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는데요, "경제민주화"란 말이 미국 대선에서 자주 등장하였나요?
어느 미국 언론에서 한국 선거를 다루면서 "경제민주화"라 안 쓰고 "소위 경제민주화"라고 쓴 것도,
경제민주화란 말의 뜻을 기사 쓴 미국 기자도 파악할 수가 없을 뿐 아니라, 그냥 "경제민주화"라 쓰면 미국 독자 대중이 이해하지 못할 것 같으니까, (한국에서 한국 정치인들이 요즘 즐겨 말하는) "이른바 경제민주화"라고 기사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드는데요.
한국에서 그 말이 쓰이는 것 보면 그 말 쓰는 사람들이 스스로도 모르고 쓰는 것 같아요.
한명숙: 해법으로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askme@김종일 기자 livewin@ 최종수정 2012.02.23 11:23
그러니까 복지와는 별개로 경제 민주화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 같지요.
그런데 장하준은 경제민주화의 핵심이 복지래요.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한국이라는 메카시 광풍이 극심한 곳에서 그 말이 최고 인기 유행어가 되는 독특한 사회현상이 나타난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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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3-09-13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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