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모가 꼬질해도 부인 욕먹나요?

전업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3-09-13 14:04:23

저 밑에 남편 옷차림새 때문에 부인이 욕먹는경우 있다고 하는데요

댓글로 여쭤봤는데 못보시는거 같아서 여기 다시 여쭤봐요..

저의 남편은 그래도 센스가 있어서 제가 못챙겨줘도 코디도 어느정도 해서 입고

다려진 옷이 없으면 다려달라고하고...뭐 그런편인데요

 

문제는 외.모 예요.

얼굴이 일단 대따 커요.ㅜㅜ

큰 사각형 얼굴에...^^;;

그리고 피부가 칙칙하고 잡티많고.. 요즘엔 검버섯도 턱 아래 조금씩 생기는거 같고..

머리는 탈모가 꽤 진행되어서 지금은 속알머리가 숭숭 없는게 눈에 띄고요...

원채 곱슬머리인데

콧털까지 주체하기 힘들어서리 자꾸 삐져나와요..ㅜㅜ

지난 번엔 대표이사께서 남편이 보고끝나고 나니 콧털쫌 깎으라고 했대요..ㅡ.,ㅡ

친한 사이긴 한대 그래도 제가 그소리 듣고 나니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그 대표이사님은 저도 뵀는데

너무 너무 관리를 잘하셔서 피부가 30대같이 반들반들하고 깔끔한 인상이더라구요.

부인도 맞벌이하시는데 두분다 광채가.....@@

 

암튼 저의 남편처럼 좀 지저분한(?) 인상이면 부인도 지저분하게 느껴지겠죠?

참 ,,저의 남편은 구취까지 있어요...

정말 병원도 다니고 했었는데 없어지질 않아요..

 

여러모로 지저분하게 느껴지겠죠?

 

IP : 182.172.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3 2:06 PM (221.164.xxx.106)

    일본은 그게 심하대요 ~ ~

  • 2. ...
    '13.9.13 2:06 PM (58.143.xxx.136)

    남의남편 옷차림이나 외모에 관심갖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들어요 냄새만 안나면 됩니다

  • 3. 그래서
    '13.9.13 2:07 PM (182.172.xxx.153)

    남편에게 좀 피부과도 가고 관리좀 하라고 해도
    시간없다는 핑계로 전~혀 투자를 하지 않아요.
    아침에도 세수하고 스킨몇방울 바르는게 다예요.

  • 4. 글쎄요
    '13.9.13 2:09 PM (220.149.xxx.65)

    뭐 입성..(이 단어 쓰면 또 퐈이트 일어날까요? ㅎㅎ)만 깔끔하면
    외모야 어쩔 수 있나요

  • 5. 외모가
    '13.9.13 2:10 PM (183.109.xxx.239)

    못생긴것과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는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유해진씨보면 잘생긴 외모는 아닌데 추접스럽다거나 꾸질하단 생각은 안들잖아요. 어떤 자리던 깔끔하게 하고다니는게 손해볼건 없어요

  • 6. ㅜㅜ
    '13.9.13 2:10 PM (182.172.xxx.153)

    그래서 며칠전엔 제가 참다못해 재단가위를 들고 싹싹 잘라버렸어요 ^^;;
    아..비염은 좀 있어요. 근데 이 비염도 아무리 약 먹어도 그때 뿐이지 완치가 안되더라구요.
    한약도 듣는 거 같다가 도루아미타불...이고요

  • 7. ..
    '13.9.13 2:11 PM (168.248.xxx.1)

    옷에서 냄새나는 사람들 보면 집에서 옷도 안빨아주나 하는 생각 들고 비호감이긴 해요.
    냄새 안나게 깨끗하게만 하고 다니면 같은 옷 자주 입고 다녀도 욕 안해요

  • 8. 40대
    '13.9.13 2:18 PM (106.241.xxx.9)

    예전에 외모가 정말 근사한 남자를 만난적이 있는데(업무상)
    일하다가 팔을 딱 걷어올렸는데 흰색 와이셔츠 소맷단이 때로 얼룩져 아예 물들어 있더만요..
    순간, 좀 별루라는 느낌이...

    비싸지 않아도 깔끔한 옷차림이 그사람의 매력을 상승시켜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 옷은 줄창 니트나 면티 종류로 구입하지만(손질이 편해서)
    남편옷은 칼 다림질 해서 입혀 내보냅니다..

    아이들과 남편 입성이 나를 말해주는것 같아서요....^^;;

    간간히 스팀팩이며 얼굴 맛사지도 해주고요.. 무지 좋아라 합니다~~

  • 9. ㅇㅇ
    '13.9.13 2:20 PM (222.112.xxx.245)

    외모가 못생긴건 전혀 부인 생각 안들지요. 그건 유전이잖아요. 부인과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리고 그런걸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이 문제지요.

    그런데 대머리든 아니든 머리에 비듬이 많아서 옷에 막 떨어진게 보이거나
    손톱 안깍아서 때낀게 보이거나 하면 그때는 좋지 않은 인상을 받는거지요.
    아님 몸에서 냄새가 나거나 그러면 같이 일하기 힘들어요.

