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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 속상해요ㅠㅠ

희망 조회수 : 13,433
작성일 : 2013-09-13 15:27:03

1 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해도 친해 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 1 개월 같이 운동해도 친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

1 년 가까이 운동을 해도 별 말을 나누는 일도 없었고 ,

이름 부를 일 별로 없이 지냈는데 ...

사실 나이 어린 3 인 모두 먼저 운동울 하고 있던 사람이라

 늦게 합류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그래도 운동이 좋으니 좀 힘들어도 운동만 했지요 .

특별이 이름을 알지 않아도 부르지 않아도 운동은 가능했으니까요.

그런데 1년 넘게 같이 운동했지만 부르지 않던 이름을 몇 개월 전부터 

  몇 달 전부터 "~~ 씨 "

라고 자꾸 불러서

공식적인 직장이나 ,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

사적인 자리에서의 ~~ 씨는 동급이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대우해 주어 부르는 것이라는 생각이기에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함께 운동을 하면서 말하기 그래서 ..

또한 자주 부르는 것도 아니고 해서 ...

참다가

한 달 전쯤

~~ 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그랬더니 저는 언니라고 부를 수 없어요 . 

그럼 '~~ 야 ' 라고 할까요 ? 하네요 . ㅠㅠ

너무 어이가 없었지요 . ㅠ

평소에 처음부터 반말하는 1 인도 있고 , 운동하면서 공을 힘들게 주는 1 인도 있었고 , 해서

참다가 "~~ 씨 " 라고 부르지 말라고 말을 했으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

지난 주에도 "~~ 씨 " 라고   또 하네요 .

사람 놀리 것도 아니고 ... ㅠㅠ  

그때 말하려다

한 번 더 말하면 해야겠다 .. 라고   생각도 했고 .

  주위에서 모두

말해도 안 되는 사람인 것같으니 하지 말라고 했으나 ...

또한 저에게 "~~ 씨 " 라고 한 것도 아닌데 ..

다른 연장자가 없을 때

  그 연장자를 "~~ 씨 " 라고 지칭해서

화가 났습니다 .

아니 ,, 하지 말라고 말하면 조심하면 되는데 ... 사람을 뭘로 보고 ... 이러나 싶은 생각에

다시 볼멘 소리로

  세 명 모두를 향해

" 나 "~~ 씨 " 라고 부르는 것 기분이 안 좋은데 ....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같이 운동하는 사적인 자리에서 "~~ 씨 " 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거든요 . 했더니 ..

갑자기 바로 1 인이 화를 막 내면서 그럼 뭐라고 불러요 ? 며 바로 싸울 듯합니다 .

나도 알아봤는데 .. 아무 문제 없다는데 ...

하면서 소리치네요 .

또 다른 1 인은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사적 함께 운동한 자리에서 "~~ 씨 " 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니

학생 가르치듯이 하지 말랍니다 .

소리치는 1 인은

팔을 허리에 올리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

하 .. 참 !!!

그래서 저도 손가락질 하지말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언쟁을 시작했죠 ..

또 따른 1 인이

  저보고 자기라고 지칭하면서

자기도 손가락질 하면서 . 칫 .. 하네요 .

뿐만 아니라 자기들한테도 "~~ 씨 " 하지 말고 아랫 것들이라고 하지 ..

하며 비아냥 거립니다 .

그래서 제가 "~~ 씨 " 라고 어린 사람들에게 불러주는 것은 어린 사람을 우대해 줘서 그런것인데 그것도 모르냐 ? 했지요 .

한 번 "~~ 씨 " 라고 부르지 말라고

  조용히 말했을 때

  언니라고 부르는 것 싫어한다는 것도 들었고 ..

그래서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 것도 아니고 ,,

그랬더니 또 다른 1 인은 친하지도 않는데 .. 어떻게 언니라고 부르냐고 ..  또 말하네요 .

그럼 저기요 라고 부르든지 , 누가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냐고 ? 부르지 말라고 ... 했습니다 .

"~~ 씨 " 라고 부르지 말란 것이 언니라고 부르라고 들리나 봅니다 .

"~~ 씨 " 라고 불러 기분이 나쁘니 부르지 말라는 것이고 , 또한 그렇게 이름 부를 일도 거의 없습니다 .

몇 달 동안 이름도 모르고 운동을 했으니까요 ?

그런데 굳이 "~~ 씨 " 라고 불러야 할까요 ?

그러면서 이런 기분으로 운동 못한다고 하면서

코치님 생각하지 않고 그냥 가버립니다 .

스스로 감정 조절 못하고 ,

운동 안하고 가 버려

말한 제가 싸움을 건 꼴이 되어 코치님께 미안하네요 .

그러나 오히려 코치님은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 ㅠ

언니니 화해해 함께 운동하라는데 ...

전 기분이 안 좋으니 "~~ 씨 " 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 알겠다 "

라고 반응이 나올 줄 알았는데 ..

이렇게 대들고 싸우려고 하는 이런 상황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평소에 인사도 제가 먼저 해야 하고 .. 그럼 까닥 인사 받는 1 인도 있고 ..

"~ 잘가 " 하면서 반말하는 사람에게

저는   그렇게 반말하지 말라고

" 가세요 " 라고 말한 적이 많았습니다 .

높임말로 "~~ 씨 " 라고 항상 불러주면 느낄려나 했는데 ...

그러다 요즘은 인사도 하기 싫더군요 .

인사도 주고 받는 것인데 ...

