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앞두고 남편 반찬 뭐 해놓고 가는 게 좋을까요?

사랑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3-09-13 04:36:46
출산 예정일이 딱 열흘 남았는데요.
산후조리원 2주 가있는 동안 남편이 집에서 밥을 혼자 먹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반찬을 해놓으면 좋을까요?

밥은 미리 해놓고 냉장고에 한끼분량씩 싸서 랜지에 돌려먹게끔 하고..게을러서 반찬 안꺼내먹을 수도 있으니까 반찬 여러가지를 한끼 분량씩 넣어서 렌지에 데워먹게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떤 반찬이 좋을까요? (도시락처럼요)

제가 생각한거는 일단
감자볶음, 소세지구이, 멸치볶음, 김치볶음, 제육불고기, 소불고기, 김치찌개 정도에요.

다른 음식 뭐뭐가 있을까요??


IP : 58.143.xxx.1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치
    '13.9.13 5:20 AM (112.214.xxx.165)

    두부조림, 진미채 무침, 무청 시래기 들깨 된장 지짐, 꽈리고추견과멸치볶음, 그리고 들기름 발라 향이 좋은 고소한 김 넉넉히 ^^

  • 2. ...
    '13.9.13 6:31 A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장조림, 구운김, 깻잎김치....

  • 3. 그냥
    '13.9.13 6:57 AM (99.226.xxx.84)

    밑반찬 몇가지만 해놓으세요. 평소에 안해먹는 남편들은 절대 데워 먹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먹으라 하세요.

  • 4. 맞아요.윗님!
    '13.9.13 7:06 AM (116.125.xxx.243)

    아마 산후조리원 갔다와서 이주분 반찬 고대로 버리게 될겁니다.
    김치종류나 해놓고 햄 계란 김 등 갖춰놓고 잘먹는 반찬 한두가지면 됩니다.
    그래도 아마 나중에 라면만 줄어있는걸 볼겁니다^^

  • 5. .............
    '13.9.13 7:08 AM (182.208.xxx.100)

    라면 종류를 골고루 사다 놓으시고,,밥은,,,,팩에,넣어서 냉동실에,몇덩어리,넣어 두세요,,국물에,,,밥 말아 먹게요,,,밥해서,반찬 꺼내 먹지 않을걸요,,

  • 6. ㅇㅇㅇㅇ
    '13.9.13 7:17 AM (218.152.xxx.49)

    저도 그냥 사 먹으라느 쪽. 데워먹지도 않더라구요 정말.

  • 7. 아마도
    '13.9.13 7:18 AM (118.37.xxx.87)

    윗분들 말대로 아마도 다 버릴지도..
    저희 남편만 해도 요리도 잘하고 제가 늦으면 밥도 잘 차리는데 혼자 있으니까 먹기 귀찮다고 사먹거나 조리원에 면회 오면서 이것저것 사와서 먹더라구요.
    뭐 퇴근하면 옷 갈아 입고 조리원 와서 저랑 아이 보고 오니까 뭐 먹고 할 시간도 없기도 했네요

  • 8. 존심
    '13.9.13 7:39 AM (175.210.xxx.133)

    라면 햇반 김치 조미김 끝

  • 9. 존심
    '13.9.13 7:39 AM (175.210.xxx.133)

    계란후라이는 선택사항 직접 해먹으면 계란 한판...

  • 10. 보리차친구
    '13.9.13 7:43 AM (117.111.xxx.49)

    주말부부인 저는 이번주에 진미채, 콩자반, 멸치볶음 해두고 왔어요.

  • 11. 아예
    '13.9.13 8:04 AM (175.112.xxx.107)

    김치볶음밥과 야채볶음밥을 준비해서 데워먹게 하시고
    국을 두종류 정도 준비해놓고 반찬은 기본만 해놓으시면
    어떨까요~

  • 12. ㅡㅡㅡㅡ
    '13.9.13 8:0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해두지마세요
    아내의 빈자리경험도되고

    남자가 저위것들 챙겨먹을남자 세상에 없습니다

  • 13. ...
    '13.9.13 8:37 AM (203.226.xxx.164)

    그러지 맙시다.
    애 아닌데 배 고프면 알아서 먹겠지...
    놀러가는거 아니잖아요.
    조리원 가 있을 동안 집 대청소 시키세요.
    한번에 다 집안 전체 다 시키면 저항 하니까 구역을 잘 나눠서...
    헌신하면 헌신짝 되는거 모르우?
    내가 새댁 동쪽에서 나타난 귀인이우다.

  • 14. ..
    '13.9.13 9:15 AM (1.224.xxx.197)

    반찬 많이하지마세요
    계란이라 김,라면,김치,멸치볶음이랑 콩자반종류만 해놓으세요
    더한다면 마늘짱아찌나 무우말랭이같은거정도?

  • 15.
    '13.9.13 9:19 AM (203.226.xxx.46)

    데워먹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반찬뚜껑, 랩 벗기는 유전자 없는 남자도 있어요.

    결혼 13년차 들어서고 보니 남편의 독립성을 뺏은사람이 저더라구요.
    알아서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니 아쉬울게 없는거죠.
    사람으로 살면서 스스로 챙겨야 하는 당연한일들을 못하게 만들지 마세요.
    출산 앞두고 오만가지 걱정도 (살아서 이집에 다시 올수 있을까부터) 들고
    몸도 무거워 주방에 오래 서있기도 힘들텐데 괜히 무리 하지 마시고
    근처 잘하는 반찬가게에서 두어가지 사다놓고 남편에게도 입맛에 맞는 반찬
    알아서 사먹으라 하세요.

