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작성일 : 2013-09-12 21:03:09
1651136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49671 |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문재인 의원 인터뷰 4 |
참맛 |
2014/02/06 |
2,703 |
349670 |
[정부 부처 업무보고] 풀 수 있는 규제 다 푼다… 경제 활성화.. 1 |
세우실 |
2014/02/06 |
736 |
349669 |
스웨이드 vs 소가죽 부츠 2 |
skan |
2014/02/06 |
1,382 |
349668 |
신종플루한테 옮아 단순감기가 될수도 있나요? 6 |
토토 |
2014/02/06 |
1,421 |
349667 |
로봇청소기 룸바vs엘지 3 |
도움좀 |
2014/02/06 |
3,083 |
349666 |
제가 이상한가봐요.. 아기가 너무 싫어요 28 |
... |
2014/02/06 |
15,787 |
349665 |
신안군 섬노예 말인데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1 |
섬노예 |
2014/02/06 |
2,704 |
349664 |
질리스 갈릭슬라이서 파는곳 아시는분 |
모모 |
2014/02/06 |
919 |
349663 |
금정역 근처 맛있는 집 2 |
식당 |
2014/02/06 |
1,176 |
349662 |
명절에 음식하는 건 괜찮은데..좀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고파요. 10 |
그래보자9 |
2014/02/06 |
2,175 |
349661 |
사는게 재미없어요... 7 |
... |
2014/02/06 |
2,746 |
349660 |
많이 읽은 신세계 글에서 알로에젤을 로션 대용으로 쓰는거요 4 |
..... |
2014/02/06 |
2,820 |
349659 |
파김치냄새 |
ㅎㅎ |
2014/02/06 |
871 |
349658 |
마음이 울쩍한데 풀대도 없고... |
.. |
2014/02/06 |
772 |
349657 |
롯데월드 처음 가보려는데요.. 2 |
태희맘 |
2014/02/06 |
1,059 |
349656 |
새누리당, 윤진숙 업무능력 비판 ”시도때도 없이 웃는다” 7 |
세우실 |
2014/02/06 |
1,746 |
349655 |
파김치 처음 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ㅠㅠ 7 |
파김치 |
2014/02/06 |
1,600 |
349654 |
홍콩 여행 경비 최소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14 |
^^ |
2014/02/06 |
13,241 |
349653 |
미국역사 교과서에 세계대전 때 일본의 만행을 알리자는 청원에 동.. |
역사 |
2014/02/06 |
704 |
349652 |
초등 생기부를 중학교 선생님들도 보실 수 있나요? 5 |
궁금 |
2014/02/06 |
1,840 |
349651 |
누가 쌀을 현관앞에 놓았는데 6 |
누군지 |
2014/02/06 |
2,842 |
349650 |
매일 두유 하나씩 먹는 것, 아이한테 해로울까요? 7 |
6세 여아 |
2014/02/06 |
8,121 |
349649 |
전세인테리어 10 |
세입자 |
2014/02/06 |
2,582 |
349648 |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1 |
.. |
2014/02/06 |
917 |
349647 |
별그대 오늘 예고 1 |
ㅇ |
2014/02/06 |
1,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