그들은

같이 운동을 하는 사람이 조금 특이함이   있으면 그 사람 있는   뒤에서 웃는 일도 있고 ,

늦게 들어온 다른 사람에게 텃세 부려볼까 ? 하면서 계속 공 주지말자는 등 그래서 떠나게 만들자는 등의 말을 직접 들었고 ㅡ ,

  시간 타임도 저희가 옮긴 것도 아니고 코치님이 바꾸었을 때에도

사람이 넘 많은데 , 오후 타임으로 갈까 ? 는 등  

사람 사귀는 것을 싫어하나 ? 란

생각했는데 ,....

뿐만 아니라 인사를 해도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잘 안 받아

함께 운동해야 하는 운동   특성상

그러러니 하고 1 년 가까이 참아 온 것입니다 .

불만이 있을 때마다 이야기 할 수 없지 않나요 ?

뭐가 그리 화가 날까요 ?

언니라고 불러라 한 것도 아니고 ,,

"~~ 씨 " 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한 것이 그렇게 바로

화내며 대들 일인가요 ?,

제가   자신들을 항상 높임말로 대해 주고 , "~~ 씨 " 로 부른 것도

자신들에게는 제가 기분이   안 좋으니  "~~ 씨 " 라고 부르지 말라고

제가 말한 것을 가지고

자신들을 우대해서 "~~ 씨 " 라고 부르는 것을 정말 몰라서 ...

자신들에게 "~~ 씨 " 라고 부르냐 ?

  그냥 아랫 것들이라고 하지 ... 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말해야 하나요 ?

전 이것이 모두 상식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

그냥 알았다고 하면 모든 상황이 끝날 일인데 ...

뭐 그리 싸울 일이 없었는지 ...

  남이 싫어한다면 안 하면 되지 않나요 ?

굳이 나이를 따져서 이런 일을 말하기 보다는

저는 상대방이 싫다고 말했다면 .. 안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시작은 호칭 문제인 듯하지만

결국은 나이를 떠나 어리든 , 많든 ....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굳이 한다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IP : 125.240.xxx.68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3 3:31 PM (180.65.xxx.29)

    부르지말라...어쩌라는건지 싸우자는건가요?

  • 2. ...
    '13.9.13 3:32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음. 언니라고 하라고 강요할 문제는 아닌 듯.

  • 3. T
    '13.9.13 3:35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씨라고 불리는게 그리 기분나쁜 일인가요?
    내 이름 불리는데.. 나이가 어리고 많고는 왜 중요한가요?
    병원에서 ~~씨라고 부르면 기분나쁘세요?
    여기에 나이는 왜 나오는지...
    중간에 계신 코치 선생님을 생각안하고 꼬장을 부린 분은 원글님이신데요??
    ㅡ_ㅡ;;

  • 4. 애매함
    '13.9.13 3:37 PM (121.148.xxx.81)

    1년 정도 같이 운동을 했다면
    누구씨든, 언니던지
    이쪽은 이 호칭이 싫고
    저쪽은 저 호칭이 싫고
    참 그렇네요.
    저기요는 지짜 3자가 들어도 이상하고...

    남들한테 언니라는 호칭,저도 절대 안부르거든요.

  • 5. ??
    '13.9.13 3:38 PM (119.67.xxx.55)

    싸가지들일세
    원글님이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 것도 아니고
    xx 씨라고만 부르지 말라고 한거 잖아요
    저기요 라고 부르던가 하는 와중에
    싸가지 중 하나는 그냥 이름을 부르겠다고 하지 않나
    손가락질을 하고있고
    이런 상황이죠?
    싸가지는 총 3명이고?
    무슨관계길래 말 섞고 지내셔요?
    걍 샥 무시하세요
    말 나눌 일 생겨도 xx씨 하거든 그냥 옆 사람하고 대화하셔도 다 일 진행됩니다
    괜히 신경쓰고 감정낭비 에너지 낭비하지 마셔요

  • 6. 저도
    '13.9.13 3:41 PM (124.49.xxx.162)

    언니라는 호칭은 친근하기 전에 붙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기요 보다는 누구누구씨가 더 높여주는 것 같은데...참 어렵군요

  • 7. 상식은
    '13.9.13 3:42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그여자 분이 없는게 아니라 글쓴님이 없는거 같네요 저기요 보다는 누구 누구 씨가 낫겠네요

  • 8. ~~~
    '13.9.13 3:46 PM (180.224.xxx.207)

    ~~~씨가 왜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옷 쓰는 호칭이 되는지 이해가 안돼요.
    회사 상사도 아니고 친척 어르신도 아니고
    그냥 특별한 직분적인 상하관계 없이 사회에서 만난 성인과 성인 사이에 가장 중립적이고 무난한 존칭일텐데
    민증 까서 기어코 하루라도 먼저 태어난 사람이 대접받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저는 아무에게나 언니언니 하면 영 낯간지럽고 사람이 가벼워보여 싫던데.

    그야말로 취향의 차이일 뿐이지 싸가지 어쩌고 욕할 일은 아닌데요.

  • 9. ?
    '13.9.13 3:47 PM (210.94.xxx.89)

    그럼 회사에서 만난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이름에다 누구씨 안 하면 뭐라고 불러요?

    이름 부르지 말고 저기요 라니요.. 이건 정말 이상하구요.

    누구씨.. 아랫사람이든 윗사람이든 이름에다 씨 붙이면 되지..뭘 더 해야 할까요?

