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25 쓰는 병들이 죄다 입구가 좁아서ㅠ 5 병솔 2013/10/17 719
308724 라오스 여객기 추락, 한국인 3명 포함 전원 사망 1 MD불참 .. 2013/10/17 1,702
308723 안방티비29인치는클까요? 10 망설임 2013/10/17 2,752
308722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여기라도 말하고 싶어요... 7 사과 2013/10/17 2,426
308721 성희롱이 긴장 해소용이라는 법관 14 sa 2013/10/17 889
308720 요즘에도 무료문자 가능한곳 있나요?^^ 1 ,,,,,,.. 2013/10/17 415
308719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아들 한국 국적 포기 4 샬랄라 2013/10/17 987
308718 공중에서 촬영한 레알 교통사고 우꼬살자 2013/10/17 608
308717 일본갈때 말린 생선 가져갈수 있나요 1 일본 2013/10/17 1,441
308716 지금 간절기 자켓 사긴 늦었나요?? 3 자켓 2013/10/17 808
308715 섬유유연제랑 샴푸..안 쓰는거 어떻게 버리면 좋을까요?? 11 ... 2013/10/17 2,274
308714 구두깔창 1 babymo.. 2013/10/17 1,125
308713 그랜저 tg 타는 분 계세요? 1 dd 2013/10/17 882
308712 선생님(과외,학습지) 늦으시면 많이 화나세요? 18 ... 2013/10/17 3,804
308711 실손의료비 1억 한도에서 5천만원 한도로 변경은 무효. 3 제일v므찌다.. 2013/10/17 1,576
308710 아이 눈 검사하는거 꼭 병원으로 가야겠죠? 3 안경 2013/10/17 654
308709 아베 '오염수 차단·통제' 재차 표명…'톤'만 조절 1 세우실 2013/10/17 341
308708 여자아이들 치마안에 뭐 입히세요? 4 Jennif.. 2013/10/17 1,464
308707 겨울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10 추워 2013/10/17 2,647
308706 아이허브에 불량계정으로 걸리면 적립이 안되나요?? 2 아이허브 2013/10/17 1,151
308705 오늘 완전 검정 검정스타킹 괜찮을까요? 4 /// 2013/10/17 995
308704 ‘헌법에 기본소득 명시’ 스위스 국민투표 관심 고조(경향신문) 1 기본소득 2013/10/17 387
308703 김석기, 도둑 잡는 경찰이 도둑처럼 취임했다 2 용산참사 2013/10/17 456
308702 하와이 1년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시기는 9 언제인가요?.. 2013/10/17 10,296
308701 서울에서 강천사 여행갑니다 도움의댓글을~ 11 초보 2013/10/17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