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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많아도 너무 많은 수험생. ㅠㅠ

수험생맘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3-09-13 07:01:46
이제 수능이 55일 남았습니다.
저희 아이...피곤하고 힘든 건 잘 알고 있는데
잠이 많아도 넘 많습니다.
보통 2시쯤 자고 7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학교에 갑니다.
가면 오전시간 내리 잠이 쏟아진다고 하네요.
본인도 정신을 차리고 싶은데도 잠이 쏟아진다고
하소연하구요.
물론 잠을 더 충분히 자면 좋겠지만
지금 때가 마냥 늘어지게 잘 수가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잠을 가끔씩 충분히 재우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맑은 정신으로 오전시간을 보낼수
있을까요?
이러다 수능날에도 오전에 머리가 맑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아이처럼 잠이 많아 고생하신 경험이 있으시면
좋은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정말 간절한 맘으로
부탁드립니다.

IP : 175.213.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고
    '13.9.13 7:03 AM (99.226.xxx.84)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데 당연히 정신이 맑지 않죠.ㅠㅠ
    조금 더 일찍 자라고 하세요.
    조금 잔다고 하는 애들 학교가서 다 졸고 앉았죠. 그런 애들이 점수는 더 안나옵니다.

  • 2. ...
    '13.9.13 7:16 AM (182.222.xxx.141)

    더 재우세요. 우리 딸내미 7 시간씩 꼭 잤어요. 결과는 아주 좋았구요.

  • 3. 시험기간
    '13.9.13 7:17 AM (42.82.xxx.29)

    1시쯤이나 그전에 재우세요.

  • 4. 에구구
    '13.9.13 7:29 AM (110.8.xxx.199)

    잠이 너무 부족해요. 학교에서 졸릴수밖에..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는 아이..학교에서 안조는 아이는 자기 혼자뿐아라고..

  • 5. ..
    '13.9.13 7:45 AM (114.205.xxx.114)

    5시간 겨우 자는데 잠이 많다고 하시면...ㅠㅠ
    에고~~수험생들 너무 안 됐어요ㅠ

  • 6. 이런
    '13.9.13 7:47 AM (110.70.xxx.192)

    다섯시간이 많은건가요.. 걱정하신대로 학교서 자는게 더 비효율적입니다. 사시 치는 사람들도 순수 공부 시간은 하루 10시간하기 힘들어요. 5시간잔다고 19시간 공부하는거 아니니까 푹자고 좋은컨디션으로 5시간 최고로 집중하는게 훨씬 많이 공부할수있습니다. 저 수험때도 7시간이상자고 0.3%로 안에 들었어요. 대신 학교에선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했죠. 그기 훨씬 낫습니다.

  • 7. ..
    '13.9.13 7:54 AM (119.148.xxx.181)

    시험때 며칠이면 모를까 매일 5시간 자고 살 수 있는 사람 몇명 없어요.
    잠 줄이는건 대개 고3 초에 한달 정도 해보다가 다들 포기하는건데.
    저도 이런 저런 실험끝에 하루에 7시간씩 잤어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대략 한시간 정도 머리가 멍 할 동안은 죽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만큼 피곤했고요.
    그 대신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첫째는 집중, 둘째는 자투리 시간 활용. 그 두가지를 정말 완벽하게 했는데 시간이 모자랄때나 잠을 줄이는거죠.

  • 8. ...
    '13.9.13 7:54 AM (125.178.xxx.142)

    울집 고딩은 신생아 수준으로 잡니다.

    이정도는 자줘야 잠이 많은거 아닙니까?

  • 9. ㄱㄴ
    '13.9.13 8:08 AM (223.62.xxx.73)

    저희집 고삼 11시취침 6시 기상 입니다
    많이잔다고 걱정하면
    학교에서 안자는애 자기뿐이랍니다

  • 10. ...
    '13.9.13 8:35 AM (58.120.xxx.232)

    4당5락 옛날 이야기에요.
    푹 자야해요.
    제 주변에 학교 잘 간 아이들 보면 대부분 6시간 이상은 자요.
    대신 학교에서 절대 졸지도 않고 그 시간 안에서 열심히 하더군요.

  • 11. ..
    '13.9.13 8:51 AM (223.62.xxx.23)

    저도 잠 무지 많아서 학교가면 맨날 잤어요. 점심이나 먹고 나야 좀 정신이 돌아왔어요. 어짜피 수능앞두고는 수업도 안하고 자습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무리 잠이 많아도 수능날엔 본인도 긴장해서 졸고싶어도 못 졸아요. 그런게 문제될거였음 모의고사 볼때마다 오전에 보는 과목은 다 망쳐야죠...

  • 12. 잠으로
    '13.9.13 8:56 AM (182.219.xxx.95)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 고3 충분히 잡니다
    맑은 정신에 한시간 집중이 5시간 붙잡고 씨름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제 아이는 7시간 이상 답니다

  • 13. 에구..
    '13.9.13 9:01 AM (211.201.xxx.173)

    잠이 많아도 너무 많은 게 아니라 잠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아이네요.
    깨어있는 시간내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좀 더 재우셔서 깨어있는 시간의 집중력을 높이게 해주세요.