  • 10. 금칠씨
    '13.9.13 3:53 PM (175.223.xxx.30)

    이름에 금칠이라도 했나? 저기요?하는것보다 훨낫구만.ㅈ
    멘탈 이상한 양반일세..

  • 11. 전 원글님이
    '13.9.13 3:54 PM (122.32.xxx.159)

    더 이상하고
    상식없어 보여요.

    '저기요'라고 부르는게 더 웃긴것 같은데.
    이건 길거리에서 처음 본 사람에게 말붙일때 하는거잖아요

  • 12. 난 이해 되는데
    '13.9.13 3:55 PM (183.109.xxx.205)

    난 글쓴분 맘 이해 되는데.
    누구누구씨 회사에서야 당연히 누구씨 라고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나이 어린 사람이 누구씨 하면 기분 상할법도 할꺼 같은데요.

  • 13.
    '13.9.13 3:56 PM (220.86.xxx.107)

    왜 언니라고 해야 하나요.
    가족도 아니고 그런데서 만난 사이인데 남자분이면 오빠라고 하고 여자라고 하면 언니라고 해야 하나요
    남자분들한테 오빠라고 그러면 아줌마들 꼬리치네 뭐하네 하면서 욕하면서 자기들은 꼭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고...
    그냥 다 ~~씨가 맞지 않나요

  • 14. 아니
    '13.9.13 4:00 PM (180.224.xxx.87)

    다들 외국서 살다 오셨나..
    나이 한참 어린사람이 누구씨 이렇게 부르는게 맞다고요?
    물론 저기요 도 웃기긴 하지만 그건 원글님이 누구씨라고 부르는게 황당하니 그렇게 둘러댄거지 1년넘게 같이 운동했음 누구 언니라고 불러야죠. 누구씨가 뭐에요.
    82이 이럴때 진짜 짜증나.....현실에선 말도 안되는일을 쿨한척...

  • 15. ,,,
    '13.9.13 4:01 PM (118.208.xxx.9)

    그냥 외국처럼 다 이름부르는게 젤 편하겠네요,, 골치아프네요,,별것도 아닌것같은데,,

  • 16. ㅋㅋㅋㅋㅋ
    '13.9.13 4:01 PM (180.70.xxx.11)

    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누구누구님. ㅋㅋㅋㅋㅋㅋㅋ

  • 17. 그럼
    '13.9.13 4:03 PM (175.223.xxx.30)

    사모님이라고 불려야 맘에 드실까?

  • 18. 어휴.
    '13.9.13 4:03 PM (58.78.xxx.62)

    그렇게 ~~씨 라고 부르는게 싫으셨으면 처음 한두번 불릴때 말씀을 하셨어야죠.
    1년동안 아무렇지 않게 그러시다 갑자기 그리 부르지 말라고 하시면 상대방도 좀 당황하겠어요.
    게다가 언니라는 표현도 싫다 하시고

    상대방 이름도 부르지 마라 언니라고 부르지 마라
    게다가 저기요는 또 뭡니까..ㅜ.ㅜ 아니면 아예 부르지 마라니

    어휴.

  • 19. ㅋㅋㅋㅋㅋ
    '13.9.13 4:05 PM (180.70.xxx.11)

    아주머님,도 있고요 ㅎ

  • 20. 미친 년이네요
    '13.9.13 4:08 PM (116.122.xxx.196)

    별 같지도 않은게 덤비네요.
    이제 생까세요. 님

  • 21. 진짜
    '13.9.13 4:12 PM (222.110.xxx.23)

    82이 이럴때 진짜 짜증나.....현실에선 말도 안되는일을 쿨한척... 2222222222

  • 22. 어휴
    '13.9.13 4:17 PM (223.62.xxx.83)

    이름 부르는 걸 굳이 저기요라고 해달라고 펄펄 뛰는 여자나
    까짓꺼 언니라고 해주지 굳이 거절하면서 펄펄 뛰는 여자나
    너무 피곤하다

  • 23. 헐헐
    '13.9.13 4:18 PM (175.214.xxx.36)

    생각보다 쿨하신분 정말 많으네요.
    직장에서는 업무관계니 **씨라고 나이 상관없이 부르긴 하는데. 직책이 있음 직책 부르구요

    근데 그냥 동네에서 운동하는 사이인데. 서로 나이 관계 뻔히 아는데 **씨는 좀 너무하지 않나요?

    그것도 1년을 운동을 같이 했다는데.. 친한게 아니고 굳이 할말 있음 차라리 저기요가 낫겠네도 저도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아줌마가 분명히 나보다 몇살 어린데 볼때마다 ++씨 하면서 말하면
    저같아도 금새 빈정 상하겠네요. 이게 날 뭘로 보나 싶고....

    다들 미국에서 학교 나오셨나...

  • 24. ???
    '13.9.13 4:21 PM (121.145.xxx.180)

    이름만 부르는 것보다 ~씨가 더 낫지 않나요?

    ~씨가 하대하는 것도 아닌데
    그넘의 언니 오빠소리는 왜그리 듣고 싶어 하는지 오히려 이해불가에요.

    아 저는 10살이 넘게 차이나도
    ~씨로 불리는게 좋습니다.
    언니 싫어요.

  • 25. ..
    '13.9.13 4:21 PM (121.157.xxx.2)

    나이 한참 많은 분께 누구씨라고 정말 아무렇지 않게들 부르실수 있어요?
    처음 본 사람한테도 못 부를텐데 일년 가까이 같이 운동한 상대에게 누구씨는
    무례한거죠.

