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손님상에 물김치 딱 한그릇만 대부분 올리고 마는데
솔직히 국처럼 각각 떠서 차릴만한 음식도 아니고 공간도 안되고
이 물김치는 도무지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제일먼저 숟가락 넣는 사람이 임자라치고 그사람이 다 먹으면 모를까
나머지 사람들은 먹기도 싫게 만들어버리는
차라리 펀치볼같은 큰 그릇에 담아놓고 옆에 종이컵이나 화채그릇 쌓아놓고
먹고싶은 사람 각자 떠먹으라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명절 손님상에 물김치 딱 한그릇만 대부분 올리고 마는데
솔직히 국처럼 각각 떠서 차릴만한 음식도 아니고 공간도 안되고
이 물김치는 도무지 누구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제일먼저 숟가락 넣는 사람이 임자라치고 그사람이 다 먹으면 모를까
나머지 사람들은 먹기도 싫게 만들어버리는
차라리 펀치볼같은 큰 그릇에 담아놓고 옆에 종이컵이나 화채그릇 쌓아놓고
먹고싶은 사람 각자 떠먹으라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한그릇놓고 이사람, 저사람 떠먹는거 쫌그렇죠
짜증까진..
저희는 저희식구만 먹어서 그런생각은 안해봤는데.. 친척들도 오고 그러면 좀 그렇긴하네요..
그렇다고 몇개를 떠놀수도 없는데..
그냥 떠먹고 끝이면 다행이고요
저희 시댁은 먹다남은걸 큰 통에 도로 쏟아부어요
그리고 저희 먹으라고 싸주신다는..
저희 는 친정 시댁 다 안올리는데 윗지방은 꼭 나오는 음식인가봐요?
너무 갑작스럽게 성질을 부리시는것 같아요.
우리네 식탁에서 한 그릇에 음식 먹는게 그거 하나인가요?
서서히 생각 있는 사람들 부터 바꾸자고 하든지
원글님 스스로는 대야에 담아서 올리든 먼저 하면 되는거죠.
명절에 손님되어서 가지 마세요
그러면 별 문제 없겠네요
먹기 애매한거 맞아요. 공감해요. 그냥 관상용으로 봐요
그래서 물김치엔 손 안대요.
저두요. 먹고 싶을땐 국대신 물김치 달라고 해서 따로 받아 먹어요.
한정식 집처럼 하시던가요..작은 종지보다는 약간 큰 데에 물김치 떠주던데요.
(일식집에서 제일 먼저 속 달래라고 먹는 연한 계란찜 종지 크기요)
저도 집에서 남편과 둘이 먹을 때는 그냥 찌개나 물김치나 같이 먹긴 하지만 인원이 한 명만 늘어도 그릇 따로 사용할 거에요. 지금은 좀 귀찮아서 -_-;; 남편과는 어차피 뽀뽀도 하니깐...쩝.
어릴 때 할머니가 먹다 남은 국이나 찌개 그대로 다시 냄비에 넣는 것 정말 싫었거든요. 할머니 찌개 드실 때마다 숟가락 쪽쪽 빨고 떠드시고... 흑.
남편이 어제 찌개 남은 거 냄비로 다시 부으려 해서 저 경악!!! 앞으로는 귀찮아도 찌개도 따로따로 떠서 먹어야겠어요. 남편 교육이라도 확실히 시키게.....
저희집은 중고딩 딸인데 애들이 그렇게 유난을 좀 떨어서 할머니가 이젠 좀 신경 쓰더라구요.
반찬까진 어쩔수없지만, 국물 있는건 하나로 먹기에 너무 더러워요.
댓글중 시니컬하게 다신 분들은 정말 비위상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