  • 16. ...
    '13.9.13 9:27 AM (39.7.xxx.191)

    저도 지금 산후조리원 들어와 있는데요. 지희 남편 요리 좋아하고 그런데도 혼자먹기 싫어서인지 집에서 밥 안먹어요. 조리원이랑 집 회사 왔다갔다 하면서 사먹거나 회사에서 먹거나 그렇더라구요

  • 17. 비치걸
    '13.9.13 9:54 AM (61.248.xxx.2)

    저도 윗분님 말씀에 동감!
    갓난아기 와야 하니깐 집안 대청소 얘기해 놓고 가시구요,
    반찬은 게으른 사람은 만들어놨어도 안먹어서 2주뒤에 버려야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안만들어놨어도 알아서 끼니를 잘 챙겨먹더라구요.
    정 맘에 걸리시면 간단히 밑반찬 3개정도 해놓으시고
    다 큰 성인 남자니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하세요.
    제 남편도 회사끝나고 조리원으로 퇴근하고 같이 있다가
    근처에서 밥 사먹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 18. ^^
    '13.9.13 10:02 AM (211.234.xxx.51)

    첫아이라면ᆢ
    전 냉장고 김치말고 싹비우고 갔어요

    퇴근후에는 조리원와서 같이 먹거나 하고
    주말엔 조리원에 먹을거 사와서 먹고~~

  • 19. ..
    '13.9.13 10:06 AM (118.221.xxx.32)

    싹 비우고 청소해두세요
    김치 정도만 있으면 알아서 사먹던지 해먹던지 할겁니다
    귀찮아서 아마 먹고들어올걸요

  • 20. 점네개
    '13.9.13 10:24 AM (115.93.xxx.76)

    해두고 가지 마시길....
    잘안챙겨먹어요 라면이나 끓여먹고 말져.
    음식물쓰레기될 가능성이 높으니 걍 간단히 먹을수 있는 종류로만 챙겨두세요

  • 21. 세누
    '13.9.13 11:14 AM (14.35.xxx.194)

    남편 신경쓰지 마시구
    순산하세요~~

  • 22. 샤랄
    '13.9.13 11:20 AM (125.252.xxx.59)

    애 낳으러 가면서도 이런거 하고 가야하나요? ㅜ
    그냥 맘편히 순산하세요 남편분도 그걸 원할거에요^^

  • 23. 원글
    '13.9.13 6:55 PM (58.143.xxx.172)

    윗님 랩벗기는 유전자에서ㅋㅋㅋㅋㅋ
    그냥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잘해주고 싶었어요.
    볶음밥 두종류로 4끼 정도 해놓고 가는 게 좋겠네요..댓글 감사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83 계약서 1 세입자 2013/09/27 261
301482 김장준비? 7 .. 2013/09/27 1,426
301481 ebs라디오 무료로 들을수 있는 방법 1 ebs 2013/09/27 1,016
301480 제주도로 바람쐬러....강정평화상륙작전 가시는 분? 싱글여행자들.. 2013/09/27 682
301479 인천 모자 살해 사건 차남 부부 12 트왈라잇존 2013/09/27 9,080
301478 세탁조 청소 했는데 불순물이 계속 나와요. 20 ㅜㅜ 2013/09/27 41,062
301477 정치적으로 선진국인 나라는 어디어디 인가요 6 도덕성중시하.. 2013/09/27 772
301476 쌍꺼풀 수술후 주의점 알려주세요 ㅠㅠ 3 수지댁 2013/09/27 3,322
301475 제빵 하시는 분들께...여쭙니다. 1 panini.. 2013/09/27 1,054
301474 혹시요실금수술하신분계세요? 3 변씨부인 2013/09/27 734
301473 옆 공구 후라이팬. 2 상담해주세요.. 2013/09/27 987
301472 아주 소중한 친구의 결혼...축의금 얼마 할까요? 6 축의금 2013/09/27 2,206
301471 직장상사의 말실수.. 5 직장인 2013/09/27 2,155
301470 물대신 과일같은거 갈아마시는건 어떻까요..?? 6 해피 2013/09/27 1,783
301469 20만원 못받는 노인들....자원봉사로 부려 먹는다니 14 손전등 2013/09/27 2,670
301468 파리 민박집 사장님 지못미 2 이런이런 2013/09/27 3,487
301467 쇼핑몰 니트 가디건 사려고 하는데요. 소재가.. 린준 2013/09/27 541
301466 이런 경우 이혼이 답일까요..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20 이혼조언 2013/09/27 6,631
301465 입을 옷 없다 // 2013/09/27 592
301464 화장실 휴지 어떤거 쓰세요? 16 원글이 2013/09/27 3,413
301463 이런 성격의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초2 9 고민맘 2013/09/27 2,068
301462 쉴새없이 바쁜 타입 사람들과 하나씩 할 일 하고 조용한 사람.... 3 이상 2013/09/27 1,522
301461 송포유 화장 써클렌즈 염색 파마 6 하로동선 2013/09/27 2,936
301460 먼지다듬이벌레 라는거 무서운 건가요? ... 2013/09/27 2,155
301459 백윤신 전 여친 곽기자 리포팅 13 보노보노 2013/09/27 2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