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합니다. 하루종일 먹기만해요..
첫째 둘째 키우면서..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으면서...둘다 징징대면 화가나고, 자꾸 신경질이 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 돌도 안된 아이가 밉고..그러다가 딱하고 첫째 아이도 밉다가 딱하다가..
하루종일 먹어요..이것저것 머슴처럼 밥먹고.....
남편은 살찌는 싫어해서 살찌면 금방 알아보고 운동 하라고 잔소리..
크게 빠지지도 어쩌면 누군가에게 엄청난 백마탄 왕자였을수도 있는 남자가 나같이 한심한 여자를 만나서...미안하고 미안할때가 많네요
이기적이고 남을 잘 챙겨주는것도 잘 못하고..그냥 곰같은 제할일 묵묵히 하는 스타일인 제가 얼마나 답답할까요.
며느리 아내 엄마로서 실격같아요
불어난 몸은 165~61 먹었다 굶었다..폭식을 왔다갔다..옷을 사도 태가 안나고 윤동도 싫고..그냥.. 갑자기 내가 원래 없었던것처럼 꿈이었으면 ......
누가 크게 간섭하고 억압하는것도 아닌데 풍족한 환경임에도 의지가 없고 소심해서..이렇게 바보같이 살고 있는제가 또 한심하네요
1. 샬랄라
'13.9.13 10:50 AM (218.50.xxx.51)두 번 오지 않는 인생 열심히 사세요.
제가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은데 아이들 잘 때 영화도 보시고 낮에 음악도 듣고 하세요.
시간을 내어서 책도 좀 보시고 날씨 좋을 때는 애들 데리고 공원에 자주 가보세요.
여기 게시판 보면
이상한 남자 만나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님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쁜 아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님은 아니죠.
경제사정이 좋지않아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님은 아니죠.
님이 님을 좀 더 사랑하면 만사가 잘될 것 같군요.
먼저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것 같아요.
먹는 것 빼고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찾아 해보세요.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되면 많은 부분에서 망가집니다.2. 러블리
'13.9.13 12:24 PM (1.235.xxx.138)그키에 68인 저에게는 꿈의 몸무게네요 ㅋ 저두 딸둘 키우면서 왜 그렇게 답답하고 무기력하던지..지금은 애들 중학생인데 그때 왜그리 답답하게 살았나해요..그또래아이 엄마들도 만나고 좀더 크면 놀이방도 조금씩 보내고...다시 자유가 조금씩 찾아와요..애들한테 부린 짜증 미안해서 전 애들한테 지금은 잔소리하나 안해 사이 무지 좋아요. 일단 지금 할수있는 가장 즐거운 일을 찾으세요. 저는 이 뚱한 몸으로도 옷두 잘사고 잘 돌아다닙니다..운동을 해서 인지 헬스강사도 제 몸무게보다 휠씬 적게봐요.처녀때 무지 날씬 하다가 살이 쪄서 더 우울한거 같은데 충분히 아직 젊고 이쁘실것 같아요,,일단 자신감 회복하고 예쁜 옷도 사입으세요..그리고 남편에게도 좀 살갑고 다정하게 구시면 남편도 변화에 반가워서 잘대해주실꺼예요..그맘때 애들 키우는 엄마들은 누구나 힘들고 답답합니다..그래도 지나면 그만큼 배우는것도 성숙해지는것도 있어요..무능하다 생각하지 마시구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아이들과 남편 대해주세요..여유있으시면 살림은 도우미힘도 빌리시구요...홧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635 | 시아버지가 과외비도 주네요.. 24 | 재력 | 2013/09/13 | 5,926 |
296634 | 제가 진상고객인 건지... 헷갈리네요 1 | 헷갈림 | 2013/09/13 | 1,795 |
296633 | 터키 자유 여행 4 | ᆢ | 2013/09/13 | 2,531 |
296632 | 비오는데 ....우리 무서운 이야기 풀어봐요. 4 | // | 2013/09/13 | 2,238 |
296631 | 때때로 앞이 안 보일수도 있나요? 3 | 으잉? | 2013/09/13 | 1,184 |
296630 | 학동공원 근처 잘 아시는 분 계세여? 2 | 새옹 | 2013/09/13 | 1,238 |
296629 | 오늘 같은 날은~ | 상기임당 | 2013/09/13 | 901 |
296628 | 이런날씨 너무 좋아요 8 | 으흐흐 | 2013/09/13 | 2,577 |
296627 | 무료 과외같은 거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4 | e라마 | 2013/09/13 | 1,806 |
296626 | 인간의 조건에 나왔던 태양열 램프 | 태양 | 2013/09/13 | 1,105 |
296625 | 중고차 추천 부탁드려요. 1 | 중고차 | 2013/09/13 | 1,148 |
296624 | 아줌마 혼자 동남아 여행.. 가보신분 계실까요?? 20 | ..... | 2013/09/13 | 3,732 |
296623 | 예능에 고부들 나오는 방송..(노유민 모자.. 진짜 대단하네요~.. 16 | 노유민 | 2013/09/13 | 5,489 |
296622 | 이마트에서 냉장고를 구입했는데요 1 | 냉장고 | 2013/09/13 | 1,914 |
296621 | 큰일이네요. 1 | .. | 2013/09/13 | 1,500 |
296620 | 김한길, 3자회담 수용…“朴, 사과 있어야 1 | 악습청산해 | 2013/09/13 | 1,690 |
296619 | 조사위원들도 4대강 사업과 이해관계 얽혀있다 1 | 朴, 4대강.. | 2013/09/13 | 1,699 |
296618 | 日 후쿠시마 오염수, 또 해양 유출…”방사능 농도 12배” 3 | 세우실 | 2013/09/13 | 1,304 |
296617 | 버블염색약 어때요? 20 | 염색 | 2013/09/13 | 7,328 |
296616 | 40대이고 눈썹숱도 많은데 눈썹 반영구 3 | 가을이라서 .. | 2013/09/13 | 1,738 |
296615 | 2년 계약인데 1년 지나면 월세 올릴 수 있나요? 8 | 월세문의 | 2013/09/13 | 6,048 |
296614 | 비도 오고 쌀쌀하고 감성돋네요 | 인생도가을 | 2013/09/13 | 1,003 |
296613 | 40대초반 댄스스포츠 or 방송댄스 or 발레?... 추천해주세.. 13 | 배우면서 운.. | 2013/09/13 | 5,037 |
296612 | 인간극장 5부까지 다 봤어요 18 | 척 | 2013/09/13 | 6,027 |
296611 | 82쿡에 요즘도 국정원직원 있나요? 11 | 서울남자사람.. | 2013/09/13 | 1,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