    부르기 싫거나 애매하면 호칭없이 지칭할수 있잖아요?

  • 26. 더더욱 싫은 것
    '13.9.13 4:23 PM (121.145.xxx.180)

    첫대면에 나이따지고
    자신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면 바로 반말하는 사람
    언제 봤다고 무조건 반말에 이름을 막불러대는지
    황당해요.

  • 27. .......................
    '13.9.13 4:24 PM (58.237.xxx.199)

    회사에서는 직급이나 **씨하니 그 사람도 **씨라고 불러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냥 원글님 투명인간 취급하시는게 낫겠어요.

  • 28. ..
    '13.9.13 4:27 PM (122.37.xxx.51)

    저도 .씨라고 불러주니 더 좋던데요
    언니,,
    이모,,
    너무 싫어요

  • 29.
    '13.9.13 4:29 PM (61.43.xxx.155)

    1년 가까이 같이 운동한 사람들 서로 누구님 아니면 누구씨라고 부르고 거의 존대해요. 대충 보면 제가 연장자그룹인데 민증까고 언니동생 관계 싫어서요. 그래도 충분히 예의바르고 친근한데... 암튼 한국은 호칭따지다 인간관계 다 어그러지는듯요. 물론 계속 보는 사이고 충분히 친해질 수 있는데 적절한 시점에 족보정리하고 말 안놨다가 계속 어정쩡한 존대로 가서 피곤한 경우도 있다고 비슷한 성향의 남편이 그러더군요. 호형호제 후딱하고 서글소글하게 가는 게 한국식이고 장점이 있는 건 맞죠. 폰이라 정리는 안되는데 원글님 일년 참았다 폭발한거 좀 생뚱맞기도 하고 그러네요.

  • 30. 회사도
    '13.9.13 4:41 PM (220.86.xxx.107)

    저희 회사는 여직원들 들어오면 회사내에서는 아무리 친해도 언니라는 호칭 쓰지 말라고 인사팀 교육 담당자도 말하고 선배분들도 애기해줘요.
    자기 커리어 다 까먹는짓이라고 솔직히 말해주는 선배분들도 있고요.
    얼마전 티비 강연에 나온분도 여자분이셨는데 여자가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언니라는 호칭 쓰지 말라도 하더군요.

  • 31. 원글자
    '13.9.13 4:43 PM (125.240.xxx.68)

    언니라고 부르기 싫어 하는 3인에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 적 없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싫다고 하면 상대말을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안하면 되지 않나요?
    3명 중 반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누구누구씨라고 하면서...
    씨는 우대하는 것 맞죠... 저도 상대가 어려도 씨라고 부릅니다.
    어린 사람이라고 반말도 한 적도 없는데.. 어린 사람이 씨라구 부르면서 반말까지 하는 이런 세태...'
    우대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에게 언니라구 불리는 것은 더더욱 싫고요...
    싸우자고 말한 것도 아닌데...
    기분 나쁘니 삼가해 달라고 한 것인데... 잘못인가요?

    우대해 달라고 생각 되나요?

  • 32. jhj
    '13.9.13 4:43 PM (180.65.xxx.101)

    한살이라도 나이어린사람이 누구씨 라고 부르면 기분나빠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부터라도 기분 나쁘다 라고 지적해줬을것같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 33.
    '13.9.13 4:49 PM (61.43.xxx.155)

    우ㅏㄴ글님 댓글 보니 그 세분이 참 까칠한 거 같긴 하네요. 전 상호존대 평등한 사귐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미 꼬인듯 그냥 교류를 최소한으로 줄이시는 게.. 각자 운동 열심히 하고 헤어지는 사이면 별 상관없잖아요. 그 이상 친밀한 관계라면 정리가 필요하겠지만 저런 사람들하고 말 섞어 뭐해요.

  • 34. ...
    '13.9.13 4:51 PM (119.67.xxx.75)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국립국어연구원에 문의한 결과
    사적인 자리에서 연장자에게 ~~~씨는 실례라고 합니다.

  • 35. 우유좋아
    '13.9.13 4:51 PM (119.64.xxx.95)

    연장자에게 성빼고 이름만으로 **씨라고 호칭하는거 무례한일이잖아요.

  • 36. 풀네임으로
    '13.9.13 4:53 PM (121.162.xxx.130)

    홍길동씨 이렇게 부르면 상관없을텐데..아마 성을빼고 길동씨 이렇게 불리워서 기분나쁠수 있지요.

    담부터 풀네임으로 불러달라고하세요. 이것은 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 37. 원글자
    '13.9.13 4:53 PM (125.240.xxx.68)

    일 년가까이 참았다가 말한 건.. 사람 사이 관계에서 기분 나쁜 사람이 있고, 기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그것 알 수 있나요?
    3인 중에 반말을 습관처럼 하고...상대에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요.. 또한 병원, 직장에서 씨 상관없죠.. 공적인 자리에서.. 직책을 부르니까....
    여기 상황은 사적인 개인적인 운동하는 자리입니다.

  • 38. 흠흠
    '13.9.13 4:53 PM (118.33.xxx.192)

    기분 나쁘니 삼가해달라고 한 건 잘못이 아닌데, 지적하는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긴 하네요.
    저라면 애초에 호칭 정리를 했고
    1주일 전에 ~씨라고 불렀을때 다시 정정작업을 했을 겁니다.
    1주일 전만 해도 ~씨라 불러도 아무말 없길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뒤늦게 지적당하면 그게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기분 안 좋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적하실 때 본인이 어떤 식으로 지적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구요.

