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빠지니 안좋은 점
물론 빠질만한 살이 있었으니 그만큼 빠진 거니 너무 부러워 마시고요 ㅋㅋ
특별히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고요...아파서 못 먹은 게 커요. ㅠㅠ
심지어 빈둥빈둥 댔는데도 저만큼 빠진 거니 진짜 못 먹은 거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맛이 없다는 게 뭔지 알았어요. 정말 모래알 씹는 느낌...
씹어도 목구멍 넘기기는 어찌나 힘들던지...휴...
별로 안먹어도 배 부른 거 같고, 정말 과일 없었으면 영양실조 걸렸을 지도 몰라요.
여튼 몸이 가벼워진 건 좋은데 일단 기운이 너무 없어요. 페트병도 잘 못따요. ㅠㅠ
그리고 팔 다리 얇아진 건 좋은데요 역시 힘이 없어서 자꾸 넘어지려고 해요. 힐도
하나도 못신고 있어요. 뚱뚱하고 힐 신기에서 살 빠지고 편한 신발만 신기로 ㅠㅠ
그리고 허벅지 굵기는 거의 태어나서 처음으로? ㅋㅋ 마음에 드는데 피부 탄력이
너무 해요. 며칠 전에 속옷 차림으로 거울 보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허벅지 안쪽...
정말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는 ㅠㅠ 할머니도 아니고오오오오오 ㅠㅠ 이거 돌아올
까요?? 무슨 시술이라도 받아야하나요?? 정말 우둘투둘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전체적으로 몸이 가늘어지긴 했어도 엉덩이도 납작해지고 가슴도 납작해
지고 ㅠㅠ 옷 맞는 게 없어 다 새로 샀어요. 그래서 다시 찌면 안돼요...우리 서방은
제 오리 궁댕이 팬이었는데 ㅎㅎㅎ 은근 아쉬워하네요. 전 바람 빠진 제 엉덩이를
보면 좀 그래요. 살 쪘을 땐 탄력은 있었는데...지금은 예전에 살찐 여자 영광의 스
트레치 마크만 흰줄 쫙쫙 가있네요 ㅠㅠ
아직도 치료받는 중이고 아파서 운동은 무리에요. 천천히 스트레칭 시작하고 있긴
한데, 빨리 운동하고 싶어요. 탄력도 되찾고 건강 되찾아야죠. 살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건강하고 싶어요. 전 살 쪘을 때가 체력도 좋고 제가 느끼기에 훨씬 더 건강했
었거든요. 살은 다시 찌고 싶지 않지만 ^^ 꼭 건강해지고 싶어요.
스트레치 마크는 어찌 안되겠지요 흑 ㅠㅠ 너덜한 피부라도 탄력 찾아줘야겠어요.
1. 근력
'13.9.14 1:11 AM (14.45.xxx.248)근력운동 중심으로 열심히해보세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돌아오더라고요.
저도 뱃살이 진짜 쪘다가 빠지니까 흘러내렸는데
매일매일 근력운동 하루에 한시간정도씩 했더니 나름 괜찮아졌어요2. 그럼
'13.9.14 9:2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우아~15키로면 진짜많이 빠지셨네요 은근부러운데요?ㅎㅎ 저는 운동하면서 빼서 6~7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상체가 너무 빠져서 요즘은 싸이클이랑 스트레칭만 해주고있네요 먹을거 좀 줄이긴했지만 먹으면서 운동하면서 천천히 빼서 체력은 더 좋아졌어요 님도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 해요 그럼 좀더 탄력있어지지않을까요?
3. 흑
'13.9.14 12:24 PM (175.114.xxx.223)원글인데요, 정말 못먹어서 빠진 거라, 다들 헬쓱해졌다고 하지 예뻐졌다고
안하는 게 함정이랄까요....ㅠㅠ 그리고 빠질만큼 살이 있어서 빠진거니 원래
뚱뚱했구나 하시면 되어요. 아 웃프다~
그리고 아직은 운동할 체력이 안되어서 슬퍼요. 운동을 해야 체력도 붙는 건
아는데 걷기만 해도 너무 피곤해요 ㅠㅠ 저에겐 슬프게도 걷는 게 운동이에요.
