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당한 분들 줄서봐요..편애 받은 분들도 한번 줄서봐요..

...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13-09-13 13:50:49
82에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차별받은것도 서러웠는데.....라는 글이 종종 보여서 그러는데요..
다들 서로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거 아닐까? 궁금해지네요.
그러니까 나는 차별 당했다..(형제자매보다 사랑을 덜 받았다) 는 사람은 많은데 
나는 편애를 받았다..(형제자매보다 사랑을 더 받았다)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지??

부모가 되어 보니 애들 둘이서 맨날 엄마가 차별한다고 투덜거리네요. 
첫째는 당연히 첫째에게 더 주고 우선권을 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하고 
둘째는 똑같이 나눠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하고 
자기들 원하는 대로 안되면 차별당했다고...
IP : 119.148.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3 2:01 PM (182.222.xxx.141)

    딸은 아들을 더 예뻐한다고 불평하고 아들은 누나만 예뻐한다고 불평합니다. 단 둘인데도 저러니 6남매 키우신 엄마한테 차별한다고 어쩌구 저쩌구 했던 게 후회돼요. 우리 엄만 그냥 약한 자녀를 좀 더 신경쓰셨던 걸 뒤늦게 이해했거든요. 내가 자녀를 키워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내 놓고 차별하는 집도 있는 모양이죠?

  • 2. ㅎㅎ
    '13.9.13 2:31 PM (175.113.xxx.237)

    저 편애받았어요. 장녀라는 이유일까요? ㅎㅎ
    제가 볼때는 남편도 다른 제부들보다 울 부모님께 더 사랑받고 있어요.

    부모님한테도 사랑 많이 받았고...할아버지 한테 특히 사랑 많이 받았어요.
    스무명 가까이 되는 손주 중에서 할아버지 서재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저랑.. 장손인 큰 사촌오빠 뿐이었네요.
    그래서 사촌언니들 미움을 많이 받았어요. 뭐.. 지금은 옛날 이야기죠. ㅎㅎ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으셨어요. 전 아버지를 많이 닮았구요.
    그래서 그러신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울 엄마는 딸들은 다 이름 부릅니다. 연세드시니 막 바꿔부르시기도 해요.
    근데 남동생은 "아들~" 그러십니다. ㅎㅎ 그것도 차별이라면 차별이겠죠?

    울 남편은 딱 남매인데.. 시누가 맨날 오빠만 잘해준다고 어머님께 한소리 합니다.
    제가 볼때는... 아가씨가 어머님이랑 대화가 더 많으니까 다투기도 더 자주 하는거고
    남편은 부모님과 별 말 없으니까 혼날것도 슬며시 넘어가는 거던데...ㅎㅎ
    아가씨 입장에서 보면 차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754 사찰음식같은 채식위주의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6 요리책 2013/09/13 1,887
296753 전기요금,수도요금 고지서 몇일날 나오나요? 1 요금고지서 2013/09/13 3,689
296752 보금자리주택이 임대아파트 인가요? 2 curing.. 2013/09/13 2,368
296751 작년에 입던 구스다운이요 4 ..... 2013/09/13 1,594
296750 가정에서 예비비는 어디에 넣어두시나요? 2 날개 2013/09/13 1,540
296749 추석 선물 고민 되네요.. 2 상기임당 2013/09/13 2,844
296748 아들만 있는 엄마들의 환상.. 74 딸 둘 엄마.. 2013/09/13 18,331
296747 요즘 예능프로그램 중 재미있는건 뭐예요? 4 .... 2013/09/13 1,191
296746 초등 해법수학 종류가 너무 많아서ㅠ 기본서 골라주세요. 4 @@ 2013/09/13 1,824
296745 불교계도 완전 막장이네요. 5 gjf 2013/09/13 2,134
296744 추석때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중딩,어른) 1 추석 2013/09/13 1,200
296743 육영수.박정희 사고났던날...기억하시나요? 24 .. 2013/09/13 6,567
296742 [생방송] 진지한 일갈준비 노정렬 - 손병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09/13 976
296741 12살 아이침대로 라꾸라꾸 어떤지요? 8 궁금이 2013/09/13 2,607
296740 르쿠르제 그릴 용도가? 7 2013/09/13 3,458
296739 인도 영화 세 얼간이 참 좋네요. 부모님이 아이들이랑 함께 보셨.. 12 3idiot.. 2013/09/13 2,724
296738 밤에 먹은 간식, 과일 접시 쟁반들 치우고 주무시나요? 8 비오는금요일.. 2013/09/13 2,764
296737 신문구독...경향,한겨레 2 언론 2013/09/13 1,055
296736 이명희 "日 철도 건설로 삶 향상, 고귀한 부분&quo.. 6 샬랄라 2013/09/13 1,533
296735 오피스텔 자취녀_ 저렴이 옷장 괜찮을까요? 4 동동구리 노.. 2013/09/13 2,194
296734 수시 2주 남은 학부모의 꿈 해몽 부탁드려요. 4 2013/09/13 1,799
296733 이렇게 행동하는게 안좋나요? 2 이중 2013/09/13 1,074
296732 지성피부에 에어쿠션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6 소쿠리 2013/09/13 7,763
296731 홍콩여행. 옷 차림. 어떻게. 입을까요? 5 비오는날 2013/09/13 3,366
296730 [원전]후쿠시마 어민의 돌직구 2 참맛 2013/09/13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