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안하는 식당주인

...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13-09-12 20:41:28

손님은 왕이다..라는 생각에 인사를 받고 대접받겠다는 말이 아니라

동네에 오랫동안 식당해서 돈을 엄청 모은 젊은 부부(40초반)가 있는데요

지금도 점심시간 저녁시간이면 식당 주차하는 차로 그 주위가 엄청 붐벼요

 

근데 남자는 안 그런데 여자는 계산대에 앉아 계산하고 나면 인사를 하는 법이 없네요

카드긁고 카드랑 영수증주면서도 얼굴한번 안 쳐다보고  암 소리도 안해요

전에 몇번은 제가 먼저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네..란 소리도 안하고 암소리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가기 싫으나 엄마가 좋아하셔서 오늘 저녁도 가서 먹고 나오면서

계산하는데 영락없이 카드랑 영수증주면서 암 소리도 안하면서 딴데 쳐다보네요

 

뭐..그냥 그러려니하고 나오긴하지만 솔직히 좀 불쾌한건 사실이네요

바로 옆에 주 메뉴가 같은 식당이 있는데 엄마가 드시고싶어하실땐

앞으로 거기로 가려구요

돈을 엄청 잘버니 크게 아쉬운게 없나봐요 

 

 

IP : 128.134.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는 식당은
    '13.9.12 8:44 PM (180.65.xxx.29)

    욕쟁이 할매가 주인이라도 가는 사람 많으니 그렇겠지요
    저희집 앞에 칼국수집 손님이 가도 오냐 가냐 소리 한번 없고 줄도 알아서 서고
    알아서 식탁 닦고 해도 줄을 30분 서서 먹어요

  • 2. 인사는 모든 것의 기본
    '13.9.12 8:54 PM (119.69.xxx.48)

    손님들이 단체 호구 인증이죠.

    사람들이 안 가서 매출 확 떨어지면 정신 차릴텐데...

  • 3. 식당하는사람
    '13.9.12 9:06 PM (223.62.xxx.54)

    인사 열심히 해도 안받는사람많아요ᆢ
    애나 어른이나ㅡㅡ
    안녕히가세요~~인사해도 대꾸도 안하는
    사람은 왜그러시는지?
    반면에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ᆢ깍듯이 인사해주시고 아이에게도 인사시키고 가시는손님은 다시보게 되지요ㅡㅡ
    부모가 인사안받고 대꾸안하고
    가면 그집아이들도 똑같이행동하지요

  • 4. 윗분
    '13.9.12 9:08 PM (119.69.xxx.48)

    팔아주는 사람은 인사 안 할 수 있어도
    파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되죠. --;

  • 5. 원글
    '13.9.12 9:12 PM (128.134.xxx.58)

    첫 댓글 다신분이 얘기하신 칼국수집은 줄을 30분 정도로 서서 먹을정도로 정신없으니 그럴수도있겠죠
    여긴 돈을 끌어모은다고 할정도로 엄청 벌지만 일하는 아줌마들이 바쁘지 계산대에 앉아있는
    주인은 여유롭거든요
    게다가 제가 먼저 인사한게 몇번은 되는데 한번도 대꾸도 안했다는;;;

  • 6. 흐음
    '13.9.12 9:33 PM (1.229.xxx.184)

    그 집 셧터 문에 포스트잇 붙여 놓는 건 어때요?
    인사 좀 받으시라고.

  • 7. 그러게요
    '13.9.12 9:34 PM (118.37.xxx.222)

    단체 호구 인증2
    아무리 맛있어도 불쾌한 마무리가 되니..
    점점 피하게 되던걸요

  • 8. 팔아주는사람은
    '13.9.12 9:36 PM (223.62.xxx.54)

    파는사람이 인사하면 대꾸좀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ᆢ
    손님이먼저 인사하는데
    외면하고 인사도 안하는주인은
    마인드가 썩었겠죠ᆞ
    주인이 인사하면 아무리 팔아주는사람이라도
    대답이라도 하고갑시다ᆢ
    인사하는데 돈드는것두 아니건만ㅡㅡ

  • 9. 식당하는 사람 참!
    '13.9.12 11:03 PM (61.79.xxx.76)

    우리 집에 와 주시면 너무 감사하지 않나요?
    저는 허리 푹 숙여서 인사하겠네요
    어디 더럽게 설거지하고 나쁜 조미료 쓰고 하겠어요?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어디 돈 버는 일이 쉬운 일이 어디 있어요
    자기 집 와서 맛있게 먹고 팔아주는사람에게
    불쾌하게까지 하는 주인..그런 집은 안 가야 돼요.

  • 10.
    '13.9.13 4:09 AM (110.70.xxx.170)

    그런 식당 아무리 맛있어도 안가요
    그냥 편의점 가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23 토플 2 독학 2013/12/23 886
334022 하루 섭취 칼로리가 2 2013/12/23 1,435
334021 올해의 유행어는 '개인적 일탈'이랍니다. 1 ㅎㅎ 2013/12/23 1,433
334020 따말-이상우 싫은 캐릭터로 나오는군요 4 들마훅이 2013/12/23 2,710
334019 왠 신인연기자냐했는데 이진이더군요 8 2013/12/23 3,434
334018 변호인 그 양반 노무현 21 우리는 2013/12/23 3,379
334017 낼 베스킨케익 사먹을까요? 7 케키 2013/12/23 2,390
334016 스타벅스 이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2 혹시 2013/12/23 2,520
334015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6 이런댓글! 2013/12/23 1,545
334014 케잌배달 시켜보신분 3 ... 2013/12/23 1,342
334013 아기숨소리가 거칠어요ㅜ 5 berobe.. 2013/12/23 6,393
334012 크리스마스 초초간단 케익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4 낼이브다! 2013/12/23 1,126
334011 아이 수영강습용 물안경 어떤거사야되나요? 2 살빼자^^ 2013/12/23 736
334010 파리 촛불 "그러므로 박근혜는 사퇴해야 합니다".. 2 light7.. 2013/12/23 1,505
334009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은진은 왜 운다고 생각하세요? 33 저감정은 2013/12/23 7,791
334008 송파구 20평대전세 4억8천 미쳤네요. 5 동네지인 2013/12/23 4,010
334007 홍콩 혼자 여행 5 wms 2013/12/23 1,937
334006 김지수 립스틱 무슨 색일까요? 2 아줌마 2013/12/23 6,398
334005 도행역시.. 참 적절하네요.. ... 2013/12/23 597
334004 변호인 11세 아이 보기 어떤가요? 15 영화 2013/12/23 1,847
334003 티브 없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2/23 1,125
334002 이 부츠 어떤가요? 1 ... 2013/12/23 1,076
334001 좋은노래좀추천해주세요 3 ㅜㅜ 2013/12/23 1,028
334000 변호인을 보고....이런저런 이야기. 7 .... 2013/12/23 1,972
333999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띵띵띵 2013/12/23 559