  • 39. 흠흠
    '13.9.13 4:55 PM (118.33.xxx.192)

    아... 그리고 '씨'라는 호칭이 싫으시면 '님'이라 불러달라고 그러세요.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7220
    찾아보니 연장자에게 쓸 수 있는 호칭이라네요.

  • 40.
    '13.9.13 4:56 PM (61.43.xxx.155)

    근데 전 저보다 열상 이상씩 어린 사람이라도 교육기관에서 동료로 만나서 상호존대한다면 누구씨로 불려도 괜찮아요. 오히려 젊은 기분 들고 좋던데요.

  • 41. 사전 잘 봅시다
    '13.9.13 5:25 PM (211.205.xxx.36)

    의존명사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자 사전을 끝까지보세요
    공적, 사무적 자리가 아닌자리에서 윗사람에겐 쓰기 어려운 말이래잖아요!!!!

  • 42. 빛의나라
    '13.9.13 5:29 PM (59.30.xxx.14)

    우리나라 호칭이 참 복잡하고 재밌네요.

    그리고 보니 아주 어릴 때 제가 막내라 언니 시댁에서 귀염도 많이 받고
    잘 놀러 가고 그랬는데 사돈 언니(형부의 큰 누나,
    그때 전 고등학생 그 사돈 언니는 결혼도 하셨고 애도 있으셨어요)한테
    제가 ...언니 이렇게 부르니까 언니 시어머니께서
    어른 이름 부르는 거 아니라고 가르쳐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사람 이름이 그 사람의 개별성이어서
    이름을 불러 주는 게 더 그 사람을 인정해 주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른들 사고방식엔 그게 아닌가봐요.

    외국 살 땐 할머니, 할아버지나 시부모님이나 직장상사나
    뭐 다 그냥 이름을 부르니까( 그렇다고 그게 막대하는 느낌이
    든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거든요. 그냥 이름은 그 사람을 호칭하는 이름일 뿐)
    아직도 그런 데 대해선 감이 뚜렷이 오는 건 아닌데

    요즘 보니까 어른들 한테 '어머니' 하고 많이 부르던데요?
    '누구누구 어머니'를 줄여서 그냥 '어머니' 하는 듯.

    판매가 관련된 곳에선 '고객님' 이러고.ㅎㅎㅎ

    원글님,
    그 나이 어린 사람들이 원글님더러 '아줌마' 이러고 부르면 어떨 것 같아요?
    아니면 '누구누구 어머니' 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름뒤에 씨자대신 '여사님'?

  • 43. ...
    '13.9.13 5:34 PM (119.67.xxx.75)

    제가 지금 이 상황을 고대로


    국.립.국.어.연.구.원.


    에 문의 했어요. 사적인 자리에서 연장자에게 ~~~씨는 결례랍니다.

  • 44. 그럼
    '13.9.13 5:56 PM (61.43.xxx.155)

    이런 상황에서 국립국어연구원의 권고안은 뭔가요? 과연 정답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구헌날 호칭분란 너무 사회적 손해인 거 같아요.

  • 45. 그럼2
    '13.9.13 6:18 PM (210.94.xxx.89)

    그럼 위의 점 세개님 국립국어연구원의 권고안은 무엇인가요?

  • 46. 아구 댓글들 당황스러워요
    '13.9.13 6:25 PM (14.52.xxx.60)

    나이많은 사람에게 아무개씨라니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원글읽고 화내다가 혹시 그 세명이 해외교포들인가까지 생각하며 이해해보려 했는데
    댓글들 놀라워요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해가나요..

  • 47. ㅇㅇ
    '13.9.13 6:31 PM (211.234.xxx.78)

    사람 참 제 각각 이네요.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씨라고 부르는건 실례죠. 저도 회사에서 저보다 어린직원이 ~씨라고 부르면 싸가지 없고 무례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당연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일상생활하고는 좀 동떨어진 듯한 댓글이네요. 주위에 나이 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한테

  • 48. ..
    '13.9.13 6:36 PM (118.221.xxx.32)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엄마 부르는거랑은 좀 경우가 다르고요
    그랬다고 윗사람에게 그리 비아냥 거리는것도 인격의 바닥을 보여주네요
    사회에서 사람 사귀는거 힘들어요

  • 49. ..
    '13.9.13 6:41 PM (14.52.xxx.60)

    원글님 무례하고 사나운 사람들이랑 상종마시고 운동시간 바꾸세요.

  • 50. 당연히
    '13.9.13 6:41 PM (180.71.xxx.39)

    실례죠. 은정씨 이런식으로 부르는 것은 당연히 연하의 사람에게 하는거죠.
    워낙에 정이 없는 사이인가봐요. 저두 언니,오빠란 말 혈연관계 아니면 못하는 사이지만 일년이나 같이 운동한 사이면 '언니'라고 부르겠네요.
    나이가 지긋하다면 당연히 사회적인 직책을 부르면 좋겠지만 젊은 여자들에겐 그냥 '언니'가 최고죠.

