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분이 노랑둥이 고양이를 안고 가더라구요..
설마 버리는건 아니겠죠-_-;;
좀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분이 노랑둥이 고양이를 안고 가더라구요..
설마 버리는건 아니겠죠-_-;;
많던데요.
고양이를 생각하는 원글님 마음이 넘 예뻐요. 안키워보셨죠? ^^
안고 다니는건 강아지만 봐서리...남자분이 뭘 안고 내리길래 보니, 냥이더라구요 ㅎㅎ
고양이 어깨에 걸친 낸시랭은 봤어요 ^ ^
근데 고양이를 안고 가도 되나요?
목줄이라도 하고 안고 가는 거겠죠?
고양이는 강아지랑 달라서 잘못하면 잃어버리지 않나요?
냥이는 산책이 가능한 경우가 드물긴 해도 있기도 해요.
안되는 경우엔 몸줄이고 뭐고 절대 안되고요. ㅎㅎㅎ 애들이 난리가 나요.
그 냥이가 편안해 보였다면 집사랑 종종 외출하는 냥이일 거에요. ^^
마당있는 주택에서 외출냥이로 기르는 경우에는 같이 산책하는 거 사진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해요. 엄청 부럽더라고요. 전 주택살 때 길냥이 밥주고
한쪽에 집 만들어주고 했더니 자꾸 현관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부담백배였
는데 그땐 부모님이랑 살 때라 차마 집안에 들이지는 못했어요. 지금은 제
발 드나들어줬으면!! 하는데 아쉽게도 아파트에 사네요. ㅠㅠ
저는 몸줄 하고서 집에서 몇발자국 안 떨어진 놀이터에 냥이 안고서 가끔 가요.
한 여름엔 뜨거워서 안 나갔고요. 가서 내려주면 배를 발라당 뒤집고 뒹굴뒹굴 아주 좋아해요.ㅎ
샴고양이인데 꼭 사람들이 개냐 고양이냐 물어보더군요.
쪼만한 아이들은 이쁘다고 만지고요..ㅎㅎ
그렇게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가 옆에 교회가 있는데 같이 교회 한바퀴 돌고
그러고 집에 오면 아주 좋아합니다.
젊은 청년이 고양이를 목에다 올려놓고 은행일을 보던데요
넘 이뻤어요 제가 이쁘다 칭찬했더니 청년이 하는 말, 길냥이 입양해서 키운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 사랑을 듬뿍 주는것 같았어요
시간되면 저녁에 잠깐씩 데리고 나갑니다.
너무 집에만 갖혀있는것 같아 안스러워서요.
처음엔 굉장히 긴장하고 부들부들 떨었는데 지금은 약간 긴장만 해요.
아 그렇군요 ㅎㅎㅎ 고양이보고 반가워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뻔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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