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주리 마음이 너무 이쁘지요
소감 남겨~봐요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주리 마음이 너무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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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뭐하는 분이신가요? 둘이 넘 재미있게봤어요..여자분 성격이 넘 밝고 유쾌해서~~ 둘이 넘 잘 맞는듯...남자분은 좀 일부로 더 밝게 웃으려고 노력하는거 같고.....
막상 우리딸이 저런 사위감 데리고 온다면 .....
저는 보는내내 맘이 짠하더라구요 딸가진 엄마라서 그럴까요^^;;
여자분은 연극하고 홍보 기획 일도하는 프리랜서라고 하고
남자분은 저희 동네 중등 대안학교 특수교사래요.
막상 결혼하고 나면
주리가 현실을 받아들일수 있을지 걱정되요.
그렇다고 주리가 경제적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하면 여러가지 생각지도 뭇했던 문제들이
펼쳐질텐데....
두분이 같이하는 블로그에 주리씨가 글을 많이 써요.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던걸요.
항승씨 판교에 임대 아파트도 됐고
다니는 학교도 꽤 탄탄하고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고 성격도 좋아보이시고
주리씨 야물딱져서 잘 살 것 같아요.
특수교육학 전공했다잖아요? 남동생도 정상인이 아니고요.
그러니 평범한 보통의 아가씨들과는 다르죠.
경제력이 왜 없어요. 25살부터 독립해서 살았다는데, 그럼 그동안 부모님들이 생활비 일체 지원해줬겠어요?
공연기획하면 급여받는다고 나왔잖아요. 정규직이 아니고 많이 벌지는 않아도 자기 앞가림을
기특하고 이쁘더라구요...
그런데 항승씨는 왜 장애인이 된건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유구무언..
휴.......
자기 앞가림은 하는거죠.
아무튼 보통인과 다른 능력을 가진 아가씨이니 장애인과 사귀고 결혼도 결심하겠죠.
친정부모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사실 그 부모 돌아가면 누군가는 남동생을 돌봐줘야할테고.
미리 앞뒤 잰거는 아니지만 세상일 거져 없잖아요.
지금 당장은 어느한쪽이 쳐져 보이지만, 살다보면 뒤집기히도해요. 세상일 알수 없는거죠.
단지 내 앞에 놓여진 상황 최선을 다해 노력해 살아가야 하는거죠.
이쁜 커플, 이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항승씨는 4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네요.
그리고 모로코 여자랑 결혼해서 두부 만들어 팔던 길정수씨가 별세했다는 소식도 있던데
마음이 참 안 좋네요.
아버지가 넘 동안에 주름도 없으시고 젊어보이시더라구요. 얼굴 타고, 머리 염색 안해서 그렇지. 젊으셨을땐 한인물 하셨겠다 싶더라구요. 마음도 좋으신것 같고.. 난 왜 그아버지만 보이냐구요. ㅋㅋ
남자분이 부담감이 있는듯해요. 본인 자격지심도 좀 있고~
오늘 우리 앞으로 어찌할꺼냐고하니까 항승이가 미적대서 주리 막 서운해했자나요.
어휴. 그래도 사귀는 거랑 결혼하는 거랑 다를텐데..
본인이 선택하겠죠~
그 어느 결과든 밝고 웃음많은 두분 행복했으면 해요~
각오 없이 손잡진 않았겠죠. 이렇게 만천하에 떠벌리고 즐기겠다고 했잔아요 결혼도 현실에 잘 적응하면서 지내겠죠. 주리씨 부모님이 더 대단하지 않아요?
저 위에 모로코 여자분이랑 결혼한 길정수씨 ㅠㅠ 정말 살려는 의지가 대단한 분이던데 병색이 짙어 보이더니ㅠㅠ. 말기 암환자가 그렇게 열심히 움직이며 사는 사람은 첨 봤는데 모로코 여자분도 너무 젊고 어떻게 하나요 ㅠㅠ
마지막편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항승씨 결혼에 대해 확답을 못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주리씨도 너무 마음이 예뻐서... 나라면 주리씨처럼 결혼할 자신 없을것 같아서 더 대단하고 아름다워 보여요.
전 왜 5부 내내 눈물이 나오죠??
갱년기도 아닌데. 그냥둘이 밝고 예쁘게 사랑하는게 너무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구용.
잘살거예요 . 그 해맑게 웃는 얼굴보니 넘 좋아서 눈물나는 이 주책이란...
전 괜히 봤다 싶었어요
특히 마지막회!!!!!!!!!
부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부럽다,외에 다른 생각 안 들던데요.
아 주리씨 아버님 정말 멋지다!!는 생각도^^
아 항승씨, 주리씨 가족들 인상이 정~~말 좋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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