  • 51. 봉숭아꽃물
    '13.9.13 6:44 PM (175.118.xxx.49)

    나이차 얼마 안되면 00씨라고 불러도 괜찮은데요.
    나이차가 꽤 나면 이건 좀 싸가지 없습니다.
    직장인지 어딘지를 모르겠지만 예전에 저희 회사에서는 선배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직책이 없을때였어요. 직책 있으면 직책 부르는데 없을경우에요.
    뭘 모르는 젊은 사람들은 00씨라는 말을 아무데나 쓰는데 아주 예의없는거랍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요

  • 52. 상식
    '13.9.13 7:00 PM (113.199.xxx.92)

    여긴 상식이 통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아닌가봐요.
    사적인 자리에서 연장자에게 ' ~씨'라고 한다니요..
    듣도 보도 못했어요.
    보통은 ㅇㅇ언니~라고 하죠.

  • 53. 호칭
    '13.9.13 7:05 PM (211.234.xxx.126)

    문제 이전에 1년동안 같이 운동하면서 서로 안좋은 감정들이 쌓인 것 같아요 원글님도 참다참다 말씀하셨다하니 은연중에 그들에게 표정라든가 행동이 좋지 않았을 것 같구요 그들도 몬가 꼬인게 있었나봐요 1년동안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대해왔다면 원글님이 이리 말했을때 아무리 네가지가 없어도 이렇게들 싸우자고 덤비지는 않았을 듯해요 그러셨냐고 몰랐다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고 다르게 호칭을 정하자고 했겠지요 1년동안 서로 안좋은 감정을 꾹꾹누르고 있다가 원글님이 호칭문제를 들고나오자 폭발한거 같아요 그러니 운동까지 못하겠다며 나간게 아닌가 싶네요

  • 54. 호칭문제
    '13.9.13 7:15 PM (119.203.xxx.117)

    정리할 타이밍을 놓치신 것 같아요.
    상대방은 개념이 없으신 분이었고
    원글님은 너무 시간이 흐른 후 호칭 정리를 하려니
    개념 없는 사람이 못받아 들였나봐요.
    우리 요가 선생님은 연장자에게 **님이라고 부릅니다.

  • 55.
    '13.9.14 12:09 AM (211.36.xxx.151)

    회사에서도 사원은 ㅇㅇ씨로 불러야하지만 조금이라도 늦게들어온경우 차마 글못부르고 선배라고 부릅니다 연장자에게 씨라고하는건 너무 무례하네요
    그러나 원글님의 대처도 아쉬워요 좋게 ㅇㅇ씨라고 부르는것보다 ㅇㅇㅇ으로 불러달라 는식의 대체안을 주셔야지 그냥 화낸것처럼되니 상대방도 더 나쁘게 나온듯해요

  • 56.
    '13.9.14 12:11 AM (211.36.xxx.151)

    전 도우미아주머니가 ㅇㅇ씨라고 부르시는데 좀 당황스러운데 대신할말을 모르겠네요 연세는 있으시나 나도 어린나이도 아닌데 거참

  • 57. 음..
    '13.9.14 1:40 AM (49.1.xxx.155)

    솔직히 1년이나 지나서 언니라는 호칭 쓰기 싫어하는거 알면서,,ㅇㅇ씨라고 하지말고 ㅇㅇ라고 하라면...
    그게 언니라고 불르라는 소리나 같은거 아닌가요?
    또,1년이나 ㅇㅇ씨라고 했는데,하루만에 호칭이 변하기도 힘들고요..
    상황이 원글님이 기분이 나쁘겠지만,다른두명이보기에는 까칠해보여요

  • 58. ㅡㅡ
    '13.9.14 1:50 AM (116.126.xxx.149)

    여자1호님 이라고 불러달라하세요~

  • 59. 지긋지긋하다
    '13.9.14 2:02 AM (178.191.xxx.184)

    그 놈의 나이 타령. 님말대로 사적이고 개인적인 운동하는 공간에서 뭔 나이가 감투라고 누구한테 이래라저래라 군기잡으시는데요?
    님 나이 많은게 운동하는거랑 뭔 소용인데요? 그냥 운동만하고 오세요. 어디가나 서열잡는 오지랖들 지긋지긋해요.

  • 60. @@@
    '13.9.14 2:46 AM (108.23.xxx.4)

    조폭들 사회에서는

    ~~씨 .
    내가 니 친구냐? 하며 그냥 묻는다....ㅋㅋㅋ

  • 61. . .
    '13.9.14 2:56 AM (203.226.xxx.247)

    댓글 참 드럽게 쿨한척 ㅋㅋ
    연장자한테 누구씨래ㅋㅋ 예의는 밥말아 드셨나~~다들사회생활 그렇게 하세요? 아우 ㅋㅋ 질린다.

  • 62. 참나
    '13.9.14 6:00 AM (175.195.xxx.27)

    직장에서 만난 사이인줄 알겠네요...
    까다로운 사람에게 호칭좀 잘해주시지 왜 **씨 불러서 이런담...
    원글님..상식은 원글님도 가지셔야 할듯요...
    그리도 거슬리면 면전 안만나면 될것을....

  • 63. ..
    '13.9.14 6:44 AM (108.180.xxx.222)

    한국어 호칭 정말 너무 어려워요. 저보다 12살 어린 부하 인턴 직원이 어떻게 호칭하는지 몰라 저보다 나이 많으느 동료가 제가 **씨 하는거 보고 따라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슴 --; 그런데 의도가 나쁜게 아닌게 보여서 말해줬어요. 한참 상사에게 그것도 12살이나 어린 사람이 누구누구씨 하는거 아니라고. 뭐라 불러야하는지 몰라 그랬다더군요. 뭐 아직 대학생 인턴이였으니 그랬을 수도. 그런데 원글님 같은 상황에서는 진짜 뭐라 불러달라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님이 적당한 것 같기는한데.... --; 이거 참 에매하더라고요.