노인도 아닌데 정말 ㅠㅠ 여행 다녀왔는데 매일 매일 쓰러져 잤어요. 심지어
호텔 혼자 들어가 낮잠도 자고요. 너무 피곤했는지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다
녀오자마자 백혈구 증강주사도 맞았네요. ^^; 사실 제가 피부 탄력이나 고민
할 때가 아니랍니다 ㅎㅎ 그래도 살 빠지니 몸이 가벼워서 좋긴 해요.
점심은 뭘 먹을까요~ 뭘 맛있게 먹고 싶은데, 입맛이 없으니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377 | 기독교와 천주교 성경책은 같나요? 7 | 성경책 | 2013/09/22 | 12,407 |
300376 | 전지현,심은하 너무 이쁘던데 1 | 음 | 2013/09/22 | 2,534 |
300375 |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3 | 음 | 2013/09/22 | 2,447 |
300374 | 영드 미드는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3 | gg | 2013/09/22 | 1,828 |
300373 | 왕가네 김해숙 오현경 2 | ㄷㄷㄷ | 2013/09/22 | 2,555 |
300372 | 이탈리아 가곡이나 독일 가곡 앨범 알려주세요 1 | 가을 | 2013/09/22 | 807 |
300371 | 인천 실종여성 "아들이 죽일 것 같다" 토로하.. 4 | 참맛 | 2013/09/22 | 4,266 |
300370 | 흠모르겠네 님과 대화하고 싶습니다.(성매매 원나잇 어쩌고 하신분.. 13 | 00 | 2013/09/22 | 3,756 |
300369 |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6 | 도와주세요 | 2013/09/22 | 2,238 |
300368 | 혼자 화내는 남편, 그게 불편한 아내 4 | ... | 2013/09/22 | 2,891 |
300367 | 순금 | 순금 | 2013/09/22 | 574 |
300366 | 강동구쪽 중학교로 가려하는데 요즘 남녀 합반인가요? | .. | 2013/09/22 | 532 |
300365 | 금나와라뚝딱 한지헤 쌍둥이 어떻게 촬영하는건가요? 4 | ㅇㅇ | 2013/09/22 | 2,565 |
300364 | 허리통증이나 추나요법 잘하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3 | 대전한의원 | 2013/09/22 | 3,489 |
300363 | 연금과 목돈중에 뭐가 나을까요 13 | 과연 | 2013/09/22 | 3,989 |
300362 | 얼굴에 갑자기 홍반 3 | ddd | 2013/09/22 | 1,597 |
300361 | 그림사고, 쿠션바꾸는게 큰 결심이 필요하네요 4 | ,,,, | 2013/09/22 | 1,268 |
300360 | 진중권 교수네 고양이 루비 2 | ㅎㅎㅎ | 2013/09/22 | 2,296 |
300359 | 아빠 어디가 김민국 어린이! 24 | ... | 2013/09/22 | 16,606 |
300358 | 왕가네에서 이윤지상대역 6 | 콩 | 2013/09/22 | 3,040 |
300357 | 슈퍼맨 프로에 이현우씨 부인 13 | 프로 | 2013/09/22 | 22,878 |
300356 | 영등포 자이 새로 짓는거 어때요? | ㅇㅇㅇ | 2013/09/22 | 830 |
300355 | 명절이라고 또 너무먹었네요 ㅠㅜ 4 | 살찌는소리 | 2013/09/22 | 1,405 |
300354 | 아이를 때리는꿈을 계속 꿔요 ㅜㅜ 5 | .. | 2013/09/22 | 12,506 |
300353 | 비트겐슈타인이 검색어에? 뭔일이 있었나요? 1 | ??? | 2013/09/22 | 1,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