  • 14. ...
    '13.9.13 9:07 AM (211.214.xxx.238)

    다섯시간이 잠이 많다뇨 ㅠㅠ

  • 15. 일찍 재우세요
    '13.9.13 9:22 AM (116.39.xxx.87)

    친구 동생이 시험보는 날도 12시 전에 잠들어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다고 했어요
    그 12시면 잠자던 동생은 서울대 들어갔어요 . 집중하는 시간이 백배 중요합니다
    잠 충분히 재우세요

  • 16. 원글이
    '13.9.13 9:39 AM (175.213.xxx.3)

    그렇군요.
    오늘부터 12:00에 자라고 해야겠네요. ㅠㅠ
    문제는 학교인데 울 아이 학교만 그런지
    분위기 정말 난장판이라고 합니다. (문과)
    다들 자는 건 물론이고 엄청 떠든다고..
    그 분위기에서 공부 안 된다고 하네요.
    울 아이 학교만 그런건가요?
    그러면서 차라리 밤에 늦게까지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는 게 차라리 낫다고 하며 선택한
    방법이에요. ㅠㅠ
    정말 걱정은 이런 습관이 몸에 베어서
    수능날도 오전에 잠이 오지 않을까...입니다.
    며칠 안 남은 수능 !!
    모든 수험생들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

  • 17.
    '13.9.13 9:53 AM (121.134.xxx.250)

    저희집 재수생은 맨날 7시간 잡니다
    그래도 맨날 피곤하다고 주말에는 11시간잡니다
    엄마눈에는 맨날 잠만 자는 아이로 보여요
    울 아이 자기 깨우지 말라네요
    4~5 시간 자면 하루종일 몽롱해서 집중이 안된다고
    협박을 합니다 오전 수업엔 졸기도 한대요
    잠을 충분히 자야 공부가 된대요 ㅠㅠ
    사람이 깨있는 시간 내내 공부가 잘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보양식에 한약에 먹여 봤는데 잠조금자도 피곤하지
    않게 하는 약은 없네요
    울애는 재수생 주제에 맨날 별다방 커피에 맛난거 사먹어요
    남들은 다 학원도시락 먹는데...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고 잠도 안온대요
    맛난 음식 먹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부가 잘된데요
    한약이나 비타민보다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먹어야 덜 피곤하데요
    5시간 자면 피곤하게 당연하죠
    조금자는 애들은 학교나 학원가서 졸거나 다 잔대요
    졸린데 집중이 되겠어요
    깨있는 시간15 시간만 공부해도 좋겠네요 ^^
    하루종일 집중해서 공부하는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요
    저도 애가 늘 늦게 일어나서 아침모의고사 망칠줄 알았는데
    시험날은 졸리지 않고 너무 긴장해서 떨린다고 하네요
    공부 잘하는 애들한에게 4당5락 얘기하면 웃네요
    제가 아이때문에 2년 정도 5시간 정도 자는데
    오전 중에는 정신이 헤롱헤롱 하네요
    긴장되서5시만 되면 벌떡 깨네요
    가끔 주말에 8시간 잡니다 그런날은 개운하네요
    아이 푹재우세요 7시간정도
    학원쌤들도 12전에 재우고 7시쯤 깨우라네요

  • 18. 문도라지
    '13.9.13 10:19 AM (61.252.xxx.66)

    직장생활 8년차인 저도 5시간 자면 다음날 정신 못차려요.
    무조건 7시간 채워야 다음날 지장이 없더라구요.
    근데 수험생 때는 이걸 몰랐죠..
    엄마가 무조건 잠 줄여라, 그 시간에 공부해라, 라고만 했었으니까..

    고딩 수험생때는 5~6시간 자도 졸려서 담날 오전 자율학습 시간에 정신 못 차렸고..
    지금도 후회되는게 잠이라도 7시간씩 푹 잤으면 더 개운한 정신으로 공부했을 것 같고,
    성적도 잘 나왔을 것 같아요. 늘 피곤하고 멍한 상태로 지냈던 고딩 3년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알아요?

    사람마다 수면 사이클이 다르긴 하지만,
    수험생이 5시간 자고 담날 정신 못차리는 게 절대 이상한 게 아녜요.

  • 19.  
    '13.9.13 11:26 AM (218.39.xxx.18)

    제 지인 아들 중에 서울대 간 녀석이 있는데
    하루 8시간씩 잤습니다.
    정말 푹 잘도 자더군요.
    그러니 나머지 시간엔 전혀 안 졸립고, 커피도 잘 안 마셨어요.

  • 20. 아...
    '13.9.13 12:41 PM (14.35.xxx.1)

    댓글들 감사합니다
    우리집 재수생도 기본 7시간은 자는데 주말엔 8 ~ 9 시간도 자서 그리자고 되냐고 투덜대니
    그래야 안졸립다고 엄마도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해보세요 그정도는 자야해요 해서 쩝 했더니
    맞는 말인가 봅니다

  • 21. 콜비츠
    '13.9.13 1:18 PM (222.101.xxx.65)

    전 수능보기 한 두 달 전부터 10시전후로잤어요. 차라리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각성상태 유지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컨디션 조절 슬슬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

  • 22. ---
    '13.9.13 1:41 PM (221.164.xxx.106)

    원래 자는 동안 기억이 된다는 연구도 잇구요..
    그리고 마그네슘 부족이라서 자고 일어나도 피곤할수도 있어요.
    칼슘제 중에 마그네슘 들어있는거 찾아서 먹이세용 ㅋ

  • 23. 젠2
    '14.2.18 8:16 AM (1.237.xxx.66)

    수험생 정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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