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직장 상사분~ 너무 멋지세요.

...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3-09-13 05:30:30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서 한번 뵀는데 사모님도 그렇고 다정 다감하신게 두분이 서로

존중하고 아끼는 그런 분위기..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근데 사모님이 우울증이 와서 힘들어 하니

아들이 강아지를 선물했대요.

근데...그 개가...상근이 종류ㅠㅠ양치기개라면서요..엄청큰...

두달된 강아지라는데도...왠 만한개 성견 크기고...

덩도 쉬도 양이 엄청 나데요..

사모님이 하루에 걸레를 7~8번은 빨아야 한다고..

그래도 한달만에 정도 들고 많이 증세가 좋아졌나봐요.

그래서 남편인 상사분이 살던 아파트는 전세주고

마당있는 주택으로 월세라도 얻어 가시겠단 결정을~~

멋지죠?

아파트 생활하다 주택으로 가면 불편한점 많을텐데 아내를 위해 강아지를 위해

이사결정을 내리신 상사분~

행복하게 오래 잘 사시길 바래요.^^

IP : 14.45.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9.13 7:05 AM (141.70.xxx.149)

    넘 멋져요...ㅠㅠ

  • 2. ㅁㅁ
    '13.9.13 7:16 AM (218.152.xxx.49)

    그리 좋은 분인데도 아내는 우울증... 참 사는게 뜻대로는 안되요.

  • 3. ㅠㅠ
    '13.9.13 7:22 AM (222.107.xxx.58)

    밖에서만 좋은 남편이었나

  • 4. ....
    '13.9.13 7:27 AM (218.234.xxx.37)

    데리고 온 강아지, 파양할 수도 없고 정은 드는데.. 아들놈 등짝을 때려주고 싶은 건 나뿐인가..ㅠ.ㅠ

  • 5. 존심
    '13.9.13 7:28 AM (175.210.xxx.133)

    밖에서만 좋은 남편이었나...

    위생 철저히 하면 감기 안걸리나요?

    이 열심히 닦으면 충치가 없나요?

    댓글하고는...

  • 6. 흐음~
    '13.9.13 7:34 AM (121.190.xxx.197)

    그 주택 쓸고 닦고 남편이 관리하면 좋운 사람 인정이오~

  • 7. ...
    '13.9.13 8:05 AM (110.70.xxx.164)

    우울증이 갱년기에 열병처럼 오는데요.
    아무 남편이나 저리 못하지요

  • 8. 저도
    '13.9.13 8:27 AM (1.244.xxx.195)

    아파트에 상근이를 데려온 그 아들을 저도 등짝 패주고 싶네요^^
    혹시 아버지와 아들의 취향이 상근이와 주택 아닌지....
    하긴 그런 속마음이었으면 집을 월세주는게 아니라 대뜸 팔아버렸겠지요.....

    상근이 뒤치닥거리하고 집건사하다보면 우울증은 달아날지도 모르겠어요.

  • 9. 멋있는지 몰라도
    '13.9.13 8:36 AM (180.65.xxx.29)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우울증 있는 사람하고 옆에 있어봤는데
    세상이 다 비관적이라 옆에 사람도 우울하고 짜증나는데 보살이네요

  • 10. 옆사람이
    '13.9.13 9:52 AM (61.82.xxx.151)

    아무리 잘해주고 형편 넉넉해도 우울증 옵니다 --윗댓글들 보고서

    상사분 멋지네요^^

  • 11. 아...
    '13.9.13 10:52 AM (112.161.xxx.97)

    마당넓은 주택 월세라니..ㅠㅠ
    생각만해도 현기증나네요.
    네 제가 주택살아서 하는 말입니다~.
    아내 입장에선 우울해 힘든데 큰개 치닥거리에 주택관리까지 하게 생겼네요.
    바빠서 우울할 틈도 없으라고 그러시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08 매직예약을 했는데요 머리를 감아야할지 말아야 할지요? 1 궁금해요 2013/12/10 633
330007 초등 5학년 공부 많이 어렵나요? 2 ㅇㅇ 2013/12/10 2,046
330006 고양이 키우는 집에 패브릭 쇼파... 가능할까요? 11 소쿠리 2013/12/10 4,578
330005 화초 기르는데.. 왜케 이뻐요!! 4 .. 2013/12/10 944
330004 강남역/신사역/압구정 일대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치과 소개해주세요.. 7 치과 2013/12/10 2,339
330003 필리핀 돈 호주돈으로 환전할건데요. 한국에서 하나 호주에서 하나.. df 2013/12/10 496
330002 입덧 중인데 기름기가 전혀 없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4 입덧 2013/12/10 4,659
330001 키톡의 족발만들고 싶은데 족발은 어디서 사나요? 5 돼지족은 어.. 2013/12/10 1,382
330000 왜 조문을 안 가나 지도자가 해.. 2013/12/10 680
329999 집밥의여왕ㅡ김완선씨 2 ... 2013/12/10 3,958
329998 아이폰 사용하다가 없애고 2g폰으로 갈아탄다면요.. 4 000 2013/12/10 1,178
329997 병원에 택배로 반찬 부치는거요. 11 .. 2013/12/10 2,912
329996 장터 난리굿 났네요 6 -- 2013/12/10 2,997
329995 유통기한 지난 액젓. 1 2013/12/10 5,860
329994 뭐가 문제일까요? 제몸뚱아리..ㅜ.ㅜ 2 제로미 2013/12/10 783
329993 떡대말이에요,,, 정말 죽은건 아니겠죠? 15 오로라공주에.. 2013/12/10 2,137
329992 중학교는 초등처럼 문제집으로 공부하면 안되나요? 5 .. 2013/12/10 1,469
329991 비오는날 저녁 등산 가급적하지마세요.무섭네요. 89 재능이필요해.. 2013/12/10 16,516
329990 미니카 세트 어디것이 좋을까요? 5 미니카 2013/12/10 567
329989 무른 김장 무김치 구제 방법 5 해지온 2013/12/10 5,945
329988 카톡탈퇴하면 상대방 전화번호나 카톡에 제이름이 사라지나요?? .. 2 커피한잔.... 2013/12/10 6,661
329987 아마씨 와 치아시드 다 드셔보신분 4 ㅇㅇ 2013/12/10 3,973
329986 만7세 키가 117 이예요..ㅠ.ㅠ 5 ... 2013/12/10 4,128
329985 원주 농협 25 Alexan.. 2013/12/10 3,134
329984 병풍같은 파티션 네짝을 밑에 바퀴 달면 더 위험할까요? 14 과학적으로 2013/12/1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