    전 님, 선생님 (한참 연배가 높으면), 언니, 그런데 또 너무 존칭하면 싫어하시고 언니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일일이 물어보고 하기는 하는데... 어렵더라고요.

  • 64. ????
    '13.9.14 6:53 AM (59.6.xxx.151)

    한국에서 학교 나오고 사회생활 오래한 오십바라보는 사람이지만
    씨가 잘못된 호칭은 아닌데요?

    주로 직급을 붙여부르죠 일반적으로는.
    한 조직에 몸 담고 있지 않더라도요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누구 엄마, 누구 어머니 하는 것도 그런 관습의 연장 같고요

    누구라 부르는거 보다 문제가 된 건 의사표현의 방식 같습니다

    말난김에 끼워넣자면
    드럽게 쿨한척 한다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그런 식으로 사회생활하시는지가 더 궁금할 뿐이고 ㅎㅎㅎㅎ

    아뭏든 ~ 씨 이든 언니이든
    상대가 싫어하는 호칭을 굳이 고집할 이유도 없죠
    말하는 방식에도 톤과 매너가 중요하구요

    그런 점에서는
    저기요 나 부르지 말라라는 말도 언짢게 들릴 수 있기는 했을 거 같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나는 이게 싫으니 이럴게 해주세요 가 아니라
    나이를 앞세운 강압적? 요구로 들릴 수도 있었을 내용이니까요

    그나저나 팀은 바꾸셔야 편하시겠네요,,,

  • 65. 미적미적
    '13.9.14 7:08 AM (203.90.xxx.83)

    그럼 뭐라고 불러야해요?

  • 66. 원글자
    '13.9.14 8:36 AM (175.113.xxx.123)

    1년 동안 같이 하는 구기운동이고 처음부터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3인이라 운동만 했기에 처음은 ~~씨 소리를 거의 못 듣다가 최근 많이 해서. 말했는데도 또 사용함은 인간성문제라 생각됩니다 난 어린 사람, 동급인에게 우대해서 ~~씨라 부른다고 알고 있기에 더 기분이 나빴던거고.. 싸우자 덤빈 1인은 자신은 말 한 이후 안했는데.. 그런다고 화내고.. 화내는 자체도 상식에 없지만 평소에 인사도 제가 가세요~~ 인사할 때 잘가 한 1인도 있었네요.. 모두에게 인사도 잘 안 하지만 3인은 정말 친해 처음부터 다른 이들과 선을 긋고.. 먼저 운동 시작했다고 늦게 들어온 사람들에게 텃세 부려볼까.. 하며말하는 것도 들은 적 있지만 계속 운동 한 것은 이 운동이 좋아서.. .
    계속 운동하려면 기분 나쁜 일을 퓰어야 될듯 해서 말 한건데.. 받아들이지 않는 3인이라.. 참

  • 67. ..
    '13.9.14 8:45 AM (182.216.xxx.142)

    나이어린사람들에게 누구씨라는말 들으면 솔직히

    당황스러울때가 많고 기분 상합니다. 저도 소심해서

    당장에 그런 호칭은 맘에 안든다고 고쳐 말해줄수

    없으니 그런 사람은 만나기를 꺼려지죠..


    대체적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배려가 없거나 이기적인 사람인경우가

    많더라구요..최소한 제가 겪은사람에 한해서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원글님과 뭐가 안맞아서 그런 말투를 쓸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싫다는데도 저렇게 쓰는사람은 정말 별로인 사람들일듯해요..

    시간대를 바꿀수 없다면 그냥 모른척하세요

    일단 싫다고 표시를 했으니 서로 그부분에 계속 껄끄럽고

    힘들겠지만 계속 그 운동을 하셔야한다면(다른곳으로 바꾸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지만) 냉정하면서도 무심하게 대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전 늦둥이엄마라 늦둥이친구 젊은 엄마들이 애친구지 내친구인가 헷갈릴정도로

    함부로 구는 몇몇 엄마를 봐와서 이젠 좀 대처를 할줄 알게 되었네요..

  • 68. ...
    '13.9.14 9:31 AM (121.181.xxx.61)

    진짜 ..현실에선 당연히 민감한 문제를
    여기에선 그야말로 드럽게 쿨한척하는 사람 많아요

    실제로 xx씨, xx엄마 이런호칭은 아랫사람한테 쓰는거지
    자기보다 윗사람한테 저런 호칭은, 현실에서 실제 들으면
    꼭 하대하는 듯 기분나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마땅한 호칭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쓰지말라고 언질을 줬으면
    최소한 조심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저건 누가봐도 저들이 싸가지없고 경우없는 거에요

  • 69. 했는가봉가
    '13.9.14 10:12 AM (116.200.xxx.95)

    회사에서 자기랑 직책 같고(평사원) 대신 연장자가 먼저 입사 했는데 나이어린 사원이 그 연장자 이름에 ~~씨 라고 불러서 그 직원 불러서 혼냈습니다(전 팀장)

    뭐라 부르냐길래 선배라고 부르라며 호칭 정리 해 줬습니다.

    그냥 사적인 모임에서 자주 만나야 되는 나이 많은 분들 중 언니라 부르기 좀 그러면 선생님이라 그냥 불러요. 저보다 먼저 태어나셨으니..
    (그냥 언니라 부를 때도 많아요)

    거래처들 중 직책 없는 나이 많으신 분들도 그냥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언니라 부르기 싫다는 거는 그냥 친해지기 싫다거나 윗사람 대접 안하고 싶은 마음이 깔려있는거 아닌가요? 자기가 아랫사람 되는게 싫어서요.

