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시민권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3-09-13 15:21:17

임신을 해야하는데 내년에 미국에

가서 몇년 있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영주권자라서..

나이가 있어서 임신이 급하고  신랑은 미국에서 애를 낳자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마흔 직전에 애 낳아야되는 나이입니다..

미국이 망한다느니 말도 많고..

사실 한국인 2세 미국에서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시민권이 그렇게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나이 때문에 마음이 급하네요...
IP : 211.222.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3.9.13 3:25 PM (58.141.xxx.220)

    저라면 일단 받겠습니다.
    나중일은 모르는 거니깐...
    요즘 군에서 소소하게 사고나는거봐도...

  • 2.
    '13.9.13 3:26 PM (220.86.xxx.107)

    뭐 일부러 원정 출산하는것도 아니고 가야 할 상황인데 미국 시민권이 싫어서 아이를 미룰 이유는 없지요.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 포기 가능하지 않나요.

  • 3. 무명
    '13.9.13 3:45 PM (223.62.xxx.75)

    지금부터 노력한데도 언제 결실을 맺을지도 모르는데 얼렁 임신부터 하시고..... 그래도 미국서 낳게 될거 같네요
    만약 다행리 임신이 빨이되서 출산 예정일이 미국 가기전이라면..... 저라면 어짜피 몇년 미국서 사는거니 좀 일찍 들어가서 거기서 낳을거 같아요. 원정출산 일부러 가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살다보면 남들보다 선택권 하나를 더 갖는게 좋을 때가 있지 않나요?

  • 4. ,,,
    '13.9.13 4:04 PM (118.208.xxx.9)

    아들이면 나중에 군대안가도 되고 좋지요,, 외국살다보니 여기 남자들은 나이 30이면 경력이 10년가까이되고 한길꾸준히판 제친구 남편은 이제 30살인데 매니저급이고 억대연봉받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군대때문에,,사회생활이 너무 늦어지고,,,여튼 시민권 있으면 좋겠지요,,

  • 5. 그걸
    '13.9.13 4:10 PM (221.146.xxx.215)

    말씀이라고...프리패스잖아요. 일단 그 안에 들어가서 성공할 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일단 들어가는게 관건이니까. 미국 명문대 졸업하고도 시민권 없어 멀쩡한 직장에 못 들어가고 그로서리 하면서 미국에 주저앉은 한인들이 얼마나 많아요. 하버드 들어간다고 치고 한국에서 그 등록금 대려면 못보낼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장학금 받기도 쉽고...못 받는다고 해도 시민권자면 형편껏 한두과목만 들으면서 자기가 벌면서도 다닐수 있고 대출도 쉽죠. 완전 불가능에서 힘들지만 가능으로 바뀌는건데.

  • 6. 하세요
    '13.9.13 4:10 PM (222.110.xxx.23)

    일부러 가는 것도 아닌데, 하나 더 있어서 나쁠거

  • 7. 하세요
    '13.9.13 4:13 PM (222.110.xxx.23)

    없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가 하나더 주어지는 거니까요

  • 8. 삼* 애들을
    '13.9.13 4:37 PM (221.146.xxx.215)

    뭐 돈이 없어 미국에서 낳았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왕족이나 다름없는 집안인데 굳이 애들을 미국에서 낳았을때는 좀다 이유가 있겠죠.

  • 9. 영주권자라
    '13.9.13 5:00 PM (218.39.xxx.78)

    한국이랑 미국 두나라에서 몇년씩은 다 살아봤을텐데 진짜로 미국시민권의 장단점을 모르시나요?

  • 10. ...
    '13.9.13 6:32 PM (110.70.xxx.179)

    이도저도 아닌 정서로 힘들어 할까봐요..제가 그렇거든요.. 차라리 한곳에 올인하면 몰입할텐데 제가 그렇지가 못해요..

  • 11. 영주권자
    '13.9.13 8:46 PM (24.209.xxx.75)

    영주권자 시민권 신청 들어간 사람이예요. 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한국서 애 낳아 키우고 싶어요. 시민권 신청도 혹 한국 들어갈까 미루다가....
    한국 있는 분들은 의아해하시죠. ^^

    근데 그거 생각은 나중에 하시고 나이가 있고 아이를 가지실거면 일단 임신 노력하세요.
    임신이 바로 딱 될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시간도 걸려서 지금부터 노력해도 미국가서 낳으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 나이는 시민권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하루라도 빠를때 낳아야 아이가 건강해요.
    저도 비슷한 나이라 드리는 말씀이예요.

  • 12. ...
    '13.9.13 10:29 PM (211.222.xxx.83)

    조언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영주권자님도 제 맘 알아 주시니 반갑고 조언 감사드려요..
    선택할것이 하나 더 있다는것이 좋은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306 황정음이 연기를 잘하는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4 .... 2013/10/05 3,390
304305 아파트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11 .... 2013/10/05 4,583
304304 거절 3 불꽃놀이 2013/10/05 1,305
304303 오래사는거 결코 행복아닌것같아요 20 ㄴㄴ 2013/10/05 4,748
304302 조장혁 - 바람이었나 11 불후 2013/10/05 2,109
304301 산에는 어찌 가나여? 수엄마 2013/10/05 406
304300 카톡 눈팅하다가 이럴때만 말하는 여자애, 왜일까요? 5 ss 2013/10/05 2,004
304299 식신너부리님 2013/10/05 322
304298 이런 경우 합의금이라면 얼마나 되야 할까요? 창공 2013/10/05 447
304297 성폭행 피해에도 여전히 '뻥' 뚫린 부산대 기숙사 참맛 2013/10/05 756
304296 내일 속초 놀러가는데 비온대요 ㅡ.ㅡ 으악 2013/10/05 389
304295 딸들은 언제부터 엄마를 생각해주나요? 18 우울 2013/10/05 2,999
304294 스마트티비 화면 어떻게 닦나요?? 2 초보주부 2013/10/05 1,745
304293 vja)'무시한다'추석에 강도 위장해 아내 살해한 남편 검거 ,, 2013/10/05 1,002
304292 천궁과 구기자같이 다려서 마셔도 되나요? 궁합 피부 2013/10/05 523
304291 모기퇴치패치 써보신적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1 대만여행 2013/10/05 644
304290 지금하는드라마뭐보세요? 5 애청 2013/10/05 716
304289 엘지트윈스팬분들~~~~ 11 ㅠㅠ 2013/10/05 958
304288 이천에 자주 다녀와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이천 2013/10/05 643
304287 비타민c메가도스로 체취감소 효과보신분? bigfoo.. 2013/10/05 1,896
304286 더덕은 껍질을 꼭 까버려야 하나요? 8 궁금이 2013/10/05 2,250
304285 불후의 명곡 정수라 차고 나온 시계 아시는 분 계세요? 정말 궁금해.. 2013/10/05 632
304284 붕당은 있을수 있지만 조선의 붕당은 4 ... 2013/10/05 442
304283 용선생역사책과why한국사 3 초4 2013/10/05 927
304282 "중진국 함정빠진 한국..더이상 '경제추격국' 아니다&.. 1 호박덩쿨 2013/10/05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