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학과 공부 후 향후 진로에 대해 말씀 좀 해 주세요.

자소서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3-09-12 21:18:37

건축학과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자소서에 적어야 되는데 쓸 말이 없습니다.

먼저 가신 선배님들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 주세요. 

IP : 118.45.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0 PM (119.69.xxx.48)

    90년대 초중반 인기 있었는데, 전공자들이 그러더군요.
    겉보기에만 그럴 듯해 보이는 대표적 전공이라고... 전망도 그닥...
    그땐 정말 물리, 컴공, 건축이 의예과보다 점수도 높았다죠.

  • 2.
    '13.9.13 11:12 AM (211.235.xxx.125)

    건축이야말로 소명의식없이는 절대 못해요.
    가서 실망하는게 많을거에요.
    건축 전공하면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으로
    정말 의대도 갈수있을거 같아요. 반면 졸업후 전망은..
    특히 여자분이시라면 더욱 말리고 싶네요.

    그래도 정 가고싶다면
    건축은 생각보다 철학이 중요합니다.
    저도 전공때 배운건 공간에 철학을 담는 법.
    정말 뜬구름잡는것 같은 느낌..
    나만의 철학을 공간에 아름답게 표현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철학, 미학, 기술적인 부분 전반적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건축 거장들의 사례를 많이 보고 접하세요.
    여행도 그런 위주로 하시고.

    사실 졸업생들끼리 잘된 케이스라고 하는건
    대기업이나 공사 취업이지만 교수들은 '건축가'가 되길 원하죠.
    건축가 되려면 건축사무소 가서 설계를 몇년동안 익혀야되요.
    야근, 철야, 박봉 각오하시구요.

    평생 고생길입니다.

  • 3. ...
    '13.9.13 3:54 PM (211.246.xxx.247)

    진로는 1. 설계사무소가서 몇 년 고생하다 유학간다.
    (돈은 엄청 들이고 별다른 결과는 없어요. 하버드 박사 시간강사도 많으니 원...
    좋은 설계사무소 가야 프로필이 빵빵해지나 들어가기가 힘들다.)
    2. 설계사무소에서 고생 고생하며 경험쌓고 건축사 시험본다.
    (자격증 따야 본인 사무실 차릴 수 있어요.)
    3. 대기업 시공사 들어간다. 연봉은 높은 편이나 실무할 기간이 짧은 편이다.
    4. 다짜고짜 유학간다?
    실무 경험없이 가는 경우는 흔치는 않아요. 좋은 데 가기도 어렵고요.

    공통점. 어딜 가나 고생길이다 ㅎㅎㅎ
    좋은 시절 다 지났죠. 또 올 지는 잘 모르겠네요.
    돈이 있고 인맥이 있어야 그나마...
    제가 아는 국내 굴지의 설계 사무소 현 사장 아드님도 같은 업계에 있는데요,
    결혼하는데 대출받아 하더라고요...깜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04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113
329203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427
329202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71
329201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57
329200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85
329199 점심 뭐 드실꺼에요? 12 질문 2013/12/08 1,567
329198 데이트만 하는 남자....무슨 심리일까요? 18 에휴 2013/12/08 6,491
329197 국정원..장성택 실각으로 또 장난하나? 3 손전등 2013/12/08 789
329196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11 거절 2013/12/08 3,702
329195 중2,중3 수학이 개정되었나요? 3 예비중딩맘 2013/12/08 1,033
329194 빅마마 저여자는 어쩜저리 가식적일까요? 58 ㅇㅇ 2013/12/08 24,973
329193 어제 시위에 물대포 쏜 거 아세요? 14 물은 너희들.. 2013/12/08 1,364
329192 장터에서 패딩을 샀는데... 6 모닝콜 2013/12/08 1,833
329191 응사) 시청자는 시청율 올리는 기계가 아니라네 5 드라마의 홈.. 2013/12/08 1,132
329190 둔산동 아이들 재즈기타 레슨 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대전 2013/12/08 415
329189 자식이 살갑게 굴지않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9 레몬에이드 2013/12/08 11,881
329188 아래 호상글 읽고 5 호상 2013/12/08 1,577
329187 피자 메뉴 추천해주세요~~ 6 ㅎㅎ 2013/12/08 1,115
329186 코 수술 회복 얼마만에 가능한가요 5 === 2013/12/08 999
329185 예의상 받게된 초대장(청접장)의 참석여부 기준은 뭘까요? 3 분홍언덕 2013/12/08 706
329184 아이들을 아파트 옥상으로 부르는 사회 3 ♧♧ 2013/12/08 1,397
329183 칼슘 마그네슘이 생리증후군에 좋나요 7 커피 2013/12/08 5,098
329182 이불빨래 허접팁 1 ... 2013/12/08 2,662
329181 신랑때문에 오늘 스케쥴이 엉망이 됐네요..... 7 ㄴㄴㄴ 2013/12/08 1,442
329180 양파 갈아놓고 냉동실에 넣었다 써도 될까요? 3 ..... 2013/12/0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