경창,검찰, 사법부 필요없고 그것이 알고싶다만 남겨.. 1 허참 2013/09/15 1,505
298265 인터넷창에 금융감독원이라고 뜨는데 2 궁금맘 2013/09/15 1,979
298264 죄송하지만 글좀 찾아주세요 2 ... 2013/09/15 1,222
298263 아들이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와서..나에게.. 27 // 2013/09/14 14,401
298262 애가 다 크니깐요 할 게 없어요 8 이것도고민 2013/09/14 4,624
298261 개인적인일로 저번주 목요일 시청에 갔다왔는데.... 1 dddd 2013/09/14 1,254
298260 청 인사가 채동욱 여자문제 뒷조사… 9월 중 날아갈 것 6 우리는 2013/09/14 3,702
298259 그것이 알고싶다.ㅡ그지목사 욕나오네요. 8 그알 2013/09/14 3,126
298258 제사문화 1 외국은 2013/09/14 1,599
298257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그래서 4 인증사진 2013/09/14 2,696
298256 추석때 큰집 선물로 난방용품 온수매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후니마미 2013/09/14 1,783
298255 작곡으로 성공하면 돈버는거 장난아니네요. 17 와~ 2013/09/14 14,217
298254 갤4 휴대폰 가격 좀 봐주세요~ 4 햇살 2013/09/14 1,521
298253 지금 EBS 실화를 소재로 한 기막힌 영화 '체인즐링' 6 늘고마워 2013/09/14 3,173
298252 영어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4 ........ 2013/09/14 1,110
298251 오늘 김효진하객패션 원피스 어디걸까요? 13 딱 내스타일.. 2013/09/14 12,155
298250 호스피스병동 vs 일반병동 1인실 3 uniuni.. 2013/09/14 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