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프스소녀 하이디에 나오는 녹여먹는 치즈는 뭔가요?

먹고싶다. 조회수 : 5,676
작성일 : 2013-09-13 00:47:23

딸아이가 요즘 알프스소녀 하이디를 읽고 있는데

하이디가 부럽대요.

할아버지가 염소키워서 우유도 주고 치즈도 준다구요.^^

 

할아버지는 하이디의 식탁위에 커다란 빵 한조각과 황금빛 치즈 한조각을 놓으며 말했다.

"자, 먹어라!"

......중략

아이는 불에 구워 버터처럼 부드러운 치즈를 빵위에 바른 다음 한입 기분좋게 베어 먹었다. 치즈는 빵과 함께 먹으니까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아이는 사이사이 우유를 마셨는데 기분이 굉장히 좋은것 같았다.

 

여기서 불에 구워 버터처럼 부드러운 황금빛 치즈는 뭘까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우면 대용품이라도 알려주세요.^^

 

책열심히 읽어서 상준다고 했거든요.ㅎㅎ

IP : 39.118.xxx.7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13 12:48 AM (180.68.xxx.99)

    황금빛이면 체다 아닐까요??,하이디에 나왔던 빵은 빵도 하얬던거 같아요..

  • 2. ..
    '13.9.13 12:51 AM (223.33.xxx.178)

    퐁듀? 아닐까요

  • 3. ....
    '13.9.13 12:52 AM (71.206.xxx.163)

    그뤼에르 치즈??

  • 4. ...
    '13.9.13 12:52 AM (220.78.xxx.119)

    거기에 나오는 건 모르지만 구워먹는 치즈가 있어요..

  • 5. ...
    '13.9.13 12:52 AM (220.78.xxx.119)

    인터넷에 구워먹는 치즈라고 치면 여러가지 나옵니다.

  • 6.
    '13.9.13 12:53 AM (112.140.xxx.196)

    알프스 소녀 하이디~~~제가 어렸을때 진짜 푸욱 빠져있었어요.ㅠ ㅠ
    그 빵과 치즈...그리고 볏짚??으로 만든 침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정말 꿈같은 장면들이었어요. 알프스산에서 뛰어놀고...
    그리고 클라라집에서 지낼때 하이디가 하얀 빵?? 을 몰래 숨겨놓는 장면도 있었고...
    왜 빵과 치즈, 우유 이런 것들 밖에 생각이 안났었는지ㅠ ㅠㅋㅋㅋㅋ

  • 7. 아 미티~~
    '13.9.13 12:55 AM (220.117.xxx.64)

    저 어렸을 때 먹는 장면 골라 읽던 하이디 ^ ^
    따님이 저 같은가 봐요.

  • 8. 고다
    '13.9.13 12:57 AM (211.234.xxx.51)

    고다 치즈일 확률이 높아요.
    고다 치즈 이미지 검색해 보세요.
    그거 딱딱한 채로 불에 슬쩍 구우면 겉은 딱딱 건조하고 안은 말랑말랑해요. 그걸 꾹 눌러 터뜨려?서 빵에 살살 바르면 꼬릿꼬릿하고 짭짤하고 치즈향이 물씬 나는 게 맛납니다. ㅎㅎㅎㅎ 슬라이스로 가공된 거 말고 조각으로 잘라 파는 거 백화점에서 사 주세용~~

  • 9. 아니에요..
    '13.9.13 12:58 AM (211.201.xxx.173)

    하이디에 나오던 빵은 누렇고 갈색인 빵이었어요. 통곡물로 만든 꺼끌한 빵이요.
    그래서 클라라네 집에서 하얗고 보드라운 빵을 하이디가 보고,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려고
    그 빵을 몰라 감춰두기도 했었어요. 저도 책을 보면 먹을 거만 기억이 나는 사람이라.. ㅎㅎㅎ

  • 10. 원글
    '13.9.13 1:08 AM (39.118.xxx.76)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278&search_field=&search_value=&no=1...
    어렸을때 봤던 일본애니 장면이네요. 여기 치즈 이름 몰까요?

    검색해보니 라끌렛치즈라고 ...님이 말씀하신 치즈가 나오네요.
    코스트코가면 있을라나요?
    아니면 백화점 치즈매장에서 그냥 살까요?가격차이가 많이 나려나요?

    빵은 그냥 모닝빵 먹으려고 하는데 다른 적당한 빵이 있을까요?

  • 11. 원글
    '13.9.13 1:10 AM (39.118.xxx.76)

    http://p.twipple.jp/Bhuri
    이렇게 장작불에 바로 구워먹는 장면도 있었네요.

  • 12. ...
    '13.9.13 1:19 AM (211.246.xxx.247)

    첫번째 링크의 사진은 퐁듀고요
    하이디 캡춰한 건 라클렛뜨에요.
    요즘엔 라끌렛 치즈 많이 팔아요.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지하에는 꼭 있는 듯 해요.
    180-200그램에 만원후반대로 기억해요.

  • 13. 원글
    '13.9.13 1:28 AM (39.118.xxx.76)

    라끌렛 치즈로 결정했어요.
    헤헤 사실은 제가 더 먹고 싶어요. 저도 어릴적 하이디나 빨간머리앤 등등에 나오는 유럽음식에 황홀했던지라~~
    얼마전에 큰아이가 국어교과서에 수제비 먹는 묘사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수제비를 끓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읽어보니 참 맛있게 묘사했구나 싶었어요.
    이제부터 소설 속 음식 따라잡기 해봐야겠어요. 쉬운걸로~~

    조언들 감사드려요.