    윗사람을 부를 때 호칭을 보면 사실 그 사람의 교육상태 혹은 성격이 보이는 거 같아요.

    처음 만난 분이나 처음 전화 통화 하는분들껜 직책이나 제 나이 먼저 밝히고 호칭정리부터 합니다..
    그 분이 개념 없는거 맞아요.
    하지만 글 쓰신 분도 너무 참으셨네요 에고..

  • 70. 세상 참...
    '13.9.14 10:16 AM (121.172.xxx.217)

    놀랄만큼 많이 변했네요.
    연장자한테 ~~엄마라고 하는것도 듣기 거북한데 ~~씨 역시 듣는 연장자 입장에서 듣기좋은 말
    아니지요.
    본인들 입장이라면 저런식의 반응이 나올까도 싶은데..
    원글님이 1년동안이나 그런 호칭을 불편해 하다 말했다는것은 들을때마다 속으로 화나는 감정 있었을텐데
    그걸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것도 그렇고..
    차라리 처음부터 좋은말투로 얘기하는게 나았을것 같아요.
    몰상식한 여자들에게 더더욱 뜬금없는것같은 빌미를 줬으니..
    그 두ㄴ반응이 정말 싸가지네요.

  • 71.
    '13.9.14 10:28 AM (218.235.xxx.144)

    반응보니 원래 님을 안좋아했네요
    호감이었음 먼저 언니 했을지도ᆢ
    저도 그런 분위기면 ~씨가 더
    낫다는 생각들어요

  • 72. 원글자
    '13.9.14 10:40 AM (175.113.xxx.123)

    그들은 왜 그리 싫어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인사 잘 안 받는다고 많은 이가 말하고... 최근 말 해서인지 많은 이가 인사 하더라.. 하고 놀라던데....
    또한 처음 본 이에게도 반말 하는 습관이 있고 ... 3인이 먼저 시작했기에 새로 들어온 이에 대한 텃세도 보입니다.. 같이 운동하는 좀 특이한 사람을 바로 뒤에서 3인이 웃는 것도 보았고...저만 그렇게 느꼈다면 제가 뭔가 모르는 잘못이 있다하겠으나...도통 뭔지 모르겠네요...

  • 73. 원글자
    '13.9.14 10:46 AM (175.113.xxx.123)

    처음에는 좋게 말 했고 그래서 안 하겠지 했는데 또 ~~씨라 불러 .... 사실 두 번째 다시 말 할 땐 저에게 부른 것도 아니었고 다른 연장자를 그렇게 지칭하길래 말 한 겁니다 표정은 안 좋았으나 큰소리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런 반응 보이는 건 정말 이해 안 됩니다~~ㅠ기분 나빠 말을 했기에 제가 화나서 말 했다 표현 한 거죠

  • 74. 아구지겨워
    '13.9.14 10:51 AM (121.132.xxx.118) - 삭제된댓글

    그 놈의 나이 타령. 님말대로 사적이고 개인적인 운동하는 공간에서 뭔 나이가 감투라고 누구한테 이래라저래라 군기잡으시는데요?
    님 나이 많은게 운동하는거랑 뭔 소용인데요? 그냥 운동만하고 오세요. 어디가나 서열잡는 오지랖들 지긋지긋해요. 222222222222222
    죄송하지만...원글님같은 사람 주변에 있으면 피하고 싶어요

  • 75. 원글자
    '13.9.14 10:59 AM (175.113.xxx.123)

    싫으니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군기인가요? 나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닌데.. 왜그리 생각하시는지??? 어린 사람이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군기인가요?????

  • 76. 아놩
    '13.9.14 12:26 PM (115.136.xxx.24)

    헉.. **씨가 존대이면, '아줌마'도 존대인가요..
    원래 존대였더라도
    현재 그런 뜻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잖아요..
    **씨가 뭐가 어떠냐는 분들 한 이십년전 세상에서 오셨나봐요
    요즘은 은행이나 관공서같은 곳 가도 절대 고객에게 **씨라고 부르지 않아요.. 컴플레인 걸려요..

  • 77. ㅋㅋ
    '13.9.14 1:54 PM (125.179.xxx.20)

    예전에 저희 형님 아이와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저희 형님께 '아줌마'라고 부르는 걸 보고 충격먹은 적이
    있었거든요. 애도아니고 어른이 몇살많은 어른에게 아줌마라고 하니까 너무 이상한거예요.
    근데 지금 호칭문제 원글이나 댓글보니 아줌마란 말은 높임말인건가요 아닌가요 매우 헷갈리내요.
    애들이 어른여자에게 부르는 호칭인데 그 경우엔 높임말로 쓰이고 어른이 어른에게 쓰면 오히려 낮게
    부르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지인들중 저보다 서너살 어린 엄마들부터 네살 많은 엄마들 여러명있는데 호칭은 다 각각입니다.
    네살많은 두명의 엄마는 누구엄마라하고 같이 늙어가는데 친구 먹자고 먼저 그래서 그냥 말 놓구요.
    다른 네살 많은 엄마는 언니로 불러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부르고요.
    저보다 나이 어린 엄마들중 언니라 부르며 반존대하는경우 누구엄마라 부르며 존대하는경우등등
    전 호칭에 별 의미는 두지 않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이 반말하는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어린 사람들에게도 깍듯이 존대해요. 서로 존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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