    못 생겼어도 잘 관리한 사람은 자신감 있어 보이고 그래요.
    우리가 일하는데 무슨 연예인 얼굴 보러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 10. 담배는
    '13.9.13 2:22 PM (182.172.xxx.153)

    끊은지 10년도 넘었어요..근데 술만 먹으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훌쩍훌쩍...
    그때마다 스프레이뿌리고 지르텍 한알씩 먹고 그래요..
    어짜피 병원가도 약주고 끝이라 이젠 잘 안가네요..
    서울사니 공기는 어쩔수 없고요...
    ㅎ 씻는걸 좀 게을러하긴 해요 ㅠㅠ

  • 11. ...
    '13.9.13 2:22 PM (175.223.xxx.215)

    보기에는 안 좋지만 부인까지 욕할 거 머 있어요. 뒷말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들임

  • 12. 에고
    '13.9.13 2:27 PM (182.172.xxx.153)

    저도 종종 주말이라도 스팀팩같은거 해줘야 겠네요...

  • 13. 쐬주반병
    '13.9.13 2:54 PM (115.86.xxx.10)

    깔끔한 남자들 보면서, 와이프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것처럼,
    반대로 생각해보면 돼죠.
    남편 차림을 보고 와이프를 평하하기도 한대요.
    못생긴 것과 자기 관리 못해서, 지저분하고 게을러 보이는 것과는 다르죠.

  • 14. ...
    '13.9.13 3:36 PM (211.36.xxx.167)

    사가턱은 어쩔수업지만요
    콧털은 아내분이 깎아주세요 콧털 면도기같은거 없어도
    쪽가위 잘드는거로 한번씩 휘벼서 잘라주면되요
    남자들은 워낙 피부관리 안하는편이라 집에서라도 관리좀해주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예전에 저희남편 관리해줬는데 몇달 꾸준히 하니까 피부도 맑아지고 광채나고 암튼 놀랄만큼 좋아졌어요
    요새는 꼴보기싫어서 안해주니까 도로 피부 지저분하니 그러고 다니네요

    일단 각질관리제품으로 각질관리해주고
    마사지크림으로 맛사지하고
    마스크팩이나 수분팩같은거 하고
    마무리는 스킨 에센스로
    블랙헤드도 짜주거나 코팩 규칙적으로 하구요
    1주일에 한두번씩 석달정도하니까 뽀해졌어요

    남자들 비비크림 같은것도 개안아요 연하고 티안나는거

    아글구 눈썹지저분하면 눈썹정리해도 이뻐요ㅎ

  • 15. ...
    '13.9.13 3:38 PM (211.36.xxx.167)

    코팩이나 관리전에 님말씀대로 스팀타올 대주면 효과좋구요

  • 16. ....
    '13.9.13 5:27 PM (110.8.xxx.129)

    와이셔츠,바지..다려서 옷장에 잔뜩 넣어놨는데 본인이 갈아입질 않아요..잔소리 하다가 요즘은 냅둬요..
    흉을 보든 말든 남편 직장 근처도 안가요

  • 17. ㅇㅇㅇㅇ
    '13.9.13 7:07 PM (218.152.xxx.49)

    솔직히...너무 꾀죄죄하게 하고 다니는 유부남보면,
    부인이랑 사이가 안좋은가? 부인이 남편한테 관심이 없나?
    그런 생각 잠시는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957 비행기 티켓 급하게 구해야 하는데..... 6 비행기티켓 2013/11/05 1,084
315956 시누이병 9 dlscp 2013/11/05 2,495
315955 해태 처음에는 얘가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4 해태 2013/11/05 1,848
315954 제가 요즘 깨를 먹어요. 12 .. 2013/11/05 3,010
315953 어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2 2013/11/05 1,267
315952 친척결혼식에 늙었다는 말 들어 심란했던 원글이에요 9 인생이란 2013/11/05 3,006
315951 쓰레기 오늘 완전 관으로 들어가네요 (삼각관계 등장) 6 초난강 2013/11/05 3,961
315950 도너츠 3 2013/11/05 770
315949 해태 좀 잘생겼네요 9 ㅇㅇ 2013/11/05 1,893
315948 남편이 바람을 폇어요 11 도와주세요 .. 2013/11/05 5,025
315947 늙으막에 또 빠졌어요 ㅠㅠ 상속자들 드라마..ㅠㅠ 12 금사빠 2013/11/05 3,271
315946 강유미는 이제 개그맨으론 별로 존재감이 없는거같죠? 9 .. 2013/11/05 3,636
315945 타로보고왔어요 타로점 2013/11/05 576
315944 돌아기, 엄마와 할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요 3 아름다운소정.. 2013/11/05 1,637
315943 전세 중도 계약 해지시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 2013/11/05 3,714
315942 지금 뉴욕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긍 2013/11/05 630
315941 월세사는데요.. 반반 부담인가요? 13 보일러 2013/11/05 2,251
315940 제일 처음봤던 드라마 얘기해봐요 28 so 2013/11/05 1,766
315939 냉동실에 얼려놨던 생강 해동해서 생강꿀차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3/11/05 1,164
315938 '지적장애인 아들 위해' 음료수 훔친 할머니 1 참맛 2013/11/05 1,047
315937 쉐프윈36윅 3 zzz 2013/11/05 1,278
315936 한글비디오 보여줄때, 하루에 한회분씩 주루룩 보여주시나요? 2 한글이야호 2013/11/05 439
315935 주차문제 관련해서 현명한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9 주차 2013/11/05 1,071
315934 이공계쪽 남편 독립해서 사업하겠데요 2 월급쟁이가편.. 2013/11/05 1,040
315933 주위 셀프효자들 이야기 2 효자 2013/11/05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