  • 14. Dd
    '13.9.13 1:30 AM (71.197.xxx.123)

    키운건 염소였는데 라클렛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빵과 치즈는 사온거 였나요?
    암튼 저는 어릴적부터 하이디 때문에 치즈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ㅎㅎ

  • 15. ocean7
    '13.9.13 2:18 AM (50.135.xxx.248)

    웜냄비에서 녹여먹는 치즈로 마늘맛/꿀맛등이 있어요
    전 꿀맛은 너무 달아서 마늘맛이 좋더라구요

  • 16. 저도
    '13.9.13 2:23 AM (180.69.xxx.183)

    어릴 때 저도 꿈꾸던 하이디의 일상 ㅠㅠㅠㅠ

  • 17. 현지..
    '13.9.13 5:09 AM (92.107.xxx.49)

    보통
    퐁듀는... 솥에 치즈에 와인등을 넣어 녹여서 조각빵을 찍어먹어요
    라끌렛... 은 치즈만을 녹여서 삶은 감자에 부어서 먹고요

    저는 애니메이션은 못봤는데 커다란 빵 한조각에 치즈 한조각이라니까..
    Croute au fromage... 아닐까.. 싶어요 구글 이미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빵을 넓적하게 썰어서 그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서 만들거든요 요즘은..

    근데 뭐... 다들 비슷한 맥락이죠.. 먹을거 귀한 옛날... 딱딱한 빵와 저장식품(치즈)로 연명하던데서~

    개인적으로 라끌렛 원츄! 합니다~
    요즘 한국에도 판다고 하더라고요~ 알감자 삶아서 개인접시에 썰어서 녹힌 치즈 얹어서 (다진/으깬아님 마늘과 같이 하는것도 좋은 옵션) 통후추 한두번 갈아넣은담에 한입 호호 불며 먹고... 애기양파 피클이나 아쉬운대로 오이피클도 곁들이면 굳굳굳 이어요~!

  • 18. ACME
    '13.9.13 5:37 AM (169.229.xxx.79)

    하끌렛 인거같구요. 하끌렛 치즈 녹여서 찐감자 , 살라미,프로슈또랑 먹으면 환상이죠 샐러드도 곁들여서,..

  • 19. 체다도 오케이
    '13.9.13 6:59 AM (110.47.xxx.38)

    이거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어떤 사람이 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다가 거인이 치즈를 꼬챙이에 꿰어서 노릇하게 구워먹었다는 대목을 읽고 체다치즈로 실험해보았는데 엄청 괜찮았대요. 저도 체다치즈로 해먹어 보렵니다 ㅋㅋ

  • 20. 불에까지 구우려면
    '13.9.13 7:15 AM (122.32.xxx.129)

    haloumi치즈 정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신세계 강남점 딘앤델루카에서 봤는데 다른 데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우면 쭉 늘어지는 인절미같지 않게 일본찹쌀떡 구이처럼 탱탱하고 짭짤하고 쫀득합니다.

  • 21. 호호맘
    '13.9.13 8:38 AM (61.78.xxx.137)

    라끌렛 느무 맛있죠~~ ㅋ
    근데 가격이 사악 ㅠㅠ

    그리고 구어먹는 치즈가 따로 팔아요.
    얼마전에 캠핑장에서 화롯불에 구워먹었는데 완전 짱이였다는...
    그.. 솔**뭐시기 하는 유제품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역시 가격은 사악 ㅠㅠ
    근데 느무 맛있다는 ㅋㅋ

  • 22. ...
    '13.9.13 2:45 PM (125.189.xxx.130)

    라끌렛 치즈 백화점 치즈매장서 팔아요.
    압구정 현대, 무역센터 현대, 신세계 강남 가면 소량으로 포장해서 팔구요, 가격은 사악해요ㅠㅠ

    그리구 라끌렛 해 먹을 수 있는 기계도 팝니다. 고건 ssg가면 있어요.

  • 23. ss
    '13.9.25 4:34 AM (27.35.xxx.224)

    라끌렛 치즈~
    그리고 저도 마늘맛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90 견과류 코스트코VS이마트 .. 82님들의 선택은요? 6 견과류 2013/10/10 2,527
305889 살 찌고 싶은데 살이 안쪄요. 23 마른사람 2013/10/10 5,921
305888 등이 떨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0/10 842
305887 24평 화장실..살면서 리모델링하는데, 조언 절실해요~ 12 아그네스 2013/10/10 4,007
305886 아들은 미국인, 아빠는 한국 공무원인 나라 8 // 2013/10/10 1,554
305885 30년간 일요일 점심을 온식구가 같이한집 2 궁금 2013/10/10 1,443
305884 3년된 32인치 삼성 lcd티비 수리비가 15만원이라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0/10 2,250
305883 마트에서 파는김중에 최강 도시락김은요?? 5 도시락김 2013/10/10 1,892
305882 갤2쓰는데 전화하다 끊기는거는 왜그런거예요? 5 2013/10/10 624
305881 가죽쇼파 어디께 괜찮나요? 4 ... 2013/10/10 1,666
305880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763
305879 세라단? 세레단? 이라는 포도 맛있어요? 포도 2013/10/10 771
305878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693
305877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033
305876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1,963
305875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384
305874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2 산다 2013/10/10 39,347
305873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548
305872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075
305871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978
305870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300
305869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666
305868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2,555
305867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10 1,490
305866 타미힐피거 직구하시는 분~~ 1 알로 2013/10/10 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