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여동생 결혼식에 가야되겠죠....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3-09-12 21:48:45
야기하자면 너무 기네요
일단 서로 연락안한지는 3년정도 되었네요
서로가 성격이 너무 다르고
또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4년전에 결혼을 했구요
그때 제 결혼식때도 동생이 오니마니했었다가 겨우 왔다갔네요
제가 결혼하고나서 신랑이랑 친정에 가서 좀 다툴일이 있었는데
신랑앞에서 제 험담을하고 저보고 ㅅㅂㄴ이라고 까지도하고ㅜㅜ
결혼전부터도 주위사람들한테 제 험담을 엄청했더라구요
90 프로이상 거짓말로 지어서 ㅜㅜ
평상시에도 동생은 여우같이 자기 필요한사람한테는 엄청잘하고
사람간에 이간질을 잘 시켜요
저는 그것때문에 안보고 살고싶구요
제동생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친구들도 서로간에 이간질을 시켜서 모주 대판싸우고 안보나봐요
저두 근십년동안은 동생이니 가족이니 왜그러냐고 싸워도보고 또 제가 언니니 참고 넘어갔는데 더이상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얼굴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미치겠어요
부모님이 계시니 안갈수도없고
저는 제일걱정이 동생 남편될사람한테도 저에 대해서 나쁘게 얘기했을거같고
늘 그래왔기때문에요 동생이..
누군가가 저에 대해서 안좋게생각하는 그 눈빛들도 싫고ㅜㅜ
결혼식을 가긴 가야될거 같은데
한숨만 나오네요
동생은 화가나면 분노조절이 안되는거 같아요
자기말만 미친듯이 하고 막말하고 욕하고 자기할말 다하고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아요
무서워요~~~결혼식날이 다가오는데 너무 힘들어요
얼굴을 볼생각하니깐 ㅜㅜ
IP : 39.7.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9.12 9:52 PM (175.209.xxx.70)

    가시면 님 바보인증하는 꼴이죠
    거길 뭐하러 갑니까 없는사람이라 치고 사세요
    인생 짧아요 행복하게 살아야죠

  • 2. ··
    '13.9.12 9:56 PM (39.7.xxx.1)

    연락을 끊기로 마음 먹은건 전화가 올때보다 남욕을 매일하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 돌아가면서 다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벨 울릴때마다 받는것도 힘들었어요
    요즘은 연락안하니 너무 좋아요
    부모님은 그래도 결혼식은 와야된다고 하시는데 ㅜ

  • 3. ㅇㄹ
    '13.9.12 9:59 PM (203.152.xxx.219)

    여기 올려서 가지마세요 하는 답글 받으면 좀 마음 편하실것 같아서 올리신거죠?
    사실 아무리 형제 결혼이라도 여러 사정으로 참석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부모 상도 그러는데요..
    모든 자식 다 참석할거 같죠? 아니요...... 아니에요.. 집집마다 다 아롱이 다롱이 사연도 많아요......
    여기 사람들 얘기보다는 원글님 마음이 더 중요해요.

  • 4.
    '13.9.12 10:23 PM (175.195.xxx.175) - 삭제된댓글

    저하고똑같은동생두셨네요 저는재작년에그런여동생결혼식에갈까말까고민하다가 참석했는데 후회합니다. 제동새히 한수위일거에요. 약간사이코가아닌가도생각되구요저는직장에도 쉼없이전화한적도있어요본인맘에불편하게 했다구요. 부모님이건강이 안좋으시고연세가있어서 2~3년정도에 돌아가실까걱정도되는데 더큰걱정은부모님상에가야하나말아야아나입니다~ 그사이코동생이또어떤행동을 할지 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42 빵을 끊었어요. 5 빵순이 2013/09/13 2,590
297741 혹시 경인여자대학교 교직원 연봉수준 어느정도인지 아시는분? .... 2013/09/13 3,302
297740 이제 TV 외국에서 구입하세요(65인치 330만원) 2 봉노릇 사절.. 2013/09/13 2,585
297739 저 많이 먹은거죠? 3 ... 2013/09/13 1,325
297738 법무부의 '감찰' 통보는 "채동욱 나가라는 말".. 5 헤르릉 2013/09/13 2,447
297737 진짜 캡슐커피 한번만 내리고 버리시나요? 15 아까워 2013/09/13 35,841
297736 대학생 과외샘 한테 추석 선물 어찌하시나요? 18 과외 2013/09/13 3,601
297735 ktx 특실 출입구 가격 싼 이유 9 .. 2013/09/13 5,818
297734 13세 미혼모 엽기 영아살해 8 어머나 2013/09/13 3,300
297733 성균관대학교라는 제목달고 학교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시키려는 21 아이피 2013/09/13 9,599
297732 이런부탁 들어주시겠어요?? 6 난감 2013/09/13 1,959
297731 아들만 가진 친구들의 대화 13 튜닉 2013/09/13 4,683
297730 천안지하철역에서 광주가는 버스터미널이 먼가요 ? 3 추석에 아이.. 2013/09/13 1,184
297729 단국대(죽전)과 덕성여대 중 선택 고민 19 대학 2013/09/13 5,128
297728 추석때 친정오빠네집으로 갈건데 돈때매 마음이 무겁네요.. 25 ty 2013/09/13 5,634
297727 대박 1 m 2013/09/13 1,330
297726 아기봐주시는 이모님 명절딱값 얼마드리세요? 5 m 2013/09/13 2,000
297725 37억 지방세 체납 최순영씨 자택 들어가보니 1 세우실 2013/09/13 1,810
297724 고기대신 스팸을상추에싸먹는집있어요? 29 스팸 2013/09/13 6,285
297723 따분하고 심심하신 분들.... 신나는 2013/09/13 1,445
297722 법무장관과 조선일보의 합작품이 나왔군요 7 박근혜귀국 2013/09/13 2,194
297721 남편의 외모가 꼬질해도 부인 욕먹나요? 17 전업 2013/09/13 3,577
297720 무릎 mri찍을때 조영제주사꼭 맞아야하나요? 2 ^^* 2013/09/13 4,512
297719 키친아트 냄비세트 뚜컹 1 궁금해요 2013/09/13 1,758
297718 싱글대디가 딸아이 도시락 싸 준 거라는데요, ㅎㄷㄷㄷ 27 참맛 2013/09/13 1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